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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에너지저장장치 신사업 추진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폐배터리 처리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태세에 돌입한다. 현대차그룹은 자체 개발한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를 활용한 실증사업을 시작하고 동시에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분산발전 사업모델 발굴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ESS 실증사업은 북미 지역 상업용 태양광발전소와 연계해 이뤄진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한 파트너업체는 OCI(오씨아이)다. OCI는 지난 2012년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에서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를 수주한 에너지 솔루션 업체다. 한국과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어 파트너사로 우수한 조건을 갖췄다는 게 현대차그룹 측 설명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력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전기차 개발부터 폐배터리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자원 선순환 구조’를 갖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2019-09-09 14:15:00
제네시스, 람보르기니 디자인 개발 주동 총책임자 출신 상무로 영입제네시스가 알파 로메오·람보르기니 등에서 디자인 개발을 주도해 온 필리포 페리니 디자이너를 유럽제네시스선행디자인스튜디오 총책임자 상무로 영입했다. 9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페리니 상무는 오는 16일부터 한국의 제네시스디자인실과 협업해 미래 고급차 디자인 트렌드를 주도할 제네시스 선행 디자인 개발을 책임지게 된다. 페리니 상무는 고급차·고성능 스포츠카 디자인 분야에서 확실한 입지를 쌓아온 세계적 디자이너다. 이탈리아 폴리테크노 대학에서 기계공학 학사 및 자동차 디자인 석사 학위를 받은 뒤 1995년 알파 로메오에 입사, 스파이더, 156 슈퍼 트리스모 레이싱 카 등 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경험을 쌓았다. 2003년에는 폭스바겐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아우디의 A5 쿠페, TT 콘셉트카 등 디자인을 개발했다. 2004년 람보르기니 디자인 책임자로 선임됐고, 2006년에는 람보르기니 디자인 총책임자로 임명돼 ‘레벤톤’, ‘무르시엘라고’, ‘우라칸’ 등을 선보이며 전 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의 호평을 받았2019-09-09 10:39:00
기아차, 전기차 ‘우선충전서비스’ 실시…“이마트 초급속충전기 사용 편의 개선”기아자동차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기아차는 대형할인점 이마트, 충전서비스 관련 파트너업체 에스트래픽과 함께 ‘전기차 우선충전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전기차 우선충전서비스는 기아차 브랜드 전기차를 보유한 소비자들이 전국 이마트 주요 지점에 설치된 초급속 충전기를 우선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신개념 충전 지원 서비스다. 충전소 탐색부터 결제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기아차 전기차 보유자는 에스트래픽의 충전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인 ‘EVRO’의 ‘기아차 라운지’ 메뉴를 통해 전국 이마트 21개소 내 설치된 27기의 기아차 우선 사용 100kW급 초급속 충전기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예약 및 인증, 간편결제 등 편의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충전기 사용을 예약할 경우 예약 진행 시점으로부터 한 시간 내에 예약 시간을 설정할 수 있으며 예약 시간으로부터 10분 내 도착 시 초급속 충전기를 우선 사용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한2019-09-09 09:59:00
[2019 IAA]전통 모터쇼 탈피 선언… 독일車 주연 대결 볼만세계적인 자동차 축제 ‘프랑크푸르트모터쇼(이하 IAA)’가 오는 10일 언론 공개 행사로 막을 올린다. IAA는 파리모터쇼와 격년제로 열리는 행사로, 2017년 이후 2년만에 바통을 이어받았다. 독일에서 열리는 만큼 메르세데스벤츠·BMW·아우디폭스바겐 등 자국 업체들이 안마당에서 펼치는 최신 트렌드 대결이 볼만하다. 특히 이번 모터쇼는 기존 전시회 성격을 탈피하려는 모습이 영력하다. 모터쇼 조직위원회는 ‘IAA 컨퍼런스’를 통해 미래 자동차 관련 200명 연사를 초청해 자율주행, 전기화 등을 소개하면서 이와 관련 산업간 소통에 큰 부분을 할애할 전망이다. ○ 안방서 주연 노리는 독일업체들 우선 메르세데스벤츠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LB클래스를 2019 IAA에서 처음 선보인다. GLB클래스는 4기통 2.0리터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2019-09-09 08:00:00
일본차 사면 수리 못받나…닛산 철수 땐 기존 고객 피해판매량 급감과 일본산 불매운동 여파로 일본 닛산자동차의 한국 시장 철수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실제 철수로 이어질 경우 그 피해는 기존 차량 구매 고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될 것이란 지적이다. 기존 고객들의 차량 사후관리(A/S)는 물론 최근 3년 내 차량을 구매한 고객들의 무상수리 보증 기간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아서다. 이 때문에 닛산은 물론이고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인피니티 차량 고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9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닛산의 국내 시장 철수 관련 보도 이후 국내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기존 닛산 고객들의 문의 관련 글이 잇따르고 있다. FT는 회사의 고위 소식통을 인용, 닛산자동차가 지난 8월 한국에서 매출이 크게 떨어져 철수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철수설과 관련해 닛산과 닛산의 고급 브랜드 인피니티의 국내 판매를 총괄하는 닛산코리아는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추측성 보도에는 내부방침상2019-09-09 07:11:00
젊어진 4세대 A클래스…3830만원이면 ‘벤츠 오너’역동성 강조한 해치백 디자인 눈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탑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해치백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이하 더 뉴 A클래스)를 공식 출시했다. 4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혁신적 디자인과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젊은 감각을 강화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스포티함과 역동성을 강조했다. 낮은 보닛, LED 헤드램프, 토치형 주간주행등을 적용한 전면부 디자인은 감각적으로 변했고, 옆면을 따라 길어진 휠베이스와 캐릭터 라인은 차체가 더욱 길어 보이도록 했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30.6 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출력 레벨에 따라 유연한 터보차징 기능을 갖춘 경량화 엔진으로 캠트로닉 가변 밸브 제어 기술을 통해 연료 사용의 효율성도 높였다. 코일 스프링이 적용된 컴포트 서스펜션과 다이나믹 셀렉트로 역동적이고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서스펜션 연결부의 강도를 강화하고 서스펜션 방음 장치를 탑재하는2019-09-09 05:45:00
- 깐깐한 심사에 車보험 민원 증가자동차보험 손해율(보험료 수입 대비 보험금 지급액) 상승으로 보험금 지급 심사가 깐깐해지자 관련 민원도 늘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접수된 금융 민원은 3만9924건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13건(0.3%) 감소했다. 전체 민원 가운데 보험 민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61.9%로 가장 높았다. 민원 10건 중 6건꼴이 보험과 관련돼 있는 것이다. 손해보험의 경우 자동차보험과 치아보험에서 민원이 급증했다. 자동차보험 보험금 산정·지급 관련 민원은 작년 상반기 2680건에서 올 상반기 2806건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치아보험 민원은 230건에서 356건으로 증가했다. 이는 보험 손해율이 높아지면서 보험사들이 심사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 6월 말 기준 주요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0% 이상이다. 손보사들이 올 상반기 자동차보험에서만 4184억 원의 손실을 냈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치아보험의 경우에는 2016년 집중적으로 팔리고 나서 22019-09-09 03:00:00
뉴욕서 선보인 폐차 가죽시트로 만든 옷현대자동차는 6일 미국 뉴욕 맨해튼 퍼블릭호텔에서 ‘리스타일’이라는 이름의 소규모 컬렉션을 열고 패션 브랜드 ‘제로+마리아코르네호’와 함께 제작한 업사이클링 의상 15벌을 선보였다. 이 의상들은 폐기된 자동차 가죽시트나 에어백 등을 재활용해 제작됐다. 현대자동차 제공2019-09-09 03:00:00
- SK주유소서 전기차 충전 2023년까지 190곳 확대SK에너지가 SK주유소를 거점으로 한 전기자동차 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SK에너지는 부산 SK연지주유소, 대구 칠곡IC주유소, 경기 동탄셀프주유소 등 10곳에서 9일부터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시작해 3주간 무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료 서비스 기간이 끝나는 이달 30일부터는 유료 서비스로 전환된다. 이후 요금은 정부 지침에 따라 책정된다. 이윤희 SK에너지 리테일사업부장은 “연내 20개소, 내년까지 총 40개소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는 등 2023년에는 19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에너지는 7월 한국에너지공단, 전기차 충전사업자인 에스트래픽과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SK주유소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SK주유소는 DC콤보와 차데모 방식의 충전을 모두 지원하는 100kW급 초급속 충전기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전기차종의 충전이 가능하다. 초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1회 충전에 약 400km를 달릴 수2019-09-09 03:00:00
車 충돌 예상땐 급제동 뒤 에어백-안전띠 자동조절차량이 커브길을 돌기 시작하니 느슨했던 차량 좌석 안전벨트가 자동으로 몸을 바짝 조인다. 이어 직선 도로에서 과속방지턱이 나타나자 좌석벨트에서 진동이 울리면서 장애물을 예고하고 몸이 받는 진동과 충격을 줄이기 위해 차량 높이가 알아서 낮아진다. 차량 양쪽에 달린 거울(사이드미러) 없이도 차량 내부에서 카메라로 주변 상황을 확인한다. 모두 현대모비스가 개발을 마친 자율주행 관련 신기술들로 내년부터 양산 차량에 적용된다. 현대모비스는 8일 차량 안팎에 달린 센서가 수집한 정보로 탑승자를 실시간으로 보호하는 ‘승객보호장치 통합제어기’를 현대자동차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의 핵심은 차량의 주행 상황과 도로 환경에 알맞게 자동으로 좌석 안전벨트와 에어백이 작동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가벼운 차량 충돌이 예상되면 긴급제동장치가 작동되면서 탑승자의 안전벨트를 조정해 승객을 좌석에 밀착시키되 에어백을 최소한으로 부풀린다. 충돌 강도가 셀 것으로 예측되면 에어백도 최대한으로 펴진다. 차량에 달린 카메2019-09-09 03:00:00
“패션으로 재탄생한 폐차 가죽시트”…현대차, 뉴욕서 ‘재활용’ 패션 컬렉션 개최현대자동차가 미국 뉴욕 맨하튼에서 신개념 친환경 패션 컬렉션을 선보였다. 폐기된 자동차 가죽시트 소재를 재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공개하고 글로벌 인플루언서들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플루언서는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서비스에서 수많은 구독자를 보유해 특정 분야에서 영향력을 미치는 유명인을 말한다. 현대차는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퍼블릭호텔에서 소규모 패션 컬렉션 행사 ‘리스타일(Re:Style)’을 열었다. 뉴욕 기반 패션 브랜드 ‘제로+마리아 코르네호’와 함께 제작한 재활용 소재 의상 15벌을 선보였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리스타일 컬렉션은 ‘지속가능성’이 중요해지는 시대 상황에 맞춰 자동차와 패션이 이색 협업을 통해 ‘업사이클링’ 트렌드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명칭은 ‘다시 사용하고, 다시 생각하는, 새로운 스타일’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업사이클링은 버려진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2019-09-08 17:18:00
기아차,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참가…디자이너 작품 80점 전시기아자동차는 다음 달 31일까지 열리는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기아차 디자인센터 디자이너 110명이 참여해 만든 예술작품을 전시한다고 8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번 행사 주제에 맞춰 ‘환경과 경험에서 오는 역동성과 순수성’을 테마로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고 참신한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 80여 점과 미래 모빌리티 연구 모델을 선보였다. ‘2019 기아 디자인 아트웍스(2019 KIA DESIGN ARTWORKS)’라는 별도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2019 기아 디자인 아트웍스에는 중요한 가치를 찾고자 하는 디자이너들의 순수한 열정과 새로운 길을 찾아 도전하는 역동적인 정신이 담겨있다”며 “기아차 디자이너들의 기발한 상상력과 감성을 소비자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기아차의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 참가는 지난 2009년 시작돼 올해 6회를 맞았다.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2019-09-08 16:48:00
벤츠코리아, 4세대 ‘신형 A클래스’ 출시…가격 3830만원부터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4세대 ‘신형 A클래스’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신형 A클래스는 최신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앞세워 디지털세대 공략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존의 젊고 다이내믹한 이미지에 편의성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A220’ 해치백 모델이 먼저 판매된다.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가 조합된 모델로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6.9초,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12.3km다. 판매가격은 3830만 원으로 책정됐다. 마크 레인(Mark Raine) 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부문 총괄 부사장은 “신형 A클래스는 진보적인 디자인과 혁신 기술, 직관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브랜드 차세대 모델”이라며 “우수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동시에 동급 차종 중 가장 앞서나가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디자2019-09-08 16:23:00
현대모비스, 실시간 승객 자세 맞춤형 안전기술 ‘통합제어기’ 오는 2021년 양산현대모비스가 다양한 센서 정보를 활용한 기존 안전시스템을 스마트하게 진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및 차량 내 센서 정보를 바탕으로 주행상황에 맞춰 승객을 실시간 보호하는 ‘승객보호장치 통합제어기’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또한 해당 장치와 연계해 에어백이나 좌석벨트 등 안전장치를 승객 위치나 움직임에 맞춰 최적화해 전개하는 기술도 확보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모비스가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와 함께 연구하고 있는 이 시스템들은 세계에서도 아직 양산사례가 없는 첨단 기술이다. 이 기술들은 오는 2021년부터 고급 세단부터 순차적으로 양산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승객보호장치 통합제어기는 능동형 안전장치와 수동형 안전장치를 하나의 장치로 통합 제어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시켰다. 전동식 좌석벨트와 에어백 제어기를 하나로 통합하고 해당 장치들이 자율주행 및 차량 내 센서 정보를 활용해 자동으로 제어될 수 있도록 했다. 전동식 좌석벨트는 커브길이나 급제동 등 차의2019-09-08 15:33:00
“고객 위해 발 빠른 후속조치”…르노삼성, 태풍 ‘링링’ 피해차량 특별 지원르노삼성자동차가 태풍 피해를 받은 소비자를 위해 발 빠른 후속조치에 나섰다. 르노삼성은 지난 7일 한반도를 강타한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으로 인해 파손 및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에 대해 다음 달까지 수리비 지원과 무상견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르노삼성 직영 및 협력 서비스센터에서 이뤄진다. 보험수리를 하는 소비자에게는 자기부담금(면책금) 전액을 5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유상수리(비보험)를 받는 소비자에게는 부품과 공임을 포함한 수리비를 30% 할인(최대 500만 원 한도)해준다. 또한 보험사에서 보상하는 차량 가액을 초과하는 수리비에 대해서는 ‘내 차 사랑 수리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르노삼성이 운영하는 AS 브랜드 ‘오토솔루션’이 제공하는 평생 견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 전무는 “태풍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에게 빠른 AS 안내와 함께 부담을2019-09-08 14:58:00
[자동차] 기아차, ‘카림 하비브’ 영입하며 디자인 경쟁력 강화한다기아차, ‘카림 하비브’ 영입하며 디자인 경쟁력 강화한다 -인피니티, BMW, 벤츠 등에서 능력 발휘 -10월 부임, 디자인 경쟁력 제고에 박차 기아자동차가 브랜드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피니티 수석 디자인 총괄인 카림 하비브(49세)를 기아디자인센터장 전무로 영입한다고 밝혔다.카림 하비브 전무는 10월 기아차에 합류해 현대자동차그룹 루크 동커볼케 디자인담당 부사장과 함께 기아자동차 브랜드의 디자인 전략과 방향성을 수립기아자동차에서 개발하는 모든 차의 내·외장 디자인, 컬러, 소재 등 전 영역에 걸쳐 디자인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카림 하비브 전무는 인피니티를 비롯해 독일의 BMW, 벤츠 등 고급차 브랜드에서 중책을 맡으며 다양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해 왔으며, 향후 기아자동차 브랜드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인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BMW, 벤츠, 인피니티더 디자인 개발 주도 1998년 독일 BMW에 입사한 카림 하비브 전무는 5시리즈, 8시리즈,2019-09-08 12:23:00
[자동차] 현대모비스, ‘승객보호장치 통합제어기’ 개발현대모비스, ‘승객보호장치 통합제어기’ 개발 -센서로 사고 예측해 안전성·효율성 높여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및 차량 내 센서 정보를 바탕으로 주행상황에 맞춰 승객을 실시간 보호하는 ‘승객보호장치 통합제어기’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안전장치는 보통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능동형 안전장치와 사고 발생 시 승객을 보호하는 수동형 안전장치로 구분된다. 현대모비스의 승객보호장치 통합제어기는 이러한 두 안전장치를 하나의 제어기로 통합 제어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현대모비스는 전동식 좌석벨트와 에어백의 제어기를 하나로 통합하고, 이들을 자율주행 및 차량 내 센서 정보를 활용해 자동 제어할 수 있게 했다. 외부 카메라 및 레이더 센서로 노면의 장애물이나 갑자기 멈춰선 차량 등 위험 상황을 확인하면, 먼저 전동식 좌석벨트의 진동을 통해 승객에게 경고를 준다. 또한 충돌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긴급자동제동장치를 작동시켜 급 제동하고 동시에 전동식 좌석벨트를 조정해 승객을 좌석과2019-09-08 12:22:00
[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태풍 ‘링링’ 피해 차량 특별 지원 캠페인르노삼성자동차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파손 및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 차량에 대해 오는 10월까지 수리비 지원과 무상 견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별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보험수리를 하는 고객에게는 자기부담금(면책금) 전액을 5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유상수리(비보험) 고객에게는 부품과 공임을 포함한 수리비를 30% 할인(최대 500만 원 한도)해 준다. 한 보험사에서 보상하는 차량 가액을 초과하는 수리비에 대해서는 르노삼성자동차의 ‘내 차 사랑 수리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르노삼성자동차 A/S 브랜드인 ‘오토솔루션’이 제공하는 평생 견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장 가까운 서비스센터로 무상 견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09-08 12:21:00
완성차 ‘스몰3’, 판매감소에 구조조정 한파글로벌 경기 둔화와 자동차 수요 감소로 완성차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기아자동차를 제외한 국내 ‘스몰3’ 완성차업체에 구조조정 한파가 불어닥쳤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올 1~8월 국내외시장에 전년 동기 대비 27.1% 감소한 11만4705대(반조립제품 제외)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내수판매는 5.5% 감소했고, 수출은 27.1% 줄었다. 한국지엠 역시 올 1~8월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28만7540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내수판매는 17.2%, 수출은 3.6% 각각 감소했다. 쌍용차도 같은 기간 2.4% 감소한 8만8702대의 완성차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내수판매는 3.3% 증가했지만 수출이 22.1% 감소했다. 판매감소폭이 가장 큰 르노삼성차는 최근 희망퇴직을 공식화했다. 내수판매 감소에 더해 다음달 닛산 로그 위탁생산이 종료되며 생산량을 줄여야 할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르노삼성이 대규모 희망퇴직에 나선 것은 2012년 이후 7년만이다. 르노삼성은2019-09-08 09:10:00
- 현대차 GBC ‘비행안전평가’ 일부 합의한 듯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착공과 관련해 군 당국과 막바지 협의에 들어갔다. 6일 국방부와 서울시, 현대차그룹 등에 따르면 국방부와 공군, 현대차 측은 전날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사옥에서 만나 ‘GBC 건립에 따른 군 작전 제한 사항 해소 방안’ 용역 보고서를 논의했다. 이 보고서에는 높이 약 560m의 GBC가 들어서면 공군 작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에 대한 예상과 분석이 담겼다. 현대차와 군 당국은 이날 보고서를 검토한 뒤 군 작전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상황에 대해 어느 정도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구체적인 작전 제한 사항 해소 방안에 대해서는 추후 조율할 예정이다. 그동안 군 당국은 GBC가 건립되면 공군 레이더 차폐(차단) 현상이 발생하고 비행 안전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정부와 서울시는 지난해 말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GBC를 연내 착공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해 왔다. 이에 서울시는 국방부와 현대2019-09-07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