로그인

현대차, 고용노동부·블루핸즈와 친환경차 인력 양성 지원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3-15 16:43:00업데이트 2023-05-08 18:48:15
현대자동차는 고용노동부, 블루핸즈와 ‘친환경차 정비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고양하이테크센터에서 열렸다.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이교열 종합블루핸즈연합회 회장, 박민수 현대정비가맹점연합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와 고용노동부는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차 정비 훈련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또 현대차 정비 협력사인 블루핸즈와 연계해 훈련 수료생의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지역별 친환경차 정비 인력 및 관련 훈련 프로그램 참여 수요 파악 ▲훈련 프로그램 커리큘럼 개발 ▲훈련교사 교육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훈련 프로그램 운영, 훈련비 지원, 훈련 수료생의 채용 및 고용 안착 지원 등을 담당한다. 블루핸즈는 우수한 성적을 낸 훈련 수료생을 추후 엔지니어로 채용할 방침이다.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미래차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