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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SUV 도매 시세 7월 3% 하락… 스포티지 -12%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도매 시세가 지난달 평균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AJ셀카는 7월 온·오프라인 중고차 경매를 통해 취합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거래가 활발한 20개 중고차 모델들의 도매시세를 공개했다. AJ셀카에 따르면 7월 도매시세는 전월 대비 약 2% 하락했다. 이 강운데 SUV는 거래량 면에서는 다양한 모델이 여전히 상위 20위 내에 포진해 있지만 도매시세에서는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다. SUV 도매 시세는 7월 한 달간 평균 3% 감소했다. 특히 기아차 스포티지 4세대 모델 도매시세는 전월 대비 12%까지 하락했다. 기아차가 최근 출시한 소형 SUV 셀토스가 기존 인기 모델인 준중형 SUV인 스포티지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이면서도 실용성과 상품성을 모두 갖춰 스포티지의 중고차 시세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중·대형 SUV인 현대차 올 뉴 투싼과 싼타페 더 프라임 도매시세도 각각 3%, 2% 감소했다. 지난 상반기, 올해 대대적인 소형 SUV 출시 소식과 함께 중·대형2019-08-07 16:21:00
하반기 국산·수입 車 세단 비중↑… SUV 강세에 도전장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급성장한 차종은 스포츠유틸리티(SUV)였다.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실용성이 강조되면서 공간 활용도 뛰어난 SUV가 단연 주목 받아온 것이다. 완성차업체들이 SUV 세그먼트를 소형부터 대형까지 세분화 시킨 것도 소비자 선택을 가져오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에 반해 세단 차종은 일부 모델 외엔 SUV 기세를 따라오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세대변경을 거친 세단이 등장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꽤하고 있다. 국산차는 쏘나타와 K7 등이 주춤했던 세단 시장을 이끄는 모습이다. 수입차는 고급 브랜드를 중심으로 신차 비중을 늘려가는 중이다. 기아차 준대형 세단 K7은 지난달 월간 내수 판매 1위에 올랐다. K7이 월간 베스트셀링카가 된 건 2009년 11월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처음이다. 기아차는 지난 6월 K7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첨단 사양들을 대거 적용했다. 새로 개발한 스마트스트림 G2.5 GDi(직분사) 엔진을 장착했고, 첨단 운전자 보조기능(ADAS)2019-08-07 15:28:00
푸조, 하반기 대대적 할인 공세… 신형 508 3000만원대 제공지난달 일본차 국내 판매 실적이 하락한 가운데 프랑스 브랜드 푸조는 올해 최고 실적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푸조는 전월 대비 37.3% 증가한 268대를 판매하며 반사 이익을 얻었다. 이에 푸조는 할인 혜택을 내세운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국내에서 비할인 정책을 펼치던 푸조의 지난 행보를 고려했을 때 이러한 할인 정책은 이례적이다. 푸조는 8월 한 달간 푸조 508, 푸조 3008 모델 구매 고객 각 81명에게 5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브랜드 성장 주축인 두 모델을 3000만 원 대에 제공하며 성장세에 힘을 보탠다는 전략이다. 푸조 508 2.0 알뤼르(4398만원, 개소세 인하분 포함)의 경우 신차 교체지원금 500만원 할인 혜택에 노후경유차 지원금까지 더하면 실 구매가 3803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푸조 3008 GT 라인 모델도 3000만 원 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개소세 포함 가격 4372019-08-07 11:18:00
SK엔카닷컴, 7월 일본차 관심↓ 매물↑SK엔카닷컴은 7월 한 달간 5개 일본 브랜드 차량의 등록 대수, 문의 건수, 조회수를 조사한 결과 전월 대비 매물은 늘고 문의 건수와 조회수는 줄었다고 7일 밝혔다. SK엔카닷컴에 따르면 이 기간 등록된 닛산, 토요타, 렉서스, 인피니티, 혼다 5개 일본 브랜드 차량 관심도가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한 달간 조회수가 전달대비 평균 -18.1% 줄었다. 한 달 동안 관심도가 가장 많이 하락한 브랜드는 혼다로 -22.9% 감소했다. 5개 일본 브랜드 중 국내 판매량이 가장 많은 렉서스 차량 조회수도 -20.9% 줄었다. 차량에 대한 문의 건수도 전달 대비 확연히 감소했다. 혼다를 제외한 4개 브랜드 차량의 문의 건수는 전달대비 -15% 이상 줄어들었다. 인피니티 차량에 대한 문의가 -20.6%로 가장 크게 떨어졌고, 렉서스 차량에 대한 문의도 -19.9% 하락했 일본차에 대한 관심은 줄어든 반면 매물은 증가했다. 일본차를 팔려는 사람은 늘어난 것이다. SK엔카닷컴의 5개 일본 브랜드2019-08-07 11:06:00
일본차 불매운동 속 반사이익 본 ‘시트로엥’… 8월 구매 혜택 강화한불모터스가 올 들어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한 지난달(151대) 기세를 잇기 위해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한불모터스는 이달 한 달간 시트로엥 전 모델을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운용 및 구매할 수 있는 ‘쿨 서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구입 후 3년 뒤 60%의 높은 잔가 보장 및 월 납입금 10만 원대로도 차량을 구매 할 수 있는 모션리스(유예금융리스) 상품을 비롯해 무이자 장기할부 또는 일반할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금리는 모델별, 트림별로 상이하며 PSA 파이낸스 이용 시 적용된다. 모션리스 프로그램의 경우 전 모델 동일하게 잔가 60% 보장 및 선수금 30% 납부, 36개월 분납의 조건이다. 계약 만료 후에는 재리스 또는 일시납부를 통한 차량 소유를 선택할 수 있다. 시트로엥 C4 칵투스를 모션리스 프로그램으로 구입할 경우, 0.6% 저금리를 적용하며 ▲샤인 트림 월 10만1260원을 분납하면 된다.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에는2019-08-07 10:53:00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 출시현대차의 첫 하이브리드 SUV인 코나 하이브리드가 7일 출시됐다. 가솔린 1.6 엔진에 6단 DCT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해 최고출력 105마력(ps), 최대토크 15.0(kgf·m)의 동력성능과 19.3km/l의 연비를 갖췄다. 또한 코나 하이브리드에는 현대차 최초로 차 안에서 조명, 에어컨, 보일러 등 가정의 홈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인 카투홈이 적용돼 실시간으로 집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또한 블루투스 기기 2대 동시 연결, 3분할 화면, 자연어 기반 카카오i 음성인식, 지도 무선 업데이트 등이 가능한 10.25인치 고해상도 와이드 내비게이션을 탑재해 보다 진보된 인포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2270만~2611만 원(하이브리드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3.5% 반영기준)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08-07 10:31:00
불매운동에 日중고차 매물늘고 수요는 급감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로 촉발된 일본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산 중고차 매물이 늘고 수요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줄면서 딜러들도 일본차 매입을 꺼리고 있는 상황이다. 직영 중고차 플랫폼 SK엔카닷컴은 7월 한 달간 자사에 등록된 5개 일본 브랜드 차량의 등록 대수, 문의 건수, 조회수를 조사한 결과 전월 대비 매물은 늘고 문의 건수와 조회수는 줄어들었다고 7일 밝혔다. 닛산, 토요타, 렉서스, 인피니티, 혼다 5개 일본 브랜드 차량의 관심도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들 차량의 7월 한 달간 조회수가 전달대비 평균 18.1% 줄었다. 한 달 동안 관심도가 가장 많이 하락한 브랜드는 혼다로 22.9% 줄었으며, 5개 일본 브랜드 중 국내 판매량이 가장 많은 렉서스 차량의 조회수도 20.9% 감소했다. 차량에 대한 문의 건수도 전달 대비 확연히 줄었다. 혼다를 제외한 4개 브랜드 차량의 문의 건수는 전달대비 15% 이상 줄었다. 인피2019-08-07 10:22:00
일본車, 불매운동 여파 판매량 ‘뚝’…일부 주력 모델은 꾸준한 인기불매운동 불구 일부 모델 꾸준히 인기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판매량 156대→262대 출시 행사 고사한 닛산 신형 알티마 지난달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일본차 판매량이 크게 감소했다. 작년에 비해 위축된 시장 상황을 감안해도 일본 브랜드 하락세가 유독 눈에 띈다. 전 브랜드가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월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브랜드와 차종에 따라 양극화 현상도 나타났다. 대부분 차종이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각 브랜드별 주력 모델은 불매운동 여파에도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일본차 업계는 긴장 속에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도요타·렉서스와 혼다는 아직 단정 짓기는 이르다면서 불매운동에 대한 언급을 조심스러워 하는 모습이다. 판매대수에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닛산·인피니티는 불매운동 영향으로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2019-08-07 09:42:00
현대차 첫 하이브리드 SUV ‘코나’ 19.3km/ℓ 연비 실현현대자동차 첫 하이브리드 SUV가 탄생했다. 현대차는 7일 코나 하이브리드 모델과 2020 코나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출시와 함께 기존 코나에서 8개로 2020 코나에서는 3개로 간소화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방 주차거리 경고 등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2020 코나 디젤 모델에는 요소수 타입 신규 디젤 엔진을 적용해 기존 대비 약 4.2% 개선된 17.5km/l의 연비를 확보하고 4륜 구동 옵션을 신규로 추가했다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된 코나 하이브리드는 ▲19.3km/ℓ 연비 ▲현대차 최초 카투홈 적용 ▲고급 인포테인먼트 사양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높은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코나 하이브리드에 가솔린 1.6 엔진, 6단 DCT,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해 최고출력 105마력(ps), 최대토크 15.0(kgf·m) 동2019-08-07 09:03:00
폭스바겐, 사고차량 지원 프로그램 설문조사 이벤트폭스바겐코리아는 9월 30일까지 약 두 달 간 ‘마이 폭스바겐 앱’ 가입 및 차량등록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고차량 지원 프로그램 관련 설문조사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폭스바겐 사고차량지원 프로그램 설문조사 경품 이벤트는 작년 12월 출시된 해당 프로그램의 다양한 서비스를 홍보하고, 이에 대한 고객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해 보다 나은 사고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설문에 참여한 선착순 2만 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기프트콘을 증정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상 견인, 안전 귀가, 수리차량 무상 탁송 등 더욱 강화된 사고차량지원 프로그램을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08-07 08:18:00
르노삼성 ‘QM6’, 출시 이후 첫 SUV 시장 2위판매량 절반 LPG 모델…상승세 견인 르노삼성자동차 중형 SUV QM6가 출시 이후 처음으로 국산 중형 SUV 월간 판매 순위 2위를 달성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집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의 QM6는 7월 한 달 동안 국내에서 4262대가 팔리며 2016년 국내 출시 이후 처음으로 판매순위 2위에 올랐다. 중형 SUV 세그먼트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기아차 쏘렌토를 제치고 얻은 의미 있는 성과다. 국산 승용차 전체 판매 순위에서도 전월 대비 한 계단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 QM6 판매량이 급증한 이유는 국내 유일의 LPG SUV인 ‘QM6 LPe’ 모델의 인기 덕분이다. ‘QM6 LPe’ 모델은 3월 28일 LPG 차량의 일반판매가 허용된 이후 가장 먼저 국내 시장에 등장해 시장을 선점했다. 6월 출시 직후 12일 만에 1408대가 팔렸고 7월에는 전체 QM6 판매량의 절반 이상인 2513대를 기록하며 인기를 주도했다. ‘QM6 LPe’ 모델에 장착된 도넛탱크는 기존보다 경도는 높으면2019-08-07 05:45:00
- 日 대형은행, 국내기업 2곳 대출만기 연장일본의 3대 은행 중 하나인 미즈호은행 국내 지점이 지난달 31일 현대자동차 계열사 2곳에 대해 대출 만기를 연장했다. 이번 조치는 일본이 한국에 대해 무역 보복을 결정했던 7월 4일 이후 미즈호은행이 주요 대기업에 실시한 첫 만기연장이다. 미즈호은행의 국내 시장에서의 여신 규모는 총 11조7000억 원이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6일 “미즈호은행은 최근 만기 연장에 앞서 4월과 6월에도 이 기업에 대해 대출만기를 연장한 바 있다”며 “미즈호를 비롯한 일본계 은행의 자금 회수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이 지난달 4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 절차 간소화 대상국)에서 배제하는 수출규제를 결정한 이후 일각에선 일본계 은행이 국내 기업에 내준 대출을 회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일본계 은행 국내 지점이 보유한 국내 여신 규모는 5월 말 기준 24조7000억 원에 이른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최근 일본계 은행과 직접 접촉해 여신 회수에 대한 본사 지침 등이 있었는지 확인했지2019-08-07 03:00:00
렌터카 사고 26% 여름 휴가철 발생최근 3년간 렌터카 교통사고가 연평균 20%씩 느는 가운데 10건 중 1건은 렌터카 사용이 많은 여름철 휴가 기간인 8월에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지난해 발생한 자사 렌터카 사고 3776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월별로는 8월(10%), 계절로는 여름철(26.2%)에 렌터카 사고 빈도가 가장 높았다. 시간대로는 한낮인 오후 2∼4시(12.5%)에 사고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렌터카는 일반 승용차 사고에 비해 사고 정도도 훨씬 심각했다. 사고 100건당 1.85명이 사망해 일반 승용차(0.2명) 대비 치사율이 9.3배나 높았다. 여름철에는 100건당 2.23명으로 치사율이 일반 승용차 대비 11.2배나 됐다. 전체 렌터카 사고 중 음주사고 비중이 9.6%에 이를 정도로 일반 승용차(7.85%)에 비해 훨씬 빈번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에는 주간에도 음주단속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사고가 집중된 여름철, 렌터카 사고 운전자 가운2019-08-07 03:00:00
만트럭버스코리아, 17년만에 누적 판매량 1만대 기록…성장 데이터 공개만트럭버스코리아는 6일 국내 트럭 모델 누적 판매량 1만대 돌파와 관련된 데이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02년 2월 처음 판매된 1호 모델은 ‘F2000 24톤 덤프트럭’으로 기록됐다. 1000번째 트럭이 판매되기까지는 6년이 걸렸다. 이후 판매가 가속화되면서 7년 8개월 만에 판매량 5000대(2015년 9월)를 돌파했다. 1만대 판매대수 달성까지는 3년 10개월이 걸렸다. 5000대 판매에 13년 이상 걸렸지만 누적 판매량 5000대를 기점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누적 판매된 1만대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차종은 4545대 팔린 트랙터로 집계됐다. 전체 판매 차종의 45%를 차지했다. 덤프트럭과 카고트럭은 각각 36%(3590대), 19%(1865대)로 뒤를 이었다. 가장 인기가 높은 모델로는 트랙터의 경우 TGX 500마력 XLX캡 버전이 꼽혔다. 덤프트럭은 고급트림인 TGS 500마력 싱글리덕션 모델로 나타났다. 카고트럭은 중형 모델인 TGM 290마력 LX캡2019-08-06 18:17:00
르노삼성 QM6, 중형 SUV 강자로 ‘우뚝’…지난달 판매순위 2위 도약르노삼성자동차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가 지난달 국산 중형 SUV 월간 판매 순위 2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집계에 따르면 르노삼성 QM6는 7월 한 달 동안 총 4262대가 판매됐다. 지난 2016년 국내 출시 이후 처음으로 판매순위에서 경쟁차종을 압도했다. 특히 치열한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QM6가 판매순위 2위까지 올라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산차 전체 판매순위에서도 8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상승세 주요 원인은 지난 6월 부분변경을 거치면서 LPG 모델이 추가되고 상품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QM6는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파워트레인 라인업이 보강됐고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에르가 새롭게 추가됐다. 회사 측은 소비자 취향에 따라 모델 선택 폭을 넓힌 전략이 주효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LPG 파워트레인이 탑재된 ‘QM6 LPe’는 지난 3월 LPG차 일반판매가 허용된 이후 가장 먼저 국내에 선보인 유일한 LPG2019-08-06 14:39:00
BMW 삼천리 모터스, 동탄 전시장 신규 오픈BMW 코리아 공식 딜러사인 삼천리 모터스가 BMW 동탄 전시장을 신규 오픈했다. BMW 동탄 전시장은 2017년 충청권 지역을 중심으로 BMW 비즈니스를 시작한 삼천리 모터스가 수도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장이다. 연면적 2009㎡(약 608평)에 지상 5층 규모로 신축되었으며, 총 19대의 차량 전시가 가능하다. 1층에는 차량 전시 공간과 고객 라운지, 핸드 오버 존을 갖추고 있으며, 2층은 고성능 M 모델 및 럭셔리 클래스 모델을 위한 특별 전시공간과 럭셔리 라운지, 고객 상담공간 등이 마련됐다. 동탄 신도시와는 차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예정)와도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08-06 13:21:00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2019 타이어세이프 어워드’ 수상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영국 타이어 안전 관련 단체 ‘타이어세이프’가 수여하는 ‘2019 타이어세이프 어워드’를 수상했다. 타이어세이프 어워드는 영국을 포함한 전세계에서 타이어 안전 관련 인식을 개선시키는 데에 기여한 개인이나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캠페인을 펼친 공로로 타이어 제조사 부문을 수상했다. 타이어세이프는 타이어 관련 사고를 줄이고 타이어 관리의 중요성과 타이어 결함이나 불법 타이어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2006년 조직된 단체다. 타이어 제조, 유통, 판매업체들뿐 아니라 교통 및 안전 관련 정부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타이어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있다. 또한 이 캠페인을 통해 실제로 타이어 관련 사고로 발생한 사망자나 중대 부상자 수를 46%가량 줄였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08-06 13:11:00
일제 불매운동에…일본차 타는 고위공직자 50여명 ‘찜찜’일본차를 소유한 문재인 정부 고위 공직자들의 고심이 깊은 모양새다. 일본이 지난 2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명단, 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한 뒤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어, 계속 가지고 있자니 찜찜하고 오랫동안 타고다닌 승용차를 이제와서 처분하자니 선뜻 내키지 않아서다. 5일 관보와 각 부처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의 전현직 고위공직자들은 본인, 배우자, 자식들의 소유를 합해 50여명이 일본차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고위공무원은 최근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되자 계속 본인의 차를 끌고 다녀야 할지 고민하는 눈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로 촉발된 일본차 불매운동이 수입차 시장을 강타하면서 7월 일본차 판매량이 전달 대비 30% 넘게 급감했다. 상반기 내내 20%대를 유지하던 점유율도 10%대 초반으로 뚝 떨어졌다. 토요타, 렉서스, 혼다, 닛산, 인피니티 등 국내에서 판매되는 일본산 자동차의 지난달2019-08-06 11:03:00
한국타이어, 영국 ‘2019 타이어세이프 어워드’ 수상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영국 타이어 안전 관련 단체 ‘타이어세이프’가 수여하는 2019 타이어세이프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타이어세이프 어워드는 영국을 포함한 전세계에서 타이어 안전 관련 인식을 개선시키는 데에 기여한 개인이나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관리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캠페인을 펼친 공로로 타이어 제조사 부문을 수상했다. 타이어 안전 인식에 대한 조사 결과 영국 운전자 중 80%는 타이어 트레드 마모한계(1.6mm)에 대한 법적 기준을 모르며 젊은 운전자 중 45%는 사용 내역을 알 수 없는 중고 타이어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관리와 안전에 대한 운전자들의 인식과 행동을 개선시키기 위해 타이어 안전 인식 관련 조사 결과를 알리고 타이어 정기 점검의 중요성을 알리는 내용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내부 집계 결과 해당 캠페인의 메시지는 약 600만명에게 전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어세이프는 타2019-08-06 10:38:00
현대차, 전기차 점유율 ‘톱10’ 진입…코나 인기에 2.5배 급증현대차가 글로벌 전기차 순위에서 ‘톱10’에 진입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전세계(71개국)에 판매된 전기차(EV) 점유율 순위에서 10위에 랭크됐다. 코나 EV의 인기에 힘입어 판매량이 2.5배 급증함에 따라 전년 동기보다 일곱 계단 올랐다. 미국 테슬라가 모델 3 판매 호조 등으로 18.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중국 비야디(BYD)가 점유율 12.4%로 2위 올랐으며, 중국 베이징자동차그룹(BAIC), 일본 닛산, 중국 지리 엠그라운드(Geely Emgrand)등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상반기에도 중국의 약진이 거셌다. BYD를 포함해 Geely Emgrand, 장성기차(Great Wall)는 모두 판매량이 자국 시장에서 세 자릿수 이상 급증하면서 순위가 올랐다. 반면 닛산은 판매가 정체되거나 감소하면서 순위가 떨어졌으며, JAC와 르노, CHERY는 판매 증가율이 시장 평균을 밑돌아 점유율이 내려갔다. 플러그인2019-08-06 10:3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