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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로봇 개발 불붙은 경쟁… “자율차서 직접 짐내려 문앞 운반”[글로벌 포커스]미국 자동차 업체인 포드는 5월 말 유튜브에 두 개의 다리(2족)로 움직이면서 물건을 배달하는 로봇을 공개했다. 스타트업인 ‘어질리티 로보틱스’와 함께 만든 2족 보행 로봇인 ‘디짓’은 최대 18kg의 짐을 들어 집 앞까지 배달할 수 있다고 한다. 포드가 공개한 영상 속에서 디짓은 자율주행차의 트렁크에서 내려 상자를 들고 고객의 집 앞까지 걸어간다. 배달을 마치면 다시 자율주행차 안으로 들어가 충전한다. 자율주행차를 활용해 배달 시스템을 완전 무인화하겠다는 전 세계 물류업계의 최대 고민은 고객의 현관 앞까지 어떻게 물건을 배달하느냐인, 이른바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였다. 하지만 포드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로봇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람이 필요 없는 배송시대가 다가오면서 노동시장의 변화에 대한 기업과 정부의 대응도 불가피해졌다. ○ 사람 대체하는 로봇과 자율주행차 이달 초 세계 최대의 온라인 상거래 업체인 미국 아마존은 7억 달러(약 8250억 원)를 들여 미국2019-07-20 03:00:00
- 현대차 노조 임단협 결렬 선언… 파업 수순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단체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 절차를 밟는다. 현대차 노조가 실제 파업에 나서면 2012년 이래 8년 연속 파업이 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19일 오전 울산 북구 울산공장 본관에서 열린 16차 단체교섭에서 회의 시작 30분 만에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교섭장을 떠났다. 노조가 사측에 임단협 제시안을 일괄적으로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사측이 이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현대차 노사는 5월부터 교섭을 이어왔으나 임금체계 개편 등을 놓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기본급 5.8% 인상(12만3526원·호봉 승급분 제외)과 당기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했다. 임단협과 별도로 노사는 이날 고용안정위원회 본회의를 열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의 증산을 결정했다. 이르면 8월 말부터 울산 4공장뿐만 아니라 2공장에서도 팰리세이드 생산을 시작해 연간 생산량이 기존보다 5만 대 늘2019-07-20 03:00:00
BMW 수장 바뀐다… ‘올리버 집세’ 생산부문 총괄 사장 선임BMW 그룹 신임 회장에 올리버 집세(Oliver Zipse·사진) BMW 그룹 생산부문 총괄 사장이 선임됐다. 올리버 집세는 내달 16일부터 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BMW 그룹 이사회는 19일(현지 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스파턴버그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올리버 집세는 7월 초 퇴임 결정을 내린 하랄드 크루거(Harald Krüger)의 후임으로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현 하랄드 크루거 회장은 상호 협의 하에 오는 8월 15일 회장직을 내려놓고 이사회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회장으로 선임된 올리버 집세는 2015년부터 BMW 그룹 보드 멤버가 됐으며 현재 생산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1991년 수습사원으로 BMW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옥스포드 공장 총괄, 기업 계획 및 제품 전략 수석 부사장 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해 왔다. BMW 그룹 이사회 의장인 노르베르트 라이트호퍼(Norbert Reithofer)는 “결단력 있는 전략형 리더인 올리버 집세 사장이 BMW2019-07-19 16:53:00
현대차노조 임단협 결렬 파업수순… 29~30일 파업 찬반투표 현대자동차 노조가 사측과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결렬을 이유로 파업수순을 밟는다. 현대차 노조는 19일 오전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열린 열린 16차 교섭에서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앞서 18일 열린 15차 교섭에서 “오늘까지 사측이 일괄제시안을 내놓지 않으면 교섭이 결렬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노사는 지난 5월 30일 임단협 상견례를 가진 이후 추석전 타결을 위해 매주 2~3차례 교섭을 가져왔으나 주요쟁점인 통상임금 등 임금개편요구안과 정년연장, 해고자 복직 등에서 의견차가 커 난항을 겪어왔다. 사측은 앞서 최대 쟁점인 통상임금과 관련해 기본금을 포함한 상여금 600%를 12개월로 나눠 지급하고 명절과 여름휴가 상여금 150%는 통상임금에 포함하지 않는 1차 제시안을 내놓았다. 사측의 제시안대로라면 통상시급이 1만2706원에서 1만8553원으로 5857원이 증가한다. 하지만 노조는 명절과 휴가 상여금까지 포함한 750%를 통상임금에 포함시키고, 지난해 통상임금을 합의2019-07-19 14:59:00
현대차 노조, 임단협 교섭 결렬 선언…파업수순 밟기로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노조의 결렬 선언으로 중단됐다. 현대차 노조는 19일 오전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열린 임단협 16차 교섭에서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전날 15차 교섭에서 회사에 이날 일괄제시안을 내라고 요구했으나 회사가 이에 응하지 않자 곧바로 결렬 선언을 하고 교섭장을 나왔다. 회사는 15차 교섭에서 상여금 750% 가운데 600%를 월할지급하자고 제안했으나 노조는 통상임금 소급분과 연계해 논의하자며 거부했다. 노조는 오는 23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쟁의발생을 결의하는 등 본격적인 파업 수순을 밟는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내외 경영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좀 더 깊은 논의가 필요한 데도 노조가 결렬을 선언해 유감스럽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협상을 마무리하고 미래 대응에 노사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는 입장을 전했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기본급 12만3526원(5.8%·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성과급 당기순이익의 30% 지급, 상여2019-07-19 10:50:00
SUV·RV차량 판매 증가…세단 인기 ‘시들’ 올해 상반기 국내 완성차 업체의 레저용(RV)차량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8% 증가했으며, 판매 비중은 지난해 45.4%에서 올해 48.4%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록 대수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 증가했으며, 지난 1~15일 등록 대수 순위 1~5위 사이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 거래도 전년 동기 대비 6.3% 늘어났다. 19일 SK엔카닷컴에 따르면 SK엔카닷컴에서 거래되는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과 세단 12종의 잔존가치를 조사한 결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평균 잔존가치는 68.1%로 세단(63.2%)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시장이 확대되면서 세단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조사 대상은 현대자동차의 ‘싼타페’, ‘투싼’, ‘쏘나타’, ‘아반떼’와 기아자동차의 ‘쏘렌토’, ‘스포티지’, ‘K5’, ‘K3’, 르노삼성자동차 ‘QM6’, ‘SM6’, 쌍용자동차 ‘티볼리’, 한국지엠 쉐보레 ‘말2019-07-19 10:03:00
현대·기아차 “차·부장님 호칭 없애고 초고속 승진도 가능”현대·기아자동차가 차장, 부장 직급을 없애고 연차에 상관없이 빠른 승진이 가능한 방식으로 직원 직급체계를 전환한다. 지난 3월 임원직급 체계를 간소화한 데 이어 직원 직급도 보다 수평적으로 조정했다. 유연한 조직 경영을 통해 미래 시장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려는 정의선 수석부회장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9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사원 직급 간소화 및 호칭 변경, 절대평가 방식 도입, 승진 연차 폐지 등 내용이 담긴 인사제도 개편안이 공지됐다. 개편안에 따라 직원의 직급 단계는 기존 6단계에서 4단계로 축소된다. 현대·기아차 직원 직급은 5급 사원, 4급 사원, 대리, 과장, 차장, 부장 6단계로 나눠져 있다. 이중 5·4급 사원과 차·부장을 통합해 직급 체계를 4단계로 줄인다. 통합 직급의 호칭은 직원 의견을 수렴해 확정할 방침이다. 타 회사에서 도입하고 있는 매니저나 시니어, 주니어 등이 거론된다. 평가방식은 지나친 경쟁을 유도하는 상대 평가를 배제하고 절대 평가를 도입하기로 했다.2019-07-19 10:03:00
SK엔카닷컴 “중고차 잔존가치 세단보다 SUV↑… 쏘렌토 1위”상반기 국내 완성차 업체 레저용 차량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5.8% 늘었다. 판매 비중도 지난해 45.4%에서 48.4%로 높아졌다. 중고차 시장에서도 SUV 거래가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SK엔카닷컴에 등록된 SUV는 올 1월~5월까지 지난해 동기대비 3.7%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등록대수 1~5위 인기 SUV 거래도 지난해 동기대비 6.3% 증가했다. SK엔카닷컴이 현재 거래되고 있는 중고 SUV와 세단 총 12종의 잔존가치를 조사한 결과 SUV 평균 잔존가치가 68.1%로 세단(63.2%)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은 현대차 싼타페·투싼·쏘나타·아반떼와 기아차 쏘렌토·스포티지·K5·K3, 르노삼성 QM6·SM6와 쌍용차 티볼리와 쉐보레 말리부 2016년식 모델이다. SK엔카닷컴은 2016년 연간 판매대수가 3만대 이상인 소형·준중형·중형 SUV와 세단을 기준으로 삼았다. 우선 이번 조사 대상 중 잔존가치가 70.3%2019-07-19 09:50:00
현대차, ‘2019 전국 교원 자동차 기술 연수’ 실시현대자동차는 전국 자동차 관련 학과의 교원을 대상으로 자동차 신기술을 전수하는 ‘2019 전국 교원 자동차 기술 연수’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 천안글로벌러닝센터(충남 천안시 소재)에서 19일까지 1박 2일간 이루어지는 이번 기술 연수는 전국 77개 자동차 관련 학과 교원 100명을 초청해 진행된다. 현대차는 이번 교육을 통해 베뉴, 신형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넥쏘 등 신차에 탑재된 엔진과 주행 안전 기술, 편의장치 등 주요 신기술에 대한 전문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 교원 자동차 기술 연수는 현대차가 지난 2005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교육 기부 및 산학 협력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연수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넥쏘에 탑재된 연료 전지시스템과 원격 주차 보조(RSPA) 등 다양한 신기술 관련 이론 수업과 실습에 참여하고, 신형 쏘나타의 빌트인 캠·현대 디지털 키 등 주요 편의 안전 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국 교원 연2019-07-19 09:30:00
쏘카, 차량관리 업체 ‘차케어’ 인수…모빌리티 서비스 확장쏘카는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장하고 이용자 경험과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세차부터 소모품 복원 등 전문성을 갖춘 차량 관리 업체 ‘차케어’를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차케어는 사업 초반 출장세차 O2O 플랫폼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현재는 법인·단체부터 개인 차량까지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세차 뿐만 아니라 실내 클리닝, 에바 클리닝, 광택, 헤드라이트 복원 등 차량 관리에 대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축적한 경험과 데이터는 쏘카 차량 관리 시스템 고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차케어의 인력관리 효율화와 실행력, 데이터 최적화 관련 노하우는 쏘카의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확장에 있어 필수적이다. 차케어 역시 전국망 단위의 대규모 쏘카 차량 관리와 운영경험을 통해 사업 확장 및 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 쏘카와 차케어는 향후 차량관리의 자동화와 효율화를 위한 시스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세차 등 기본적인 차량관리부터 소모품 및 차량 내 옵션 교체2019-07-19 09:21:00
현대차그룹, ‘ASC 변속기술’ 세계 최초 개발… 하이브리드 연비·속도↑현대자동차그룹은 하이브리드차 주행 모터를 활용한 능동 변속제어(이하 ASC)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술은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현대차그룹 신차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ASC제어 로직은 하이브리드차를 구동하는 주행 모터를 활용해 자동변속기를 초당 500회씩 초정밀 제어하는 신기술이다. 이를 통해 기존 하이브리드차 대비 30% 빠른 변속이 가능해져 주행 성능은 물론 연비와 변속기 내구성 등 3가지 요소를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실제로 ASC기술이 탑재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경우 이전 세대에 비해 연비 10% 이상,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0.2초 가량 단축됐다는 게 현대차그룹 측의 설명이다. 다단 변속기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하이브리드차는 연비를 높이기 위해 일반 자동변속기에 들어가는 동력변환 장치인 토크컨버터를 사용하지 않아 변속이 느리거나 변속 충격이 발생할 수 있는 구조적인 한계가 있었다.2019-07-19 09:12:00
볼보, 신형 ‘S60’ 사전계약 17일 만에 1000대 돌파볼보자동차코리아는 스웨디시 다이내믹 세단 신형 ‘S60’이 사전계약 건수 1000대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한 이후 17일 만에 달성한 수치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볼보자동차에 새로운 흥행 돌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히 해당 실적은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 동일 세그먼트에서 1,2위를 다투는 벤츠 ‘C클래스’, BMW ‘3시리즈’ 등 주요 경쟁 모델의 지난 1~5월까지 누적 판매량(가솔린)의 2배에 달하는 기록이다. 이같은 반응에 대해 이만식 볼보자동차 세일즈 마케팅 총괄 상무는 “이번 사전계약 실적은 신형 S60에 대한 잠재고객 및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수치”라며 “다음달 말 국내에 선보일 신형 S60이 국내 수입차 시장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8년 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S60은 글로벌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60’과 지난 3월 출시 이후 새로운2019-07-19 08:03:00
넓은 실내·첨단사양은 기본…셀토스, 여심 저격 나선다■ 기아차 소형SUV ‘셀토스’ 본격 판매 돌입 사전계약 16일 만에 5100대 계약 소형SUV 한계 극복한 트렁크 용량 신차·여성 특화 케어 서비스 눈길 경쟁이 치열한 소형 SUV 세그먼트에서 기아차 셀토스(SELTOS)는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을까. 기아차는 18일 경기도 여주 마임 빌리지에서 셀토스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 돌입했다. 많은 경쟁 모델이 이미 시장에 나온 상황에서 후발 주자는 더 많은 장점과 차별화 포인트가 있어야 주목을 받을 수 있다. 일단 시장 반응은 고무적이다. 사전계약을 시작한 6월26일부터 7월17일까지 16일(영업일 기준) 만에 5100대의 계약을 기록했다. ● 넓은 실내 공간, 첨단 안전 사양 기본화 셀토스는 1.6 터보 가솔린과 1.6 디젤 두 가지 모델이다. 가솔린 모델의 최고출력은 177마력, 최대토크 27.0kgf·m, 복합연비는 12.7 km/L(16인치 2WD 기준)다.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는 32.6kgf·m, 복합연비는2019-07-19 05:45:00
- 현대차 노조 ‘팰리세이드 증산’ 수용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의 증산에 합의했다. 앞으로 공장별로 고르게 물량을 배정하자는 노조 집행부의 요청을 팰리세이드 생산을 전담하고 있는 4공장 조합원들이 수용한 것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18일 “팰리세이드를 울산 2공장에서 공동 생산한다”며 “8월 초 여름휴가 기간에 설비 공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사는 19일 고용안정위원회 본회의를 열어 팰리세이드 증산 합의안에 서명할 예정이다. 팰리세이드는 인기가 높지만 생산량이 부족해 3만5000대가 밀려 있어 차량을 주문하고도 10개월가량 대기해야 했다. 그동안 노조가 합의하지 않아 증산이 안 됐다. 증산 물량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연간 생산량은 기존보다 최대 5만 대 늘어날 수 있어 부족 물량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팰리세이드는 현재 울산 4공장에서 월 8600여 대(연간 10만3000여 대)를 생산하고 있다. 팰리세이드는 출시 후 7개월 동안 3만 대가2019-07-19 03:00:00
- 현대-기아차, 과장님-부장님 호칭 사라진다현대·기아자동차가 호칭·직급 체계를 간소화하고 절대평가제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인사제도 개편에 나선다. 이 회사는 4월 인사제도 개편을 둘러싼 설문을 임직원 대상으로 실시했다. 취임 이후 정기공채를 없애고 연말 정기 임원 인사도 수시 인사로 변경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조직문화를 바꾸기 위한 일환으로 평가된다. 현대·기아차는 18일 사내게시판에 직급 및 호칭 체계 축소와 절대평가 방식 도입, 승진 연차 폐지 등의 내용이 담긴 인사제도 개편안을 공지했다. 우선 직원의 직급 단계를 기존 6단계에서 4단계로 축소할 계획이다. 기존 5급 사원, 4급 사원, 대리, 과장, 차장, 부장의 6단계에서 5급과 4급 사원을 통합하고 차장과 부장이 통합된 형태가 될 계획이다. 이 회사는 3월 이사 및 이사대우 직급을 폐지하고 상무로 통합하는 내용으로 임원 인사제도를 개편했다. 직급 체계의 변화와 맞물려 사내 구성원을 직급으로 부르던 호칭도 개편된다. ‘님’이나 ‘주니어, 시니어’ 등이 유력하다2019-07-19 03:00:00
기아 소형 SUV ‘셀토스’ 출시기아자동차가 18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 출시 행사를 갖고 판매를 시작했다. 전방 충돌 및 차선 이탈 방지,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첨단 안전 기술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셀토스는 지난달 26일부터 5100대의 사전계약이 이뤄졌다. 가격은 최고 사양 기준으로 가솔린 엔진이 2444만 원, 디젤 엔진은 2636만 원이다. 기아자동차 제공2019-07-19 03:00:00
[카드뉴스] 여름휴가 시즌 꼭 알아야 할 ‘안전운전’ 꿀팁음주운전 처벌기준 대폭 강화과음 다음날 숙취운전도 적발에어컨 장시간 틀면 졸음 몰려오기 쉬워 도로교통공단은 여름휴가 시즌 교통사고 다발시기인 7~8월을 맞아 피서객들의 편안한 여행길을 위한 안전운전 지침을 18일 내놓았다. 공단에 따르면 7월은 월별 교통사고수가 연중 가장 높은 시기다. 바캉스를 떠나는 여행객들로 도로가 혼잡해지는 만큼 교통사고 발생률도 증가하는 것이다. 공단은 먼저 휴가에 나서기 전 운전자들이 강화된 음주운전 처벌기준을 인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달 6월 25일부터 ‘제2의 윤창호법’인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되면서 처벌기준이 엄격해졌다는 설명이다. 개정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면허정지 기준인 알코올농도는 기존 0.05%에서 0.03%로 강화됐다. 면허취소 기준은 0.1%에서 0.08%로 바뀌었다. 0.03%는 일반적으로 소주 한 잔을 마시고 약 1시간이 지난 뒤 측정되는 수치로 알려졌다. 때문에 휴가철 무심코 마신 ‘소주 한 잔’에도 처벌받을 수 있어 운전자는 물론 동승자 모두 이를2019-07-18 20:48:00
기아차, 하이클래스 SUV ‘셀토스’ 출시…“국산 소형 SUV 완결판”기아자동차가 새로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를 국내 선보였다. 스토닉과 스포티지 중간에 위치하는 모델로 글로벌 소형 SUV 시장 공략에 투입된다. 기아차는 18일 경기도 여주 소재 마임비전빌리지에서 신차 발표회를 열고 셀토스를 국내 출시했다. 셀토스는 지난달 20일 인도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돼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권혁호 기아차 부사장은 “디자인과 상품성 부문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셀토스는 치열한 소형 SUV 시장의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셀토스는 차체 크기가 길이와 너비가 각각 4375mm, 1800mm, 높이는 1615mm다. 최근 판매에 들어간 현대자동차 베뉴(4040x1770x1585)는 물론 코나(4165x1800x1565)보다 덩치가 크다. 동급 최대 수준 전장에 걸맞게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뒷좌석 무릎공간은 성인 남성도 넉넉하게 탑승할 수 있다. 트렁크 용량은 498ℓ이며 뒷좌석 폴딩 기능을 활용해 확장할 수2019-07-18 16:25:00
페라리 ‘F8 트리뷰토’ 출시… ‘720마력’ 8기통 터보 엔진 장착페라리가 강력한 8기통 엔진의 최신 스포츠 모델 ‘F8 트리뷰토’를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포르자모터스코리아(이하 FMK)는 18일 서울 남산 제이그랜하우스에서 ‘페라리 F8 트리뷰토’ 출시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출시 행사에서는 페라리 스포츠 모델의 다이내믹한 면모와 페라리만의 레이싱 DNA를 표현하기 위해 서킷을 테마로 한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행사장 입구에는 페라리 8기통 스포츠 모델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F8 트리뷰토 이전 세대 모델들이 전시됐다.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된 F8 트리뷰토는 페라리 엔진 역사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한 강력한 8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 출력 720마력, 리터당 최고 출력 185마력의 성능을 선보이는 8기통 터보 엔진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연속 올해의 엔진상 대상 수상 및 2018년 지난 20년간 엔진상을 수상한 모든 엔진 가운데 최고의 엔진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한 바 있다. 페라리에2019-07-18 15:52:00
팰리세이드 본격 생산 나선다…현대차노사, 2공장 공동생산 합의현대자동차 노조가 인기 차종인 대형 SUV 팰리세이드 물량 증산에 동의하면서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에 나설 전망이다. 18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기존 팰리세이드 생산을 맡고 있던 울산 4공장 대의원회가 2공장과의 공동생산을 수용함에 따라 19일 열리는 고용안정위원회 본회의에서 최종 서명할 예정이다. 사측은 지난해말 출시된 팰리세이드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판매량이 늘어나자 지난 4월 월 6200대인 4공장 생산량을 8600대로 2400대 늘렸으나 6월부터 팰리세이드가 수출길에 오르면서 다시 물량이 부족하자 2공장 공동생산을 노조측에 요청했다. 하지만 4공장 노조는 팰리세이드 생산 물량을 2공장과 나누면 일감 감소에 따른 임금 감소를 이유로 반대했으나 사측과 노조의 설득으로 공동생산에 합의했다. 사측은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8월초 2공장 설비 공사에 착수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하며, 2공장 생산물량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4공장 고용안정위에서 후속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현2019-07-18 15: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