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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상봉역 주상복합 프로젝트’ 시공반도건설이 ‘상봉역 주상복합 프로젝트’ 시공사로 선정됐다. 서울시 중랑구 상봉동 91-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상봉역 주상복합’은 지하 7층~지상 17층, 1개동, 도시형 생활주택 290세대, 오피스텔 144실, 총 434세대로 구성된다. 공사비는 400억 원 규모다. 발주사는 KT&G, 착공은 10월 예정이다. 상봉동 주상복합 신축공사에는 14개 건설사가 관심을 보였다. 이중 6개 건설사가 입찰에 참여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반도건설의 차별화된 특화설계와 기술력 등이 접목된 신공법과 브랜드상가를 결합한 주상복합 상품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반도건설은 그동안 동탄2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일산 한류월드, 안양 명학역 등 수도권 곳곳에서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카림라시드’와 협업해 선보인 브랜드 상가 카림애비뉴, 미들급 상업시설인 ‘유토피아’ 등을 결합한 주상복합을 지었다. 상봉역 주상복합은 지하철 7호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트리플2019-10-11 11:32:00
현대ㆍ기아차, 中위기라지만…판매ㆍ정비 만족도 1위 경쟁력 입증현대차와 기아차가 최근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을 딛고 판매 및 정비 만족도 조사에서 각각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자동차 시장조사 업체 제이디파워 (J.D.Power)사가 발표한 ‘2019 중국 고객만족도 조사’ 일반브랜드 평가에서 현대차가 판매 만족도 부문 1위를 기아차가 정비 만족도 부문 1위를 각각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이디파워의 ‘판매 만족도 평가’(SSI, Sales Satisfaction Index) 및 ‘정비 만족도 평가’(CSI, Customer Satisfaction Index)는 중국 시장에서 각 업체의 판매 역량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로 인식돼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 1월부터 7월까지 1대1 인터뷰 및 온라인 조사로 진행된 2019 중국 고객 만족도 조사는 2018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차량을 구매한 75개 도시의 2만319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판매 만족도 평가와 2015년 1월부터 2018년2019-10-11 10:04:00
다이슨, 전기차 시장 진출 백지화…‘상업성 확보 실패’진공 청소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업체 다이슨이 전기 자동차(EV) 프로젝트를 백지화하기로 했다. AP통신과 BBC 등에 따르면 다이슨 창업자 제임스 다이슨은 10일(현지시간)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EV 개발팀이 환상적인 자동차를 개발했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공지했다. 그는 “이것은 우리가 방향을 바꾼 첫번째 프로젝트가 아니다”면서 “우리의 투자 욕구는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다이슨은 전기차 프로젝트를 백지화하더라도 배터리 기술 연구는 지속할 계획이다. 다이슨은 2016년 전기 자동차 시장 진입을 선언했다. 지난해 10월 25억달러를 투입해 싱가포르에 생산기지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미 첫차는 개발돼 시험을 받고 있었다. 이를 위해 영국인 500명 등 영국과 싱가포르에서 이 프로젝트와 관련해 523명을 채용했다. 다이슨은 영국과 싱가포르에 위치한 전기차 프로젝트 관련 시설은 폐쇄하지만2019-10-11 05:59:00
- “한국車 관세 가능성 낮아”미국 자동차 업계 단체들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 완성차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정만기 회장이 8, 9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미국자동차정책위원회(AAPC)와 미국자동차제조자연합회(AAM)를 방문해 관세 문제 등과 관련해 이러한 답변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AAPC는 포드 GM 피아트크라이슬러(FCA) 등 미국 완성차 3사를 대표하는 단체다. AAM은 미국에 공장과 현지 법인을 둔 해외 자동차 기업도 회원사로 포함돼 있다. 정 회장은 각 단체 고위 관계자들과의 면담에서 “한국 시장에서 미국 등 수입차 브랜드의 점유율은 2010년 10% 수준에서 최근 18%까지 확대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물었다. 맷 블런트 AAPC 회장은 “폐쇄적인 일본 시장과 달리 한국은 개방된 지역”이라며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관세 부과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라는 의2019-10-11 03:00:00
현대-기아차, 아이디어 페스티벌10일 경기 화성시 현대·기아자동차 기술연구소에서 현대·기아차 연구원들의 아이디어를 담은 시제품 경연대회인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이 열렸다. 올해 대상을 받은 참가팀이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사장·가운데 외국인) 앞에서 시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2019-10-11 03:00:00
박정호 “독일차에 5G 탑재 새 가치 창조”“한국 내 수입차의 60% 이상이 독일 차다. 독일 차에 5세대(5G)·인공지능(AI) 기반 T맵과 같은 모빌리티 서비스를 탑재하면 새로운 가치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지난달 2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5Germany’ 콘퍼런스에서 독일 현지 정·재계에 5G 성공 경험과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5Germany는 독일의 5G 기반 산업 혁신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로, 현지 교통·인프라부 장관과 BMW, 도이치텔레콤, 바스프 등 독일 주요 대기업 그룹 대표들이 참석했다. 1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박 사장은 현지 관계자들의 요청으로 해당 콘퍼런스에서 ‘대한민국은 어떻게 5G 글로벌 리더가 되었는가’를 주제로 화상 연설을 했다. 독일은 최근 도이치텔레콤, 보다폰 등 주요 통신사를 중심으로 베를린, 쾰른, 뮌헨 등 일부 지역에 5G 상용화를 시작하는 초기 단계에 진입했다. 상대적으로 5G 기반 인프라 구축에 뒤처져 있다는 위기의식에서 한국의 사례를 통해 5G 경험을 공2019-10-11 03:00:00
주차장 있던 차량이 스르륵 내 앞으로… 5G날개 단 자율주행차스파이 영화에나 나올 법한 장면이 실제로 펼쳐졌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열어 차량을 호출하자 인근 주차장에 있던 차량이 스스로 움직이더니 건물 입구에 멈춰 섰다. 차에 탑승해 스마트폰 앱에 목적지를 입력하자 이번엔 목적지로 이동했다. 탑승자가 핸들이나 액셀러레이터를 전혀 조작하지 않아도 되는 완전자율주행이었다. 10일 서울 강서구 마곡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자율주행차 시연 모습의 한 장면이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자율주행차가 주변 차량, 폐쇄회로(CC)TV 등과 5세대(5G) 통신으로 연결돼 주행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자율주행 시연차량으로 쓰인 제네시스 G80에 탑재한 차량과 사물 간 통신기술(5G-V2X) 단말은 LG전자가 개발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이 차량이 도로 위 상황을 실시간으로 읽어내며 LG사이언스파크 일대 2.5km를 15분간 자율주행 하는 모습을 생중계했다. 구간 통제를 하지 않은 일반 도로에서 자율주행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로에 보행자가 갑자기 튀어2019-10-11 03:00:00
“싼타페급 SUV가 2000만원대”…신원CK모터스, 中 동풍소콘 ‘펜곤 ix5’ 출시국내에서 중국산 소형 트럭과 밴을 판매 중인 신원CK모터스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신원CK모터스는 10일 동풍소콘(DFSK) SUV 모델인 ‘펜곤(FENGON) ix5’를 국내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 모델은 현대자동차 싼타페와 크기가 비슷한 차종으로 2000만 원대 가격에 판매되는 것이 특징이다. 신원CK모터스의 경우 중국자동차를 전문적으로 수입·판매하는 업체로 지난 2013년 7월 설립됐다. 작년 2월 중국 내 판매 2위 완성차 업체인 동풍자동차그룹의 수입 전문 브랜드 DFSK와 독점 계약을 체결해 국내에서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21개 판매망과 67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이번에 선보인 펜곤 ix5는 기존 ‘글로리(Glory)’의 완전변경 모델이다. 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685mm, 1865mm, 높이는 1645mm다. 현대차 싼타페(4770x1890x1680)보다 소폭 작은 크기지만 휠베이스는2019-10-10 18:29:00
‘끼익~’ ‘휴~’…시속 30km 자율차로 서울 시내 2.5km 달려보니# ‘빨간불’이 켜진 횡단보도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마네킹을 발견하자 시속 30km로 달리던 자율주행차 G80이 급정거했다. 급정거였지만 ‘위기’는 모면했다. 통제되지 않은 일반도로라서 그랬다는 게 LG유플러스의 설명이지만 자율주행차 기능이 정상 작동은 한 셈이다. 실제로 G80이 달리던 2차로 옆 1차로에는 일반 택시가 달리고 있었는데 마네킹을 잡아끌어야 할 현장요원이 택시와의 사고를 염려해 등장시켜야 할 타이밍을 ‘살짝’ 놓쳤다. 그래도 G80은 단번에 멈췄고 마네킹과의 접촉도 없이 무사했다. LG유플러스가 10일 오전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일대의 통제되지 않은 도로 2.5km 구간에서 현대차 G80으로 자율주행을 시연했다. 지난 3월11일 한양대와 함께 자율주행차 ‘에이원’(A1)을 선보인지 약 7개월 만이다. 7개월간 자율주행은 얼마나 진화했을까. 지난 3월 시연과 비교할 때 이번 시연의 가장 큰 변화는 교통 인프라와 자율주행차량이 실시간 통신하며 더 세밀한 자율주행을 했다는 것이다. 지2019-10-10 17:55:00
기아차, ‘BEAT360 델리’ 개관…‘셀토스’ 앞세워 인도 시장 공략 박차복합 브랜드 체험관 ‘BEAT360 델리’ 첫선 3D 가상 주행·MR 기기 등 최첨단 신기술 도입 셀토스 인도서 흥행, 사전계약 두 달 만에 5만대 기아차가 인도 델리 인근 구르가온 신도시에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글로벌 복합 브랜드 체험관 ‘BEAT360 델리’를 개관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기아자동차는 10일(현지시간) 심국현 인도법인장, 아르투르 마틴스 마케팅사업부장, 현지 기자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 구르가온의 복합상업시설 ‘DLF 사이버 허브’에 위치한 기아차 브랜드 체험 공간 ‘BEAT360 델리’ 개관식을 가졌다. 기아차는 ‘BEAT360 델리’ 개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인도 현지 특화 마케팅을 펼치며 인도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더불어 지난 8월 인도 시장에 출시한 글로벌 소형 SUV 셀토스의 뜨거운 흥행 돌풍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EAT360 델리’는 나만의 차량 옵션 구상 및 3D 가상 주행 체험이 가능한 3D 컨2019-10-10 17:33:00
쌍용차,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 제품 라이선스 계약 체결렉스턴 스포츠 및 스포츠 칸, 2021년부터 사우디서 조립·생산·판매 쌍용자동차가 사우디 내셔널 오토모빌스(SNAM)사와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자동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산업단지에서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와 SNAM사 파드 알도히시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사우디정부는 국가 중장기 발전계획인 ‘사우디 비전 2030’ 정책의 일환으로 자동차산업 육성 정책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SNAM사는 이를 구현하기 위해 주베일 산업단지에 약 10만㎡ 의 부지를 확보하고 자동차 현지 조립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SNAM사는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을 2021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현지 조립·생산해 향후 3만대 수준까지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자동차와 SNAM사는 이번2019-10-10 17:23:00
벤츠 질주 지속…BMW는 제네시스 제쳐 9월 국내 승용차 프리미엄 빅 3 경쟁에서 독일차의 강세가 이어졌다. 메르세데스-벤츠가 5개월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했으며, BMW도 올해 처음으로 제네시스에 판매 우위를 점했다. 반면, 제네시스는 지난해 말 출시된 신형 G90 판매 저조와 모델 노후화를 겪고 있는 G80 부진 속에 판매가 줄었다. 10일 국내 완성차 브랜드 5곳과 수입차 브랜드 23곳의 8월 판매실적을 종합한 결과, 내수 판매량은 11만8895대로 전년 동기 대비 8.94% 늘었다. 국산차의 9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37% 늘어난 9만8691대, 수입차 판매량은 17.32% 늘어난 2만204대로 나타났다. 특히 수입차 월별 판매가 2만대를 넘은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벤츠·BMW·제네시스 등 프리미엄 빅 3 브랜드의 9월 판매량은 1만5535대로 전년 동기 대비 91.46% 늘어났다. 내수시장에서 이들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도 13.07%로 전년 동기(7.43%)에 비해 5.64%포인트(p) 늘어났다. 프리미2019-10-10 16:09:00
기아차, 해외 첫 브랜드 체험관 ‘비트360 델리’ 개관…인도시장 공략 박차기아자동차가 인도에서 복합 브랜드 체험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해외에서는 처음 선보인 체험관으로 인도 시장 공략에 대한 기아차의 강력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기아차는 10일(현지 시간) 인도 구르가운 소재 복합상업시설 DLF 사이버 허브에서 ‘비트360(BEAT360) 델리’ 개관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심국현 기아차 인도법인장을 비롯해 아르투르 마틴스(Martins Artur) 마케팅 사업부장, 현지 기자단 등 현지 주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아차 브랜드 체험관 비트360은 차량 전시와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활용해 브랜드 감성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거점으로 운영된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7년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사옥 1층에서 ‘비트360 청담’이 개관했다. 이번 델리점은 차세대 성장 시장인 인도에서 시장 주도권 경쟁을 가속화하고 소비자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선보이게 됐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이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현지 특화 마케팅을 펼치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2019-10-10 15:44:00
폭스바겐코리아, 첼로·오케스트라 연주회 티켓 증정…200명 초청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25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 예정인 ‘미샤 마이스키&무직콜레기움 빈터투어’ 티켓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벤트는 10월 17일까지 이뤄진다. 이번 이벤트는 폭스바겐코리아가 전개 중인 소비자 접점 문화 마케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소비자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 대표 연주자로 나서는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첼리스트 중 한 명이다. 한국에서는 첼리스트 장한나를 발탁한 스승으로도 알려져 있다. 도이치그라모폰 전속 아티스트로 지난 30년 동안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파리 관현악단, 유럽 오르페우스 챔버 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35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한국 공연에서는 미샤 마이스키 스스로 ‘첼로를 위해 쓰여진 가장 아름다운 협주곡’이라고 언급한 슈만의 첼로 협주곡과 브루흐의 명곡 콜 니드라2019-10-10 13:52:00
[르포]폴크스바겐 츠비카우 공장 가보니… 전기차 ‘ID.3’ 생산 임박프랑크푸르트에서 약 400km 떨어진 츠비카우. 독일 동부 작센지방의 작은 공업도시가 다시 한 번 도약을 꿈꾸고 있다. 1900년대 초부터 독일 자동차 공업의 중심지였던 츠비카우는 2기통 트라반트를 처음 만들던 곳이었다. 트라반트는 당시 최고 기술력을 자랑했던 프랑스 차량에 비해 현저히 뒤떨어지는 수준에 불과했다. 100년이 흐른 지금은 전세가 크게 역전됐다. 이곳은 전세계를 누비는 폴크스바겐 차량의 핵심 생산 기지로 우뚝 솟았고, 나아가 자동차 산업 전동화 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퓨처 모빌리티’의 새 역사가 쓰이는 폴크스바겐 츠비카우 공장을 찾았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속한 폴크스바겐그룹이 자사 최초 순수전기차 ID.3 생산 발표 이후 츠비카우 공장을 언론에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자동차 업계는 츠비카우 공장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내연기관 생산라인이 전기차 제작 공정으로 완전히 바뀌는 첫 사례기 때문이다. 이는 글로벌 완성차업체 가운데 가장 빠른 행보다2019-10-10 13:44:00
르노삼성, 중형세단 ‘SM6’ 신규 캠페인 전개르노삼성자동차는 중형세단 ‘SM6’ 신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로운 캠페인 전개에 맞춰 새로운 TV광고를 공개했다. ‘아름다움’을 강조한 주제를 내세워 SM6의 매력을 보여주는 광고가 완성됐다는 설명이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SM6를 구매한 소비자들은 외관 디자인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이에 르노삼성은 지난 7월 2020년형 SM6를 출시하면서 보다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한 ‘S-룩(LOOK) 패키지’를 선보인 바 있다. 여기에 플래그십 모델로 ‘프리미에르(PREMIERE)’ 트림을 추가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외적인 스타일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본인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라며 “이번 신규 캠페인을 통해 SM6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고 소비자들이 SM6를 다시 한 번 주목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르노삼성은 이번 신규 캠페인과 함께 다양한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스마트 바이백 할부 혜택으로 월 20만 원대 할부금에 SM6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2019-10-10 13:36:00
현대차, ‘2020 투싼’ 출시…가솔린 엔트리 트림 신설현대자동차가 ‘2020 투싼’을 10일 출시했다. 2020 투싼에는 가솔린 모델에 신규 엔트리 트림인 ‘스마트’가 추가됐다. 투싼은 기존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엄을 대신해 동급 최고 수준 사양을 갖춘 ‘인스퍼레이션’ 트림을 새롭게 선보였다. 인스퍼레이션 트림은 유광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Highway Driving Assist) ▲후측방 충돌 경고(BCW,Blind Spot Collision Warning) 등을 기본 적용했다. 2020 투싼은 각종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했다. 기존에는 중간 트림인 모던에서부터 적용할 수 있었던 ▲버튼 시동스마트키 시스템 ▲LED 주간주행등 ▲도어 포켓 라이팅을전 모델에 기본 탑재했다. 또한 ‘유광 크롬 가로바 타입라디에이터 그릴’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소비자선호도가 높은 옵션 조합을 패키지로 묶어 투싼을 판매한다. ‘모던 초이스2019-10-10 11:49:00
쌍용차, 2021년부터 사우디서 렉스턴 스포츠 생산쌍용자동차는 사우디 내셔널 오토모빌스와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8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산업단지에서 예병태 쌍용차 대 표와 스남의 파드 알도히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PLA) 체결식을 가졌다. 사우디정부는 국가 중장기 발전계획인 ‘사우디 비전 2030’ 정책의 일환으로 자동차산업 육성 정책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스남은 이를 구현하기 위해 주베일 산업단지에 약 10만㎡ 의 부지를 확보하고 자동차 현지 조립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스남은 앞으로 주베일 산업단지 내에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해 원활한 현지 조립생산 체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스남은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을 2021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현지 조립 생산하게 된다. 생산량 목표는 3만대 수준이다. 양측은 이번 제품 라이선스 계약 체결 이후 공장 건설 및2019-10-10 10:59:00
시트로엥 100주년 기념 ‘해피사인 캠페인’ 진행시트로엥이 브랜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국내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해피사인 캠페인(#햎싸 캠페인)’을 10일 진행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햎싸’는 편안하고 실용적인 자동차를 선보이며 고객의 삶을 보다 행복(해피)하게 만들어 온 시트로엥의 ‘더블 쉐브론’ 엠블럼을 상징하는 신조어다. 또한 교통안전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담은 손동작을 의미한다. 이번 캠페인은 100년 전 프랑스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약 10만개의 도로표지판을 설치했던 창립자 앙드레 시트로엥의 철학을 이어받아 안전한 교통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브랜드의 100년 역사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시트로엥은 약 3개월간 #햎싸 캠페인을 진행해 소셜네트워크채널에 고객 100명의 해피사인 인증이 모일 때마다 교통안전을 환기시키는 메시지를 바닥에 조명하는 ‘해피라이트’ 1개씩, 총 10개를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시내 주요지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해피라이트에는 무단횡단이나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을 지2019-10-10 10:50:00
포르쉐, 3분기 글로벌 20만2318대 판매…전년比 3%↑포르쉐가 올해 3분기까지 전 세계 총 20만2318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전년 동기 대비 3% 성장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카이엔과 마칸의 높은 수요가 실적을 견인했다. 최근 쿠페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롭게 선보인 카이엔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6만2022대가 판매됐다. 마칸 역시 전년 대비 9% 증가한 7만3967대 인도되며 실적을 주도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및 북아메리카의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특히 전반적인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미국에서 강력한 시장 지위를 유지했다고 포르쉐측은 밝혔다. 중국에서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6만4237대 인도했으며,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한 미국에서는 전년 대비 6% 증가한 4만5062대를 인도했다.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에서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8만6235대를 판매했다. 유럽의 경우, WLTP 및 가솔린 미립자 필터 기술 전환의 여파로 판매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 데틀레브 본 플라텐 포르쉐 AG 영업2019-10-10 10: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