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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국내 상위 기업 선정현대자동차는 지속가능경영 평가인 ‘2019 다운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국내 우수 기업임을 의미하는 ‘DJSI 코리아’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업체인 다우존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평가 전문회사 로베코샘(Robeco SAM)이 매년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와 환경, 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글로벌 지표다. 기업의 재무 정보와 함께 환경경영·윤리경영·사회공헌 등 비재무적 측면을 24개 분야 130여개 항목으로 종합 평가해 산업군별 글로벌 상위 기업(DJSI 월드)과 아·태 지역 상위 기업(DJSI 아시아퍼시픽), 국내 상위 기업(DJSI 코리아)을 뽑는다. 해당 결과는 기업의 대외 신인도에 영향을 주고 투자 기관의 평가 척도로도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기업의 장기적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진단하고 기업의 비재무적 가치의 재무적 영향도를 측정하기 위해 올해 지수 평가에 처음으로 참여했다. 그 결2019-09-15 21:26:00
- [부고]김종훈 한국자동차품질연합 대표 모친상◇김종훈(전 한국소비자원 팀장) 한국자동차품질연합 대표 모친상=15일 계명대 경주 동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2019-09-15 20:28:00
현대차,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코리아 첫 편입현대자동차가 글로벌 공신력을 지닌 지속가능경영 평가 지표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세계 최대의 금융정보사인 다우존스가 발표한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에 편입됐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는 장기적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진단하고 비재무적 가치의 재무적 영향도를 측정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DJSI 평가에 참여했다. DJSI는 다우존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평가 전문업체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매년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을 기준으로 경제·환경·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지수다. 해당 지수는 기업 재무 정보와 환경경영·윤리경영·사회공헌 등 비재무적측면을 24개 분야, 130여 개 항목으로 종합 평가해 산업군별로 DJSI 월드 지수,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국내 상위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코리아 지수로 구성돼 있다. 현대차는 4월에는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2018년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리더십A를 받고 국내 상위 5개사에2019-09-15 15:26:00
9년만에 꺾인 렉서스 판매…아직 버틸만 하다는데일본산 불매운동 여파로 일본차 브랜드들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는 4년 연속 연간 판매 1만대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최근 불매운동으로 타격을 입긴 했지만 아직은 견딜만하다는 평가가 렉서스코리아 안팎에서 나온다. 토요타·혼다·닛산 등 일본 범용차 브랜드의 경우 판매 급감에 시달리고 철수설마저 나오는 것과 비교된다. 렉서스가 여전히 기세등등한 데는 몇 가지 요인이 있다. 판매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서울 강남 3구의 꺾이지 않은 수요, 오랜 기간에 걸쳐 장악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시장에서의 아성, 벤츠·BMW보다 싸지만 국산 범용차보다는 비싼데 따른 과시용 심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렉서스의 승승장구가 계속 이어질지 예단할 수 없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1일 개각에서 강경 보수파 인사를 전면에 내세워 한일 갈등 장기화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이달부터 새로 등록하는 차량은 기존의 7자리 번호판이 아닌 8자리 번호판을 달아야 한다.2019-09-12 07:01:00
- EU 친환경차 대신 휘발유차↑… 이산화탄소 배출량 되레 늘어경유(디젤)차 억제 정책이 오히려 휘발유(가솔린)차량 수요를 증가시켜 이산화탄소(CO2)배출량을 증가시켰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유럽자동차공업협회와 9일(현지 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제1차 한-유럽자동차협회 회의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유럽자동차공업협회 측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등이 CO2 규제를 강화하면서 동시에 CO2 저감에 역행하는 정책도 추진해 최근 유럽 내 CO2 발생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EU 집행위는 꾸준히 CO2 배출 규제를 강화해 왔다. 지난해에는 2025년에 2020년 배출량보다 15%, 2030년에 2020년 배출량보다 37.5%만큼 CO2 배출을 줄이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동시에 EU 집행위는 2015년 폭스바겐 연비 조작 사태 이후 경유차에 대한 수요 억제 정책을 도입했다. 경유차를 억제해 친환경차로 수요를 돌려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 조사2019-09-12 03:00:00
- “올해 전세계 메모리반도체 설비투자 20% 줄듯”올해 메모리 반도체의 글로벌 설비투자 규모가 지난해보다 20%가량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D램 등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주요 반도체 기업의 실적이 악화되면서 설비투자도 줄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1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설비투자 규모는 416억 달러(약 49조5000억 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520억 달러)와 비교해 20%가량 줄어든 규모로 2015년 이후 첫 감소세다. 메모리 반도체 중 D램의 설비투자는 192억 달러(약 22조8000억 원), 낸드플러시는 223억 달러(약 26조5000억 원)로 지난해 대비 각각 19%, 21% 줄어들 것으로 관측됐다. IC인사이츠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공급 과잉과 가격 하락이 설비투자 감소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가격 추가 하락을 막기 위해 주요 업체들이 공급 조정 차원에서 설비투자를 줄이고 있다는 의미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업체들의2019-09-12 03:00:00
[2019 IAA]람보르기니 최초 하이브리드 ‘시안’… 808마력 과시람보르기니가 아벤타도르 플랫폼과 엔진에 48볼트 전기모터를 얹은 하이브리드 슈퍼카 ‘시안’을 2019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했다.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시안은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강력한 차인 아벤타도르를 개조한 것으로 생산량은 브랜드 창립 연도를 기념하기 위해 63대로 한정됐다. 한정판 판매는 이미 끝났다. 파워트레인은 램보르기니의 자연 흡기 6.5리터 V12 엔진과 48볼트 전기 모터를 개조해 최고출력 808마력을 발휘한다. 엔진의 물리적 업그레이드에는 티타늄 흡기 밸브 세트, 재구성된 ECU 및 새 배기 시스템이 포함된다. 시안의 전기 모터는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끼어서 스스로 34b를 생산한다. 람보르기니 시안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8초만에 주파한다. ‘시안’이라는 차명은 이탈리아 볼로냐 방언으로 ‘번개’의미로 쓰인다. 시안의 섀시는 다양한 액티브 및 패시브 공기역학 향상 기능을 특징으로 한다. 람보르기니는 시안을 통해 향후 전기화 계획에 대한 청사진을2019-09-11 17:53:00
[2019 IAA]오프로드 최강자 랜드로버 ‘디펜더’ 진화랜드로버가 현대적인 모습으로 재탄생한 ‘올 뉴 디펜더’를 ‘2019 프랑크푸르트모터쇼(이하 IAA)’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는 최신 D7x 알루미늄 모노코크 플랫폼을 적용해 적재중량 900kg, 루프 적재 300kg, 견인능력 3500kg 및 최대 900mm의 도강능력 등 오프로드 능력과 실용성 및 내구성을 겸비한 사륜구동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이날 올 뉴 디펜더는 42도 경사로를 하강하며 등장해 전통 오프로더의 뛰어난 역량을 선보였다. 전후방 짧은 오버행과 독특한 실루엣은 탁월한 접근성 및 이탈각을 구현하며 어떠한 험로에서도 탁월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루프에는 알파인 라이트 윈도우를 사용하고 측면 힌지 방식의 테일 게이트와 외부에 스페어 타이어를 장착한 것은 디펜더 고유 디자인을 유지한 대표적 요소 중 하나다. 특히 앞좌석 센터페시아를 가로지르는 ‘마그네슘 합금 크로스카 빔’이 인상적이다. 자동차 역사상 최초로 차량의 바디구조인 크로스카 빔2019-09-11 16:43:00
현대차, 28일 뮤직 페스티벌 ‘스테이지X’ 개최…고객 1만명 무료 초청현대자동차는 오는 2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야외 특설 공연장에서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 ‘스테이지X(STAGE X)’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고객 1만 명을 무료로 초청한다. 현대차는 지난 2014년 서울을 시작으로 하남과 고양, 러시아 모스크바, 중국 베이징 등 3개국 6개 거점에서 현대모터스튜디오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 공간에서는 예술과 기술을 넘나들며 자동차와 미래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려는 실험이 지속 이어졌다. 이번 뮤직 페스티벌 역시 음악을 매개로 브랜드 방향성을 소개하기 위한 실험이다. 실험정신을 의미하는 ‘익스페리멘탈(Experimental)’과 무대를 뜻하는 ‘스테이지(STAGE)’를 합쳐 페스티벌 이름이 정해졌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무대에는 총 길이 108m, 높이 12m 크기의 초대형 서라운드 스크린이 설치된다. ‘미지의 세계’에 온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실험적인 무대가 구현될 예정이다. 세븐틴과 크러쉬, 에픽하이, 포레스텔2019-09-11 13:52:00
[2019 IAA]독일이 만든 ‘친환경 모터쇼’… 120년 위상은 흔들올해 프랑크푸르트모터쇼는 친환경·SUV·불황으로 요약된다. 10일(현지 시간) 언론 공개 행사로 막을 올린 ‘2019 프랑크푸르트모터쇼(이하 IAA)에는 메르세데스벤츠·BMW·아우디·폭스바겐 등 주로 독일 업체들의 친환경차가 대거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참가 업체들의 SUV 라인업 강화 전략도 엿볼 수 있었다.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감소 추세 및 경기 침체 영향 탓에 주요 완성차업체들이 IAA 참가를 포기하면서 모터쇼 규모가 현저히 줄어든 모습이다. 이번 IAA는 대체 연료 자동차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전 개발 초기단계에서 한 단계도약해 실생활에 바로 투입이 가능할 정도로 친환경차 관련 기술이 구체화됐다. 포문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속한 폴크스바겐이 열였다. 폴크스바겐은 ‘MEB 플랫폼’으로 만든 첫 양산형 전기차 ‘ID.3’를 공개하며 변화를 꽤했다. 폴크스바겐 MEB 플랫폼은 전기차의 뼈대와 주요 부품 등을 하나의 덩어리로 만들어 놨다. 기본 플랫폼에 다른 부품이나 디자인을 더해2019-09-11 12:59:00
[2019 IAA]아우디,“2025년까지 전기차 30종 출시”아우디가 2025년까지 30종의 순수전기차를 출시한다. 내년에는 3종의 전기차를 공개하며 최근 폴크스바겐그룹 전기화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우디는 10일(현지 시간) ‘2019 프랑크푸르트모터쇼(이하 IAA)’ 언론 공개 행사에서 미래 전기차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아우디는 미래 이동성을 보여주는 전기구동 오프로드 모델 ‘아우디 AI:트레일 콰트로’ 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브랜드의 미래 비전을 나타내는 4개 모델 라인업을 완성했다. 지속 가능한 이동성을 실현하는 콘셉카인 ‘아우디 AI:트레일 콰트로’는 ‘아우디 아이콘(Audi Aicon)’, ‘아우디 AI:미(Audi AI:ME)’, ‘아우디 AI:레이스(Audi AI:RACE)’ 와 함께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아우디 부스에 전시됐다. 아우디에 따르면 AI:트레일 콰트로는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한 차량이다. 바닥까지 유리로 둘러싸인 좌석은 이전에 볼 수 없던 전 방위적인 시야를 제공하며, 넉넉한 배터리2019-09-11 09:37:00
경유차 폐차 지원금 받고 60%는 다시 경유차 샀다정부 보조금을 받아 노후 경유차를 폐차한 차주 10명 가운데 6명은 다시 경유차를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낡은 경유차를 줄여보자는 대책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환경부는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환경부가 올 4월 노후 경유차 폐차보조금을 받은 461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폐차 후 차를 구매한 408명 중 251명(61.5%)이 경유차를 선택했다. 이 408명 가운데 중고차를 구입한 159명의 62.3%(99명)도 경유차를 샀다.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은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환경부 자료를 공개했다. 노후 경유차 폐차보조금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 생산된 차량을 포함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폐차할 때 지급한다. 국비와 지방비로 절반씩 지원해 3.5t 미만 차량은 최대 165만 원, 3.5t 이상은 3000만 원까지 보조한다. 경유차는 2016년 기준 수도권 미세먼지 발생 기여율 1위(26%)인 배출원이다2019-09-11 03:00:00
- 현대차 팰리세이드 안전성 美 IIHS 평가서 최우수 등급현대자동차의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팰리세이드가 미국의 안전 테스트에서 호평을 받았다. 10일 현대차는 미국 소비자들이 차를 구매할 때 특히 중요하게 여기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안전성 평가’에서, 팰리세이드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1959년 설립된 미국 비영리단체인 IIHS는 매년 출시된 차량을 대상으로 충돌 시험 결과를 발표한다. 세계에서 가장 까다롭게 차량 안전 검사를 진행하는 기관으로 유명하다. 현대차의 2020년형 팰리세이드는 IIHS 차량 충돌 시험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 팰리세이드는 전면 충돌과 측면 충돌, 지붕 강성, 차량충돌 회피 등 대부분의 안전 평가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팰리세이드가 현대차 차량 중 13번째로 TSP+를 받으면서 현대차는 미국 내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TSP와 TSP+를 가장 많이 획득한 브랜드가 됐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2019-09-11 03:00:00
수소택시 10대 서울 달린다규제 샌드박스 1호 사업인 도심 수소차 충전소가 국회에 설치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낙연 국무총리, 성윤모 산업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 앞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충전소 용량은 시간당 25kg으로 하루에 약 70대의 수소차가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준공된 국회 수소충전소는 규제 샌드박스 1호 사업이다. 규제 샌드박스는 정부가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규제를 면제·유예하는 제도다. 현대자동차가 정부에 도심 수소전기차 충전소 규제 완화를 신청했고 정부는 2월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이를 승인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서울 도심이자 국민을 대표하는 입법기관인 국회에 수소충전소가 설치된 것은 파리 에펠탑과 일본 도쿄타워 인근 수소충전소처럼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에는 국회 충전소를 포함해 29개의 수소충전소가 운영되고 있다. 산업부는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서 2022년 310개, 2040년 1200개까2019-09-11 03:00:00
- 한번 충전에 700km 달리는 전기차 배터리삼성SDI가 10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2019)’에서 전기차 배터리 혁신 제품들을 선보인다. 삼성SDI는 이번 모터쇼의 전시 콘셉트를 ‘차지드 포 오토 2.0(Charged for Auto 2.0·오토 2.0 시대를 위한 충전완료)’으로 내세웠다. 전기차 시대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혁신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삼성SDI는 하이니켈 양극 소재, 실리콘 음극 소재 등 배터리 주요 소재의 기술 흐름을 소개해 완성차업체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1회 충전으로 600∼700km 주행이 가능한 고용량, 고출력 배터리 셀 등 혁신 제품도 선보였다. 삼성SDI 관계자는 “혁신 제품들이 전기차업계의 고민인 주행거리, 배터리, 가격 등의 문제를 해결해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2019-09-11 03:00:00
고성능 대신 친환경차… 모터쇼 주인공 자리바꿈“모터쇼의 주인공은 고성능 자동차가 아니라 친환경차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10일(현지 시간) 언론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제68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를 둘러본 취재진과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행사를 이렇게 한 줄로 요약했다. 대형 전시관을 마련한 세계의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화면을 통해 차량 주행 성능과 고출력 엔진에 대한 언급 대신 ‘탄소 중립’이나 ‘기후변화 대응’ 같은 단어와 영상을 반복적으로 내보냈다.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유일하게 참여한 현대자동차도 전기차에 역량을 집중했다.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전기차 시장인 유럽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직접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현장을 방문한 것도 현대차가 유럽 전기차 시장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현대·기아차는 올 상반기(1∼6월) 유럽 시장에서만 2만3000여 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아 전기차 확대의 중요2019-09-11 03:00:00
벤츠 아카데미 거친 662명, 자동차 전문가 꿈 ‘가속페달’“메르세데스벤츠의 모바일 아카데미를 거치면서 국내 최고의 ‘유니목’ 전문가라는 꿈에 한발 한발 다가서고 있습니다.” 충북 제천시의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서비스센터에서 일하는 엄기현 씨(28)는 제설 작업과 산불 진화 등에 쓰이는 다임러 트럭의 다목적 특수 상용차 유니목의 전문 정비사다. 인하공업전문대 자동차학과를 다니던 2017년 벤츠코리아가 한 학기 동안 운영하는 자동차 전문 교육 ‘모바일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독일 본사 탐방까지 다녀오면서 상용차와 유니목 정비로 진로를 정할 수 있었다. 엄 씨는 “현장에서 일하는 선배들의 멘토링까지 받을 수 있어서 현장 자동차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기폭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자동차 관련 학과가 설치된 국내 대학 12곳을 대상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진행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가 최근 10기 졸업생을 배출했다. 2014년부터 만 5년 동안 662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가운데 42%가 자동차 업계에서 일하고2019-09-11 03:00:00
천연소재-입체사운드… 스웨덴 감성이 달린다6일 볼보의 중형 프리미엄 세단인 S60의 시승 행사가 열린 인천 영종도. 동승한 볼보코리아 관계자와 한바탕 수다가 이어졌다. 첫 질문은 “S60을 어디서 생산하는가”였다. 스웨덴 볼보자동차가 중국 지리자동차에 인수됐기 때문에 ‘볼보는 중국차’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도 종종 있기 때문이다. 그는 “전량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에서 생산된다”며 “중국 지리는 투자자로서 역할을 했고 지금도 스웨덴 현지에서 상품 개발과 기술 개발을 주도한다”고 말했다. 볼보코리아 관계자는 S60이 스웨덴 감성으로 무장했다는 걸 강조했다. 그는 “볼보차에는 가족과 여가를 많이 즐기는 스웨덴의 라이프스타일이 녹아들어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것이 사운드 시스템이다. S60 인스크립션 모델에는 영국의 고급 스피커인 ‘바워스&윌킨스(Bowers&Wilkins)’ 음향 시스템을 장착했다. 높은 수준의 주행과 음악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한 것이다. S60의 실내는 은은하고 단란한 가족과의 시간을 상징하듯 화려함보다2019-09-11 03:00:00
[2019 IAA]정의선 수석부회장, BMW ‘콘셉트 4’에 관심↑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 부회장이 10일(현지 시간) ‘2019 프랑크푸르트모터쇼(이하 IAA)’ 언론 공개 행사에 참관해 BMW 콘셉트카를 유심히 살펴봤다. 궁극의 경쟁 상대로 두고 있는 BMW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고성능 모델 강화 전략을 구체화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전용기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해 곧바로 메쎄 전시장을 찾았다. 현대차는 이번 IAA에서 EV 콘셉트카 ‘45’를 선보이는 등 친환경차 관련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정 부회장은 45에 대해선 만족감을 드러냈다. 45는 현대차의 시작을 알린 포니 쿠페 콘셉트가 1974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공개된 지 45년이 됐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45에는 1970년대 항공기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모노코크 방식의 바디가 공기 역학과 경량화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그는 기자들에게 “45 콘셉트카가 잘 나온 것 같다”며 “양산에 대해서 생각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실제로 2021년2019-09-10 20:47:00
폭스바겐코리아, ‘2020년형 티구안’ 특별 프로모션 운영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2020년형 티구안 출시를 기념해 9월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프로모션 이용 시 최대 300만 원 규모 할인을 받아 신차를 300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모션은 잔존가치 49%를 보장하고 저렴한 월 납입금으로 구성된 잔가보장 할부와 무이자 클래식 할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잔가보장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티구안 2.0 TDI(4133만9000원)를 구입할 경우 선납금 30%를 내고 36개월 동안 매월 29만1000원을 납입하면 된다. 36개월 후 프로그램을 연장하거나 차량을 반납할 수 있다.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은 선납금 40%를 기준으로 월 납입금이 68만9000원이다. 프로모션을 이용해 차를 구매한 모든 소비자에게는 구입 후 2년 이내 운행 중 차대차 사고(운전자 과실 50% 이하)로 인한 수리비가 권장소비자가격의 30% 이상인 경우 신차로 교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또한 폭스바겐파이낸2019-09-10 18:5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