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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7월 판매량 1.6% 증가, 기아차는 2.7% 감소현대자동차가 7월 국내 6만286대, 해외 29만2182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5만 2468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0.1% 감소, 해외 판매는 2.0% 증가한 수치다. 7월 내수 시장에서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0.1% 감소한 6만 286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쏘나타(LF 1,737대, LF 하이브리드 모델 1대 포함)로 8071대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다. 반면 기아차는 7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7080대, 해외 17만 8822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22만 5902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0.2% 증가, 해외 판매는 3.4% 감소한 수치다. 7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K7이다. 지난달 출시한 2세대 K7의 상품성 개선 모델 ‘K7 프리미어’의 흥행에 힘입어 8173대가 팔렸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08-01 17:09:00
르노삼성, 7월 내수 9.3%↑…‘QM6’ 4262대 판매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8308대, 수출 7566대 등 총 1만587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가 4000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내수 실적을 이끌었다. 다만 내수와 수출을 합친 전체 실적은 수출 물량 감소에 따라 29.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 판매는 9.3% 증가했다. QM6 판매량은 4262대로 전년 대비 50% 늘었다. 지난 6월 선보인 LPG 버전 ‘QM6 LPe’가 2513대 팔리며 실적에 힘을 보탰다. SM6는 1529대 판매됐다. 이중 LPe 모델은 747대다. 소형 SUV QM3는 900대가 팔렸다. 이어 SM5 442대, 르노 클리오 266대, 마스터 233대, SM7 221대(LPe 211대 포함), 르노 트위지 179대, SM3 177대, SM3 전기차(Z.E.) 99대 순으로 집계됐다. 수입 방식으로 국내에 도입되는 르노 마스터는 버스 버전이 라인업에 추가되면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33대가 출고2019-08-01 16:20:00
한국GM, 7월 내수판매 전월比 16.7%↑…“콜로라도 등 신차 출시 앞두고 회복세”한국GM은 지난달 내수 6754대, 수출 2만5097대 등 총 3반85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4.0%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신차 부재와 주력 모델 노후화에 따라 25.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지난 6월에 비해 16.7% 늘어난 판매량을 기록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추세다. 차종별로는 쉐보레 스파크가 3304대로 브랜드 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올해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중형 세단 말리부는 1284대로 집계됐다. 이전에 비해 판매 규모가 축소됐지만 최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판매량이 조금씩 늘어나는 모습이다. 다음으로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995대)와 전기차 볼트 EV(293대)가 뒤를 이었다. 특히 트랙스는 최근 다른 브랜드가 새로운 소형 SUV를 속속 선보이는 가운데 준수한 성적을 이어갔다. 다른 모델은 이쿼녹스가 253대, 임팔라 35대, 카마로는 12대가 팔렸다.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는 각2019-08-01 15:51:00
현대차, 7월 판매↑… 쏘나타 신차효과+해외 실적 반등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신형 쏘나타 신차효과에도 불구하고 그랜저의 급격한 판매 감소로 내수시장에서 소폭 하락한 실적을 냈다. 이에 반해 해외 판매는 지난 2월 이후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며 전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현대차는 2019년 7월 국내 6만286대, 해외 29만2182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총 35만 246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0.1% 감소, 해외 판매는 2.0% 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보면 내수 시장에서 쏘나타(LF 1737대, LF 하이브리드 모델 1대 포함)가 8071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주도했다. 특히 전년 동월 대비 35.7% 성장세를 보인 신형 쏘나타는 이달부터 하이브리드 모델이 본격적으로 판매되는 등 하반기에도 판매 호조를 예고했다. 반면 그랜저 판매(6135대)는 전년 대비 28.4% 급감한 모습으로 신차효과가 사그라드는 모습을 보였다.  2019-08-01 15:39:00
기아차·한국GM·BMW·혼다 등 35개 차종 4만2000대 리콜 실시기아자동차, 한국GM, BMW, 혼다, 한불모터스, 모토로싸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35개 차종 4만232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된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아차가 제작 판매한 K5 1만3435대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로 앞쪽에 정지한 차량과 충돌 위험이 발생했을 때 긴급제동이 되지 않는 현상이 확인됐다. 2일부터 기아차 서비스 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의 BMW520d 등 4개 차종 2만7482대는 뒤쪽 바퀴 간 거리가 안전기준에 맞지 않아 30일부터 리콜에 들어갔다. 모터쇼, 이벤트 등에서 선보인 뒤 일반에 판매된 차량 22대의 경우 결함을 일일이 확인할 수 없어 차량을 재구매하는 리콜에 들어간다. 한국GM의 올뉴 말리부 2.0터보 781대, 혼다코리아 CR-V 213대 등에서도 결함이 발견돼 무상 수리가 실시되고 있다.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2019-08-01 15:26:00
쌍용차, 렉스턴 부진에 7월 내수 실적 ‘휘청’… 총 1만786대 판매쌍용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8707대, 수출 2079대 등 총 1만78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경기 부진에 따른 전반적인 소비심리 위축 영향으로 내수와 수출이 모두 감소세를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16.5% 감소한 수치다. 다만, 지난 6월 새롭게 선보인 베리 뉴 티볼리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월 대비 4% 증가하는 회복세를 기록함에 따라 누계 대비로는 1.3%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내수에서도 티볼리 판매가 전월 대비 16.8%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전월 대비로는 5.9% 증가했다. 전반적인 시장 침체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11.4% 줄어든 모습이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로는 32.8%의 감소세를 나타내 판매 부진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쌍용차는 하반기에 출시되는 코란도 가솔린 모델은 물론 기존 모델에 대한 다양한 고객 맞춤형 이벤트 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는2019-08-01 14:41:00
볼보코리아-도로교통공단, 전 좌석 안전 벨트 착용 캠페인 전개볼보자동차코리아는 3점식 안전벨트 개발 60주년을 맞아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캠페인(SIT, BELT!)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가족 단위 이동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방법은 별도로 마련된 캠페인 마이크로사이트를 통해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서약을 하거나 ▲안전벨트 착용 인증샷 올리기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습관 아이디어 공유하기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1959년 세계 최초로 개발된 안전벨트 개발을 기념해 총 1959명에게 볼보의 고향 스웨덴 5박 7일 여행권(동반 1인 포함)을 비롯해 브라이텍스 영유아 카시트, B&W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일렉트로룩스 공기청정기 등 특별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안전 운전 습관 만들기를 위해 SK텔레콤 T맵 및 카카오내비와 함께하는 공동 마케팅도 펼칠 예정이다. 먼저 오는 18일까지 ‘T맵 x NUGU’를 통해 “안전벨트 OK2019-08-01 14:14:00
20억짜리 애스턴마틴 ‘발할라’ 한국 입성애스턴마틴 하이퍼카 ‘발할라’가 한국 땅을 밟았다. 애스턴마틴 서울은 1일 삼성동 코엑스 메가막스 앞에 특별 부스를 설치하고 발할라를 공개했다. 발할라는 오는 4일까지 코엑스 전시를 마친 후 애스턴마틴 서초전시장으로 이동해 오는 6일까지 추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2021년부터 고객 인도 예정인 발할라는 전세계 500대 한정 생산되며 국내 예상 판매 가격은 약 20억 원이다. 발할라는 미드십 엔진 하이퍼카로 코드명 ‘AM-RB 003’에서 확인되듯 애스턴마틴과 애스턴마틴 레드불 레이싱팀이 협업한 세 번째 시리즈다. 발할라는 최신 F1 기술과 애스턴마틴 고유의 기술력을 결합해 개발했다. 유럽 기준 최고속도는 354km, 최고출력 1000마력, 2.5초 이내에 100km/h에 도달한다. 속도에 맞춰 리어 윙 스포일러를 조정하는 플렉스 포일 등 첨단 기술까지 탑재돼 서킷과 일반 도로 존재감을 증명하는 성능을 발휘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9-08-01 13:59:00
금호타이어,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핫 서머 페스티벌’ 개최금호타이어가 3일부터 9일까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19 금호타이어 핫 서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2014년부터 6년째 금호타이어와 기아 타이거즈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매년 공동 운영하고 있다. 행사기간 동안 야구장을 찾는 어린이들은 기아 챔피언스 필드 1루쪽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바캉스존의 미니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어린이 워터 슬라이드, 물대포 등의 놀이기구들도 이용할 수 있다. 미니수영장은 가로 12m 세로 6m 규모이며, 주변에 탈의실이 마련되어 있고 구조요원이 배치된다. 또한 금호타이어가 OE용 타이어를 단독 공급중인 기아 신형 SUV 셀토스를 배경으로 금호타이어의 전속 레이싱 모델과의 포토타임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물놀이장은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오후 8시30분(주말 경기 8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입장 가능하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08-01 13:43:00
쌍용차, 코란도 1.5 가솔린 모델 사전계약 개시디젤모델 대비 최대 190만원 ↓ 쌍용자동차가 코란도 1.5 가솔린 모델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코란도 가솔린 모델에는 고성능·고효율 1.5L 터보 가솔린 엔진(e-XGDi150T)이 탑재된다. 국내 출시된 1.5L 가솔린 엔진 중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 최고출력은 170마력, 최대토크는 28.6kg·m으로 차급대비 여유로운 성능을 발휘한다. 디럭스급 유모차를 넉넉하게 실을 수 있는 551L의 적재공간도 확보했다.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도 선행차량과 차선을 인식하여 자율적으로 정차 및 출발, 차로중심주행이 가능한 지능형 주행제어 기능과 후측방 접근 충돌 방지 보조, 탑승객하차보조 등 첨단 차량제어기술인 딥컨트롤(Deep Control) 기능도 갖추고 있다. 실내에는 다양한 정보를 화려한 그래픽으로 표현해 주는 동급 최초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AVN 스크린이 탑재되어 있다.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2246~2765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디2019-08-01 13:42:00
애스턴마틴 하이퍼카 ‘발할라’, 코엑스에서 국내 공개영국의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미드십 엔진 하이퍼카 발할라를 코엑스 메가박스 앞 특별 부스에서 1일 공개했다. 4일까지 코엑스 전시를 마친 후 애스턴마틴 서초전시장으로 이동해 오는 6일까지 공개된 뒤 영국으로 돌아간다. 발할라는 전 세계 500대 한정 생산되며 국내 예상 판매 가격은 약 20억 원이다. 최신 F1 기술과 애스턴마틴 고유의 기술력을 결합해 개발했으며 유럽 기준 최고속도는 354km, 최고출력 1000마력, 0-100km/h 도달시간은 2.5초다. 속도에 맞춰 리어 윙 스포일러를 조정하는 플렉스 포일 등 첨단 기술이 탑재돼 일반 도로와 서킷에서 폭발적인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08-01 13:37:00
[신차 시승기]어둠 속 빛나는 ‘DS 7 크로스백’… 프랑스가 해석한 고급 SUV베르사유 궁전은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프랑스 전성기를 이끈 루이 14세가 1682년부터 왕궁으로 사용하면서 평범한 별장이 당대 최고 예술가들의 손을 거쳐 호화로운 건물로 재탄생했다. 특히 베르사유 궁 중앙부 2층에 마련된 ‘거울의 방’은 압권이다. 정원 방향 17개의 창문과 마주보는 벽면에 거울 400장을 끼워 햇볕과 곳곳에 배치된 대형 샹들리에 조화로 사방에서 반짝거린다. 최근에 만나본 ‘DS 7 크로스백’은 단번에 베르사유가 연상될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베르사유를 처음 접했을 때 고급스럽고 화려한 모습에 시선을 사로 잡혔던 느낌 그대로였다. DS 7 크로스백이 2018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테리어’로 선정된 이유에 충분히 수긍이 갔다. 이 차에서는 프랑스 태생답게 수준 높은 디자인 완성도를 경험할 수 있었다. 베르사유 궁전이 건물 내부를 온통 황금색으로 치장해 화려함을 추구했다면 DS 7 크로스백은 어둠을 환하게 밝히는 램프가 핵심이다. 선과 빛으로 완2019-08-01 08:23:00
현대차, 팰리세이드 하반기 공략 앞두고 ‘찬물’■ 현대·기아차 노조 파업 가결…8년 연속 파업 가시화 현대차 84%·기아 74.6% 파업 찬성 美시장 점유율, 日브랜드 내줄 우려 대기물량 1만대…고객 변심도 고민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관련 파업을 가결하면서 8년 연속 파업 초읽기에 들어갔다. 현대차 노조는 7월 29일부터 이틀간 파업 돌입 여부를 묻는 투표를 실시한 결과 4만204명이 투표해 3만5477명이 파업을 지지하며 84.06%의 찬성률로 파업을 결정했다. 현대 노사는 5월 말부터 7월 19일까지 16차례 단체교섭을 진행했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현대차 노조는 임금 12만3526원 인상과 당기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 상여금 통상임금에 적용, 64세로 정년연장, 인원 충원, 해고자 복직, 고소·고발 철회 등을 요구했다. 반면 회사는 지난해 영업손실을 기록해 임금 인상과 성과급 요구가 과도하다며 맞서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실시한 기아차 노조의 파업 찬반투표도 70%가 넘는 찬성표로 가결됐다.2019-08-01 05:45:00
람보르기니·페라리…슈퍼카들 영암에 뜬다■ 3,4일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CJ 챔피언십 등 글로벌 레이스 축제 대당 5∼10억 원대 괴물카 총출동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가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을 테마로 3일과 4일 전남 영남 코리아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메인 클래스인 ‘ASA 6000 클래스’를 비롯해 ‘블랑팡GT 월드 챌린지’의 아시아 시리즈,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의 아시아 시리즈 등 글로벌 슈퍼카들이 출전하는 레이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ASA 6000 클래스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의 공인을 받은 아시아 유일의 인터내셔널 스톡카 시리즈다. 레이스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머신들이 보여주는 극강의 스피드를 만끽할 수 있다.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는 슈퍼카들이 트랙을 질주하는 레이스도 기대를 모은다. ‘블랑팡GT 월드 챌린지 아시아’에는 페라리 488 GT3, 포르쉐911 GT3 R, 메르세데스-AMG GT3, 아우디 R82019-08-01 05:45:00
- 현대-기아車 노조 파업 가결… 하투 본격화되나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파업 찬반투표에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 실제 파업으로 이어질 경우 두 회사의 파업은 8년 연속이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과 관련해 지난달 29, 30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70.5%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차 노조는 1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쟁의조정 중지 결정을 받으면 합법적인 파업권을 얻게 된다. 24일 중노위에 쟁의조정을 신청한 기아차 노조도 30일에 73.6%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 현대차와 기아차 노사는 여름휴가 기간이 끝나는 이달 중순부터 임단협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지만 입장차가 크다. 양사 노조는 각각 기본급 12만3526원(호봉 승급분 제외) 인상과 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정년연장(최대 만 64세) 등을 사측에 요구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 노조는 통상임금 1·2심 소송에서 패소했지만 앞서 통상임금 1·2심 소송에서 사측에 일부 승소한 기아차 수준의 일시금(1인당 평균 192019-08-01 03:00:00
‘경유차’ 지고 ‘하이브리드차’ 뜨고…상반기 일본차 판매 급증올해 상반기(1월~6월) 국내 신차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입차 판매가 부진했지만 일본차 판매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상반기 자동차 판매는 88만9588대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4.3% 증가한 32만2579대 팔린 반면, 세단은 약 40만 대 팔리는 데 그쳐 지난해 보다 13% 줄었다. SUV가 승용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4.2%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연료별로 보면 경유차 선호도가 줄어든 것이 눈에 띈다. 미세먼지와 배출가스 규제 강화 등으로 판매가 16.5% 감소했다. 경유차 판매 비중은 39.0%로 휘발유 차량(45.4%)에 1위 자리를 뺏겼다. 전기차는 정부 보조금 확대 등에 힘입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해 7.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로써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유럽연합(EU, 7.5%)과 미국(3.3%)을 앞섰다. 수입차 별2019-07-31 18:11:00
올 상반기 자동차 시장 SUV 고속질주…경유차·수입차 후진올해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기 속에 경유차와 수입차 선호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본차의 점유율은 20% 수준까지 확대됐다. 유럽 브랜드 판매 부진의 반사이익을 일본차가 차지했다는 분석이다. 수입국 기준으로 중국산 차량 판매량도 전년 대비 128.8% 급증했다. 3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자동차 판매는 88만9588대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다. 수입차 판매는 유럽계 브랜드가 29.6% 급감한 반면, 일본계 브랜드는 오히려 10.8% 증가했다. 일본차 브랜드는 하이브리드차를 중심으로 올해 상반기 2만3850대를 판매하며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른 점유율은 19.5%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포인트(p) 증가했다. 수입국에서는 중국이 영향력을 확대했다. 중국산 차량은 올해 상반기 1066대 판매돼 전년보다 128.8% 급증했다. 중국 전기버스 이외 중국공장에서 생산되는 볼보 세단(S90)이 본2019-07-31 17:46:00
메르세데스-벤츠 유니목, ‘올해의 오프로더’로 선정메르세데스-벤츠의 다목적 특수 차량 유니목이 독일 오프로드 매거진 독자들의 투표로 특수 목적 차량 부문에서 ‘올해의 오프로더’로 선정되었다. 유니목 UHE 모델은 국내에서 다목적 산불진화 소방차와 같이 극한의 오프로드 성능을 필요로 하는 구난 구조용 차량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460mm에 달하는 놀라운 지상고를 가진 이 특수 트럭은 돌로 둘러싸인 암벽, 최대 1.2m의 계곡, 최대 45도 급경사의 험로에서 수천 리터의 소방용수를 적재하고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높은 지상고, 수직 흡기관을 비롯해 주요 부품에 방수처리를 한 덕분에 최대 1.2m의 도강 능력을 자랑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07-31 13:10:00
메르세데스벤츠 유니목, ‘올해의 오프로더’ 선정메르세데스벤츠 다목적 특수 차량 유니목(Unimog)이 독일 오프로드 매거진 독자들의 투표로 ‘올해의 오프로더’로 선정됐다. 독일 오프로드 매거진은 1982년부터 해마다 독자 투표를 통해 올해의 오프로더 상을 수여하고 있다. 유니목은 15년 동안 매년 특수 목적 차량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유니목은 국내에서는 장비 장착용 차량인 UGE 라인업과 오프로드 전용 차량인 유니목 UHE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유니목 UGE 모델은 다양한 도로 관리의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제설 또는 터널 관리 차량으로 맹활약 중이다. 특히 유니목 UHE 모델은 국내에서 다목적 산불진화 소방차와 같이 극한의 오프로드 성능을 필요로 하는 구난 구조용 차량으로 사용되고 있다. 돌로 둘러싸인 암벽, 최대 1.2m 계곡, 최대 45도 급경사 험로에서 수천 리터의 소방용수를 적재하고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홍수, 지진 등의 자연재해로 육로가 끊긴 재난지역으로 진입할 수 있는 도강과 오프로드 기능을2019-07-31 10:51:00
SK엔카닷컴, “전기차 구입 시 ‘주행거리’가 선택에 영향”전기차 구입 시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주행거리’가 꼽혔다. SK엔카닷컴은 전기차 구입 관련 설문을 실시한 결과 ‘완전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설문은 SK엔카닷컴이 운영하는 전기차 전문 웹사이트 EV 포스트 내 EV 랩스에서 진행했다. EV랩스는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생각을 연구하고 공유하는 서비스다. 지난 6월 28일부터 7월21일까지 실시한 이벤트에는 총 4023명이 참가했다. 참가자의 49.5%가 전기차를 살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으로 제시된 6가지 답변 중 ‘배터리 완충 주행 가능 거리’를 것으로 꼽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19.4%가 가격을, 15.5%가 충전소 위치, 9.9%가 배터리 충전 시간, 2.8%가 차종을 선택했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EV포스트는 전기차와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여러 가지 코너를 통해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며 “EV포스트를 통해 현실로 다가온 친환경2019-07-31 10: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