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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삼천리 모터스, 동탄 전시장 개소삼천리모터스가 BMW 동탄 전시장을 6일 신규 개소했다. BMW 동탄 전시장은 2017년 충청권 지역을 중심으로 BMW 비즈니스를 시작한 삼천리 모터스가 수도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장이다. 새롭게 문을 연 동탄 전시장은 연면적 2009㎡(약 608평)에 지상 5층 규모로 신축돼 총 19대 차량 전시가 가능하다. 1층에는 차량 전시 공간과 고객 라운지, 핸드 오버 존을 갖추고 있다. 2층은 고성능 M 모델 및 럭셔리 클래스 모델을 위한 특별 전시공간과 럭셔리 라운지, 고객 상담공간 등이 마련됐다. 동탄신도시와는 차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예정)와도 인접해 있다. 정만기 삼천리 모터스 대표는 “동탄 전시장은 청주 천안을 기반으로 한 삼천리 모터스 첫 수도권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높은 교육 수준과 세련된 동탄 지역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BMW만의 프리미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9-08-06 10:21:00
혼다 41.6% 토요타 37.5%↓…“일본차 안 사요”■ 잘나가던 일본차 판매량 급감…보이콧 재팬 직격탄 시장 점유율도 전월비 6.6%p↓ 렉서스도 月판매 1000대 밑돌아 하이브리드는 양호…8월 판매 관심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일본차 판매량이 급감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DIA)에 따르면 렉서스, 토요타, 혼다, 닛산, 인피니티 등 5개 일본차 브랜드의 7월 판매량은 2674대로 전월과 비교해 32.2% 급감했다. 디젤 게이트와 화재사건 여파로 반사이익을 얻으며 그동안 승승장구하던 일본차 판매량에 제동이 걸린 셈이다. 7월 전체 수입차 판매량이 1만9453대로 6월 보다 0.3% 증가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본차 판매량 감소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일본차의 시장 점유율도 13.7%로 전월 대비 6.6% 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봐도 17.2%(3229대) 감소했다. 일본차 불매 운동이 시장에 분명한 영향을 준 것으로 확인된다. 브랜드별 감소율을 보면 혼다 41.6%, 토요타 37.5%, 렉서스 24.2019-08-06 05:45:00
차선 지워지고 곳곳 땜질… 아찔한 지방道경기 과천시와 수원시를 잇는 17.7km 길이의 봉담과천도시고속화도로(봉담과천도로)는 하루 평균 14만 대의 차량이 지나는 혼잡한 구간이다. 1992년 왕복 4차로의 과천∼의왕 구간이 가장 먼저 개통했고, 2013년 수원까지 이어지면서 왕복 8차로로 확장됐다. 제한 최고속도가 시속 90km인 이 도로는 ‘경기도 지방도 309호선’으로 확장 공사에 민간 자본을 유치하면서 2013년부터 경기남부도로주식회사가 관리를 맡고 있다. 의왕요금소에서 승용차 기준으로 통행료 900원을 받고 있고 도로 유지나 보수 등을 위해 국가에서 지원하는 예산은 없다. 기자는 지난달 18일 오전 봉담과천도로의 학의 갈림목에서 과천 나들목까지 3.9km 구간에서 직접 차를 몰았다. 파이고 갈라진 노면을 땜질해 놓은 곳이 4차로의 주행 구간 곳곳에서 나타났다. 이런 곳을 지날 때마다 차는 덜컹거렸다. 도색을 한 지가 오래돼서인지 차선의 색이 희미해 잘 보이지 않는 곳도 많았다. 유료 도로라고는 하지만 국가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에 비해2019-08-06 03:00:00
- “벤츠 E클래스 키워드는 고소득 맞벌이-성공-카푸어”국내 출시 3년 반 만에 10만 대 판매 기록을 세운 메르세데스벤츠의 중형 세단 E클래스는 고소득 맞벌이 부부의 차로 인식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5일 10세대 E클래스와 관련한 온라인 키워드가 △고소득 맞벌이 부부 △인테리어 △성공 △카푸어 △특별한 날 △가성비 △브랜드 역사 등 7가지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음소프트에 의뢰해 2016년 1월부터 올 6월까지 인터넷과 블로그 등에서 E클래스와 관련해 나온 210억 건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해 핵심 키워드를 추출한 결과다. 벤츠코리아는 E클래스의 연관어로 전문직과 맞벌이 등의 단어가 두드러지게 언급됐다며 E클래스의 높은 인기는 여가와 출퇴근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기 좋은 고급 세단에 대한 수요와 연관돼 있다고 분석했다. 또 실내 공간과 인테리어에 대한 언급이 다른 자동차에 비해 두 배가량 높게 나타난 점을 근거로 세련된 인테리어가 소비자의 중요한 기대 요소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성공’이라는 단어에는 고급 승용차가2019-08-06 03:00:00
- 현대-기아 하이브리드車 글로벌 누적판매 100만대 돌파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현대·기아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차량 누적 판매가 100만 대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는 모두 3만4342대로 지난해 상반기(2만9260대)보다 17.4% 늘었다. 현대·기아차는 상반기에 국내외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모델 11만7109대를 팔아 누적 판매가 100만7838대로 늘었다. 현대차가 2009년 7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모델을 국내에서 출시한 지 10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기존의 내연기관과 배터리를 함께 쓰는 차량으로 제동 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기로 저장했다가 활용할 수 있어 일반 내연기관 차량보다 연비가 뛰어나다. 현대·기아차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 기간 국내에서는 모두 34만1702대가 팔렸고 해외에서는 66만6136대가 판매됐다. 차종별로는 가장 늦게 출시된 기아차의 니로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2019-08-06 03:00:00
“모빌리티 얻는자, 미래차 시장 정복한다”“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고 인도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3월 19일 인도 1위의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인 ‘올라’에 3억 달러(약 3600억 원) 투자를 결정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앞서 현대차는 동남아시아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그랩’에는 총 2억7500만 달러를 투자하기도 했다. 현대·기아차가 1년 3개월 동안 차량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업체에 총 5억7500만 달러를 잇달아 투자한 것을 놓고 의사결정이 느린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자동차 전문가들은 ‘생존전략’이라고 본다. 현대차뿐만 아니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단독으로, 혹은 연합체를 구성해 ‘목숨 걸고’ 모빌리티 업체의 지분을 사들이고 있다. 완성차 업계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5일 자동차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일본, 미국, 독일 업체들은 대규모로 글로벌 모빌리티 업체에 투자하고 있다.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2019-08-06 03:00:00
현대차-소프트뱅크 등 ‘목숨 걸고’ 모빌리티 투자, 무슨 일?“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고 인도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3월19일 인도 1위의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인 ‘올라’에 3억 달러(약 3600억 원) 투자를 결정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앞서 현대차는 동남아시아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그랩’에는 총 2억7500만 달러를 투자하기도 했다. 현대·기아차가 1년 3개월 동안 차량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업체에 총 5억7500만 달러를 잇달아 투자한 것을 놓고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는 이례적인 결정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자동차 전문가들은 ‘생존전략’이라고 본다. 현대차만 아니라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은 단독으로, 혹은 연합체를 구성해 ‘목숨 걸고’ 모빌리티 업체의 지분을 사들이고 있다. 완성차 업계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5일 자동차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일본, 미국, 독일 업체들은 대규모로 글로벌 모빌리티 업체에 투자하고 있다.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와 일2019-08-05 18:54:00
폭스바겐코리아, ‘사고차 지원 프로그램’ 설문조사 이벤트 진행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9월 30일까지 ‘마이 폭스바겐 앱(My VW App)’ 가입 및 차량등록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고차량 지원 프로그램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설문조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경품 이벤트도 마련됐다.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경품 이벤트는 작년 12월 선보인 해당 프로그램의 다양한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 소비자 의견을 직접 수렴해 보다 나은 사고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앱 가입 및 차량등록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에 참여한 선착순 2만 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설문조사와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앱에 접속한 후 설문 팝업을 누르면 된다. 설문에 참여하면 이벤트는 자동으로 응모된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두 달에 걸쳐 진행되는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강화된 사고차량지원 프로그램을 실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가 선보인 사고차량 지원 프로그램은 갑작스러2019-08-05 18:05:00
국내서 잘나가던 일본차, 지난달 판매량 30% 감소…불매운동 여파지난달 일본차의 국내 판매가 6월에 비해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선 일본산 제품 불매 운동이 수입차 업계에도 본격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렉서스와 도요타, 혼다 등 일본계 브랜드 승용차의 지난달 신규등록이 267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3229대)에 비해서 17.2% 줄었다고 밝혔다. 일본의 수출규제 사태가 본격화하기 전인 올 6월과 비교하면 32.2% 감소한 판매량이다. 이에 따라 수입차 시장에서의 일본차의 점유율은 6월(20.4%)에 비해 6.7% 떨어진 13.7%로 조사됐다. 일본차는 올해 상반기(1~6월)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늘어나며 가파른 판매 증가세를 보여 왔다. 지난 6월에도 전년대비 판매 증가율이 17.0%에 이르렀지만 수출규제에 맞선 불매 운동이 본격화하면서 뚜렷한 판매 감소를 보인 것이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가격 경쟁력과 내구성 등을 앞세운 일본차가 최근 수입차 시장에서 두드러2019-08-05 17:26:00
국내서 10만대 팔린 벤츠 E클래스는 ‘고소득 맞벌이 부부 차’국내 출시 3년 반 만에 10만 대 판매 기록을 세운 메르세데스벤츠의 중형 세단 E클래스는 고소득 맞벌이 부부의 차로 인식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5일 10세대 E클래스와 관련한 온라인 키워드가 △고소득 맞벌이 부부 △인테리어 △성공 △카푸어 △특별한날 △가성비 △브랜드 역사 등 7가지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음소프트에 의뢰해 2016년 1월부터 올 6월까지 인터넷과 블로그 등에서 E클래스와 관련해서 나온 210억 건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해 핵심 키워드를 추출한 결과다. 벤츠코리아는 E클래스의 연관어로 전문직과 맞벌이 등의 단어가 두드러지게 언급됐다며 E클래스의 높은 인기는 여가와 출·퇴근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기 좋은 고급 세단에 대한 수요와 연관돼 있다고 분석했다. 또 실내 공간과 인테리어에 대한 언급이 다른 자동차에 비해 두 배가량 높게 나타난 점을 근거로 세련된 인테리어가 소비자의 중요한 기대 요소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성공’이라는 단어에는 고급 승용2019-08-05 16:29:00
벤츠·르노삼성 으쓱, 토요타·혼다 혼쭐…7월 승용차 판매7월 국내 승용차 시장이 전년 대비 4% 가까이 위축됐다. 일부 브랜드에서 신차효과가 있었으나 본격적인 휴가철 진입과 경기 부진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이 전반적인 내수판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는 노사갈등을 회복한 르노삼성자동차를 제외한 4개사의 내수판매가 나란히 감소했다. 수입차 업계에서는 일본차 불매운동 여파로 일본 브랜드 판매 감소가 두드러졌다. ◇ 7월 판매량 3.94% 줄어…누계 판매선 수입차 감소폭↑ 5일 국내 완성차 브랜드 5곳과 수입차 브랜드 23곳의 지난 7월 판매실적을 종합한 결과, 내수 시장에서 판매된 승용차는 총 12만7851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3만3129대)보다 3.96% 감소한 수치다. 현대·기아차, 쌍용차, 르노삼성, 한국지엠(GM) 등 국산차의 지난달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74% 감소한 10만8398대로 나타났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수입차 판매량은 1만9453대로 전년 대비 5.19% 줄었다. 국내 완성차2019-08-05 15:53:00
한국타이어, CJ슈퍼레이스 최상위 클래스 우승 ‘독식’한국타이어 장착 차량이 8월 현재까지 치러진 CJ슈퍼레이스 최상위 클래스 슈퍼 6000(1~5라운드)을 전부 석권했다. 지난 4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한 서한 GP 장현진 선수는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ASA 6000 클래스’ 5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타이어 장착 차량이 이번 시즌 치러진 5번의 라운드 동안 수여된 모든 우승컵을 독점했다. 이날 장현진 선수는 결선 경기에서 폴투피니쉬 우승을 따냈다. 장현진 선수는 경기 초반 1위 자리를 놓쳤으나 한국타이어가 제공하는 성능을 바탕으로 경기 후반까지 집중력을 유지해 결정적인 순간에 추월에 성공하는 역전극을 펼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시즌 치러진 5번의 라운드에서는 한국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들이 연달아 우승을 차지했다”며 “한국타이어가 전 세계 약 40개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며2019-08-05 15:33:00
티스테이션, 신제품 구입 시 최대 10% 할인티스테이션은 오는 8월 31일까지 신상품 구매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소비자들이 행사 기간 동안 전국 티스테이션 매장에서 ▲벤투스 S1 에보3 ▲벤투스 V2 AS ▲키너지 EX ▲벤투스 S2 AS X 등 네 가지 제품을 KB국민카드·신한카드·씨티카드로 결제하면 10% 할인 혜택과 함께 모바일 주유권(4만 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 상품 구매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LG 미니빔 프로젝터(10명), 메르세데스벤츠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이용권(30명), BMW 드라이빙 센터 이용권(30명),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 1만 원권(1000명)을 증정한다. 티스테이션에서는 표준화된 차량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스마트 고객 이력 케어’, 온라인 구매 후 당일에 매장에서 서비스 받을 수 있는 ‘오늘서비스’ 등 고객 편의와 신뢰도 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9-08-05 15:04:00
일본차 불매운동 직격탄…판매량 전년대비 17.2% ↓일본차 5개 브랜드 판매량 전년 대비 17.2%↓ 벤츠·BMW 올해 월 최대 판매량 기록 악재 이어진 올해 국내 수입차 시장 19.8%↓ 최근 확산되고 있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일본차 브랜드는 불매운동 직격탄을 맞은 모습이다. 시장 평균을 웃도는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9453대로 전년(2만518대) 동기 대비 5.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 가운데 일본차 5개 브랜드(도요타·렉서스·혼다·닛산·인피니티) 등록대수는 2674대로 작년에 비해 17.2% 줄었다. 올해 1~7월 누적 등록대수는 12만8767대로 작년(16만627대)에 비해 19.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인증이 까다로워지면서 신차 출시 지연이 빈번해지고 상승세를 이어가던 일본 브랜드까지 위축되면서 부진이 지속됐다는 분석이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345대로 가장 많은 판2019-08-05 13:28:00
현대·기아차, 환율·신차타고 미국서 질주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빠른 판매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우호적 환율환경과 신차 출시 등으로 판매에 탄력이 붙고 있다는 분석이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 5만8000대의 차량을 소매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2.1% 증가한 수치다. 기아차 역시 미국시장에 전년 동월에 비해 0.6% 증가한 5만3405대의 차량을 소매 판매했다. 현대차증권 장문수 연구원은 “미국 소매판매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싼타페가 8900대, 텔루라이드가 5449대 팔렸고 팰리세이드 4100대가 개시됐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중국 회복이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글로벌 믹스개선과 미국 수익성 회복 등으로 현대차를 시작으로 기아차, 하부 부품사로 이익구조 개선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임은영 연구원은 “현대차의 경우 SUV라인업과 제네시스 판매 호조로 전년대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코나, 싼타페, 투싼 등이 판매호조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2019-08-05 12:03:00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초등학생 대상 ‘투모로드 써머스쿨’ 개최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전국 5~6학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투모로드 써머스쿨’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린 투모로드 써머스쿨은 ‘투모로드스쿨’을 초등학교로 확대 시행한 것이다. 투모로드스쿨은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행 중인 중학교 자유학기제 교육프로그램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전국 5~6학년 초등학생 총 254명에게 1회 3시간씩 총 12차례 수업을 실시했다. 투모로드 써머스쿨은 모집을 시작한 지 5일 만에 12개 수업 전체가 마감되는 등 관심을 받았다. 투모로드 써머스쿨에 참여한 학생들은 미래자동차를 디자인하고, 레고 마인드스톰 EV3 프로그램을 이용해 자율주행기능을 코딩, 미래도시 트랙에서 시연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아우디와 폴크스바겐 연구개발자로서 새로운 모빌리티 콘셉트를 개발하고 퓨처 모빌리티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사장은 ”학생들과 학부모들 모두가 투모로드스쿨 프로그램이2019-08-05 10:50:00
볼보-도로교통공단, 안전벨트 착용 캠페인 팝업 라운지 운영볼보자동차코리아와 도로교통공단이 오는 23일까지 서울 강남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캠페인(SIT, BELT!) 팝업 라운지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운전자는 물론 새롭게 운전을 시작하는 예비 운전자들에게 안전벨트 착용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이를 통해 올바른 주행 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2018년 안전벨트를 착용 시 사망률은 0.33%였지만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사망률은 1.56%로 약 4.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뒷좌석 안전벨트 미착용 시 창 밖으로 튕겨나가는 등 사망률이 3.5배 이상 높아지고, 앞 좌석 탑승자를 충격해 앞 좌석 탑승자의 사망률 역시 7배 가량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은 32%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볼보코리아는 기간 중 강남 운전면허시험장 2층에 캠페인 라운지를 마련하고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독려해나갈 계획이다.2019-08-05 10:31:00
‘日승용차도 보이콧’…7월 판매 전월比 32% 감소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여파로 토요타 등 일본산 수입승용차의 판매가 크게 감소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7월 수입자동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산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2674대로, 6월(3946대)에 비해 1272대(32.2%) 줄었다. 7월 렉서스 판매대수는 982대로 전월에 비해 24.6% 감소했다.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ES300h가 인기를 이어가며 렉서스는 수입차 3위 자리를 아슬아슬하게 유지했다. 토요타는 865대 판매되며, 전월대비 37.5% 감소세를 나타냈다. 혼다는 전월대비 41.6% 감소한 468대, 닛산은 19.7% 감소한 228대, 인피니티는 25.1% 감소한 131대를 각각 나타냈다. 일본산 승용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3229대)과 비교해서도 17.2% 감소했다. 반면 스웨덴산 승용차는 전년동기 대비 6.4%, 프랑스산 승용차는 9.7% 각각 판매가 늘었다. 일본산 승용차 점유율 역시 지난해 7월 15.7%에서 13.7%로, 2%p 줄었2019-08-05 10:27:00
맵퍼스, 도로공사와 고속도로 사고 대응 MOU 체결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가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사고 대응 서비스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속도로 내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운전자의 안전을 빠르게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가 협력한 사고대응 서비스는 맵퍼스가 아틀란 내비게이션 앱의 속도정보를 통해 감지한 고속도로상의 돌발상황을 도로공사에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도로공사는 CCTV를 통해 이를 확인, 차량 교통사고가 확인되면 소방방재청과 고속도로순찰대 등에 긴급 출동을 요청하거나 운전자와 직접 긴급 통화를 해 상황 대처 요령을 안내할 방침이다. 양사는 고속도로 사고 대응 서비스를 통해 2차 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맵퍼스 김명준 대표는 “맵퍼스는 공공기관과의 다양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과 편의를 갖춘 선진 교통 문화와 환경을 형성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2019-08-05 09:13:00
日 자동차 부품 4개사 담합…‘92억원 철퇴’공정위, 미쓰비시전기 등 적발 일본 자동차 부품 4개 사가 2004년부터 10년간 국내 자동차 기업을 상대로 부품을 판매하면서 담합 행위를 한 사실이 적발되어 92억의 과징금 철퇴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미쓰비시전기·히타치·덴소·다이아몬드전기 등 일본 자동차 부품사들이 현대·기아차·르노삼성·지엠대우 등 국내 완성차업체에 얼터네이터(차량 내부 발전기)·점화코일(차량용 변압기) 등을 납품하면서 가격을 맞춘 담합행위를 적발, 9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4개 업체 중 미쓰비시와 히타치는 검찰 고발도 진행했다. 일본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공정위뿐만 아니라 이미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세계 경쟁당국에서도 같은 행위로 제제를 받은 바 있다. 이병건 공정위 국제카르텔과장은 “앞으로도 주요국 경쟁당국과 공조해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담합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제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08-05 05: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