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 中, 세계 전기차시장 점유율 12.5%… 사상 첫 두자릿수세계 전기차 시장(중국 제외)에서 중국 완성차 업체 점유율이 사상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넘어섰다. 8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17년 3.4%에 불과했던 중국 완성차 업체의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12.5%까지 높아졌다. 정부 지원과 거대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성장한 중국 완성차 및 배터리 업체가 해외 시장에서도 입지를 키우고 있는 것이다. 특히 초저가 공세와 지역별 시장 공략 전략이 유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배터리의 경우 중국 업체의 세계 시장 점유율 증가 추세가 더 가파르다. 2019년 9.2%였던 점유율은 2023년도에 34.6%까지 증가했다. 보급형 전기차 시장에서 가격이 저렴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채택 비중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한종호 기자 hjh@donga.com2024-04-09 03:00:00
- 현대차, 인도서도 배터리 현지화… 가격경쟁력 쑥현대자동차·기아가 인도산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로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전기차 공급망 현지화’를 통해 신흥 자동차 시장으로 떠오르는 인도에서 ‘전기차 리더십’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 인도산 배터리 탑재한 전기차로 공략 현대차·기아는 8일 경기 화성시의 남양기술연구소에서 인도의 배터리 전문기업인 엑사이드 에너지(Exide Energy)와 인도 전용 전기차의 배터리셀 현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현대차·기아 전용 배터리셀 개발과 생산, 전동화 전반에 대한 파트너십 확대,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엑사이드는 향후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셀을 현대차·기아 생산 거점에 공급하게 된다. 엑사이드는 배터리 원료 상당 비중을 현지에서 직접 조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1∼3월 누적 판매량2024-04-09 03:00:00
- 벤츠코리아, 부산 ‘2024 기브앤레이스’ 성료… 기부금 10억2000만 모금 “역대 최대”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7일 부산에서 개최한 기부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 ‘제11회 벤츠 기브앤레이스(2024 Mercedes-Benz GIVE’N RACE)’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인 기부금 총 10억1776억 원을 모금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11회를 맞은 벤츠 기브앤레이스는 국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달리기 행사다. 기부와 달리기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 벤츠코리아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11회 행사까지 누적 약 13만1000명이 참가했고 누적 기부금은 약 66억 원을 기록했다. 기부금 전액은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사용된다.이번 기브앤레이스는 부산에서 열렸다. 인기 관광지인 벡스코와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대교 등을 지나는 코스를 운영했다. 참가자는 10km와 8km, 3km 중 선택해 레이스에 참여했다. 현장에는 인기 뮤지션들의 축하공연 무대가 펼쳐졌고 포토존과 소셜미디어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2024-04-08 23:51:00
- [온라인 라운지]맥라렌, 2024 F1 일본 그랑프리 카에 ‘뷰즈’ 옷 입혔다일본 아티스트 밀츠가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Vuse)를 주제로 디자인한 2024 F1 일본 그랑프리 맥라렌 MCL38 리버리(Livery, 레이싱카 외관을 마감한 스티커 및 페인트 도장)가 공개됐다.이 작품은 글로벌 담배기업 BAT와 ‘맥라렌 포뮬러 1팀’이 공동 진행하는 ‘드리븐 바이 체인지(Driven by Chang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진 크리에이터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펼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맥라렌 레이싱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 루이즈 맥이웬은 “밀츠가 2024 일본 그랑프리를 위해 디자인한 ‘MCL38’ 리버리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융합된 결과물”이라고 전했다. “맥라렌 고유의 파파야 색상은 밀츠의 ‘에도모지 드래곤’의 디테일한 디자인으로 인해 한 층 더 생동감 있게 표현되었다”라며, “구름을 뚫고 달리는 용을 상징한 리버리의 흰색과 파란색 요소들 역시 트랙에서 훌륭하게 돋보였다”고 말했다.2024-04-08 16:30:00
- 전기차 부진 머스크 “8월 테슬라 로보택시 공개” 깜짝 발표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8월에 공개하겠다고 발표했다. 최근 테슬라의 1분기(1∼3월) 판매 실적이 증권가 예상을 밑도는 저조한 수준에 머문 가운데 머스크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시하기 위해 내놓은 자구책으로 풀이된다. 머스크는 5일(현지 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테슬라 로보택시가 8월 8일 공개된다”라는 글을 올렸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FSD)로 무인 택시를 운행하며 요금을 받는 신사업 개척에 첫발을 내디디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머스크는 로보택시 상용화와 관련해 그 이외의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깜짝 발표’에 대해 시장에선 기대와 불신이 엇갈리고 있다. 상용화만 된다면 큰 시장이 열릴 것이 분명하지만 이와 관련해 그간 머스크가 여러 번 말을 바꿔왔기 때문이다. 머스크는 5년 전인 2019년 4월 ‘테슬라 자율 투자자 데이’ 행사에서 이미 “2020년까지 로보택시 운영을 시작할 것”이라며 “자동차 운영자2024-04-08 03:00:00
- 수소차 3년간 180% 늘었는데 충전소는 149% 증가 그쳐최근 3년간 수소충전소 설치가 수소차 등록 대수 증가를 따라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소차 이용자로서는 ‘충전이 불편하다’고 느낄 수밖에 없어 수소차 생태계 확산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등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 수소차 등록 대수는 3만4872대로 3년 전 3월(1만2439대)보다 180% 늘었다. 반면 동일 기간 수소충전소는 69곳에서 172곳으로 늘어나 149% 증가에 그쳤다. 이에 따라 충전소 1곳당 차량 대수(차충비)는 180대에서 203대로 늘었다. 차충비가 낮을수록 충전을 더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다. 수소차를 가진 운전자는 차충비 증가로 인해 수소차 충전에 불편함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 수소차 충전 인프라가 개선되지 않는 것은 정부가 수소차 보급 속도를 조절하면서 관련 예산을 전기차 충전소 확충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수소차 충전시설 예산은 지난해 1896억 원에서 올해 1817억 원2024-04-08 03:00:00
- LG이노텍, 성능 3배 강화한 ‘라이다’ 개발… LG전자와 함께 미래車 분야 존재감↑LG이노텍이 성능을 대폭 강화한 고성능 라이다(LiDAR)를 앞세워 자동차 첨단운전지원시스템(ADAS) 센싱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치)사업을 강화하는 LG전자와 함께 LG그룹 미래자동차 사업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는 모습이다. LG이노텍은 기상 악화 시 탐지거리를 기존 대비 3배가량 늘린 ‘고성능 라이다’ 제품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라이다는 적외선 광선을 물체에 쏜 후 되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대상의 입체감을 감지하고 거리를 측정하는 센싱 부품이다. 사물의 3차원 입체 정보는 물론 물체까지의 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 특히 자율주행 기능이 고도화되면서 차 한 대당 필요한 라이다 개수도 4배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LG이노텍은 파악하고 있다. 라이다가 ADAS 핵심부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라이다는 카메라와 레이더(RADAR) 등 다른 센싱 부품이 감지하지 못하는 상황을 정확히 식별할 수 있어 차량용 센싱 부품 중 가장 고도화된 장치로 평가받는다. 카메라는 어두운 곳2024-04-07 22:46:00
- 한중 합작 레이싱팀, 2024 TCR 아시아 시리즈 도전장2024 TCR 아시아 시리즈에 한중 합작 레이싱팀이 출전한다. 한국과 중국 레이싱팀이 합동으로 팀을 창단하는 건 국내 모터스포츠 역사상 최초다. 한국 팀 레이스그래프는 지난해 창단해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에 처음 레이스를 펼쳤다. 중국 팀(Z.Speed)은 F3에서 GT3, TCR까지 다양한 레이스 카테고리에 출전하는 팀으로 지난 해부터 현대 커스터머 팀으로 활약하고 있다. 두 팀은 지난 1월 합동 드라이버 테스트를 갖고 TCR 아시아 시리즈에 출전할 드라이버들을 선발했다. 중국 Z.Speed 루카스 대표는 “우린 이미 테스트를 함께 했었고 황도윤은 좋은 드라이버라 생각한다”며 “매우 경험이 많은 드라이버이기에 우리 팀과 함께 TCR 아시아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낼 거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순호 레이스그래프 대표는 “Z.speed는 엔지니어로 함께하며 TCR CHINA, 포르쉐 스프린트 챌린지 등에서 레이스를 했던 팀”이라며 “팀을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그 동안 Z2024-04-06 14:28:00
- 이베코코리아, 노후 중대형 트럭 대상 조기폐차 지원이베코가 노후 중대형 트럭 대상 조기폐차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베코코리아는 오는 6월 30일까지 캠페인을 통해 변화의 길에 동참하고, 운송의 미래를 선도할 준비가 된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이베코코리아가 깨끗한 공기와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발맞춰 노후 중대형 경유 트럭 모델의 폐차 지원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노후화된 경유 차량을 폐차하고, 최첨단 기술이 도입된 이베코의 최신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업계에서 가장 넉넉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대상은 정부의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기준인 배출가스 4~5등급(유로 4 혹은 그 이전 차량)에 해당하는 이베코의 중대형 트럭 모델로, 이는 규제 요건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환경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베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이베코코리아는 노후화된 트럭 모델을 조기폐차하고 자사의 신차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정부 보조금과는 별도로 업계 최고 수준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대형 상용차 ‘웨이’ 구매2024-04-06 14:13:00
- ‘전기차 캐즘’ 직격탄 맞은 배터리… LG에너지솔루션, 1분기 영업益 75%↓전기차 캐즘(chasm, 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둔화) 현상이 기업 실적으로 가시화됐다. 완성차의 경우 내연기관 자동차가 있어 전기차 수요 둔화 충격을 일정부분 흡수할 수 있었지만 배터리 업체는 직격탄을 맞고 실적이 속절없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매출 6조1287억 원, 영업이익 1573억 원의 실적(잠정)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작년과 비교래 매출이 29.9% 줄어들 때 영업이익은 75.2% 감소해 전반적인 수익성이 악화된 수치를 보였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관련 세액공제(AMPC, Advanced Manufacturing Production Credit) 제도(45X)에 따른 텍스크레딧(Tax Credit) 혜택은 1889억 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 1분기 영업이익 실적을 상회하는 규모로 이를 제외하면 영업손실 316억 원으로 적자다. 해당 텍스크레딧은 배터리 셀이나 팩 생산 물량에 비례한다. 미국 현지 공장에서 배터리를 많이 생산할수록 혜택도 커2024-04-05 19:06:00
- GM·포드, 전기차 급감속 불구 車·배터리는 ‘속도 그대로’…왜?미국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 등 완성차 업체가 일부 전기차 모델 생산 계획을 재검토하고, 양산 시기를 늦추는 등 속도 조절에 나섰다. 반면 현대차그룹과 국내 배터리 업계는 미국을 중심으로 투자를 그대로 밀어붙이고 있다.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둔화) 시기가 끝나면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것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5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4일(현지시각) 내년부터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 공장에서 양산할 계획이었던 좌석 3열짜리 전기 스포츠실용차(SUV)의 생산 시기를 2027년으로 미루기로 했다. 포드는 미국 테네시주에 건설 중인 신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던 전기 픽업트럭의 출시도 내년 말에서 2026년으로 늦췄다. 포드가 전기차 신모델 출시를 연기한 이유는 시장 침체로 사업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포드는 지난해 전기차 사업에서 47억 달러(약 6조3500억원)가량의 손실을 봤다. 앞서 GM도 포드와 비슷한 이유로 주력 픽업트럭의 순수전기 모델 출시 계획을 전면 재검토한다고 밝힌 바2024-04-05 14:43:00
- 포드, 북미서 일부 전기 SUV 생산 연기…전 차종 하이브리드 도입포드자동차가 북미에서 제작된 일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생산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NBC 방송 등에 따르면 포드는 4일(현지시간) 캐나다와 미국 테네시에서 제작된 3열 순수 전기차와 차세대 전기 픽업트럭의 출시 계획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에 건설할 공장에서 대형 전기 SUV 출시가 2025년에서 2027년으로 미뤄졌다. 테네시 서부의 새 공장에서 생산할 완전 전기트럭의 생산도 2026년으로 늦춰졌다. 이와 별도로 2030년까지 전체 북미 라인업에 하이브리드 옵션을 제공하기로 전환한다. 포드의 짐 팔리 최고경영자(CEO)는 “수익성 있는 전기차 사업을 확장하고 자본을 현명하게 사용하며 적절한 가스, 하이브리드 및 완전 전기 자동차를 적시에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드의 이번 결정은 전기차 수요 둔화와 수익성 악화에 따른 것이다. 포드는 2023년 전기차 사업에서 47억달러에 가까운 손실을 보았다. 올해도 50억~55억2024-04-05 08:23:00
- 테슬라코리아, ‘모델3 하이랜드’ 국산EV 가격에 출시… “안살 이유가 없네”테슬라가 신형 모델3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했다. SUV 모델Y(RWD)에 이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장착된 중국 생산 모델3를 도입해 가격을 크게 낮췄다. 하위트림 가격은 국내 전기차 구매 국고보조금 전액지원 기준(5500만 원 미만)을 충족한다. 테슬라코리아는 4일 업그레이드를 거친 ‘모델3’에 대한 국내 주문계약 접수를 시작했다. 예상 인도 시기는 1~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먼저 판매되는 트림은 후륜구동(RWD) 기본형(스탠다드레인지)과 롱레인지 듀얼모터 사륜구동(AWD) 모델이다. 고성능 버전인 모델3 루디크로스(미정)는 아직 주문받지 않는다. 가격은 스탠다드가 5199만 원, 롱레인지는 5999만 원부터 시작한다. 두 모델 모두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다. 스탠다드 후륜구동(RWD) 트림은 모델Y RWD와 마찬가지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된다. LFP 배터리를 사용하면서 중국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해당 가격대를 맞출 수 있었다.국내2024-04-04 20:38:00
- 마세라티 MSG 레이싱, ‘2024 도쿄 E-PRIX’ 우승마세라티 MSG 레이싱이 ‘2024 ABB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 도쿄 E-프리에서 우승했다. 마세라티 MSG 레이싱 소속 막시밀리안 귄터는 예선에서 꾸준히 자신의 기량을 최대로 끌어냈다. B조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세우며 결승 토너먼트 진출권을 확보했다. 8강전에서는 포르쉐의 파스칼 베를라인을, 4강전에서는 ERT의 세르지오 세테 카마라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귄터는 올리버 롤랜드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불과 0.021초 차로 아쉽게 폴 포지션을 놓치며 2번 그리드에 섰다. 그는 14 랩에서 첫 번째 어택 모드를 사용하기 전에 모타라와 롤랜드를 모두 제치고 선두 자리에 올랐다. 막판 거센 압박에도 불구하고 귄터는 레이스 종료 직전까지 선두를 유지했다. 그 결과 그는 포뮬러E 통산 5번째 우승이자 마세라티 브랜드가 시즌 9에서 완전 전동화 부문으로 합류한 이후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총 48점을 획득한 귄터는 드라이버 순위 5위에 올랐다, 마세라티 MSG 레이2024-04-04 19:41:00
- GM, 한국뉴욕주립대와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 맞손… 글로벌 인재 육성 박차제너럴 모터스(이하 GM)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와의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4일 GM은 인천 송도 한국뉴욕주립대학교와 산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브라이언 맥머레이 GM 연구개발법인 사장, 아써 리 한국뉴욕주립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공동으로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것을 포함해, 청소년들이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필수적인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모빌리티 신기술에 관한 세미나와 멘토링 세션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과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미래 산업의 선두주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GM은 글로벌 인재육성을 중요2024-04-04 19:12:00
- 콘티넨탈 신형 타이어 ‘올시즌콘택트2’ 영국 타이어 전문평가서 1위 석권콘티넨탈 신형 타이어 ‘올시즌콘택트2’가 저명한 영국 타이어 전문지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4일 콘티넨탈은 영국 언론사 ‘타이어 리뷰(Tyre Reviews)’의 2024 올시즌 타이어 테스트에서 1위를 석권했다고 밝혔다. 총 7개 항목에 걸쳐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올시즌콘택트2’는 사계절 타이어로 테스트 결과 ▲마르거나 젖은 노면에서의 핸들링 ▲눈길 주행 및 낮은 회전 저항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1000km당 비용 대비 효율이 가장 높은 타이어로 선정될 정도로 내마모성이 준수했다고 한다. 조나단 벤슨 타이어 리뷰 편집장은 “‘올시즌콘택트2’는 모든 영역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타이어다. 신소재를 사용하고 트레드 디자인과 컴파운드에 혁신적인 변화를 적용했으며, 그 결과 안전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존 올시즌콘택트에 비해 회전 저항은 6% 감소하고 주행거리는 15%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콘티넨탈은 다양한 도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전한 핸들링과 접지력이 높은2024-04-04 15:10:00
- [신차 시승기]SUV 명가가 만든 진격의 ‘픽업 트럭’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자동차업계에선 KG모빌리티에 딱 맞아 떨어지는 속담이다. 심각한 경영난 속에서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는 게 이 회사다. 최근에는 경쟁력 있는 순수 전기차까지 선보일 정도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KG모빌리티 저력은 SUV에서 나온다. ‘SUV 명가’라는 수식어가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옛 쌍용자동차의 상징인 코란도부터, 국산 소형 SUV 대중화를 이끈 티볼리가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토레스 활약 덕분에 오랜 암흑기에서 빠져 나왔다. 이번에 만나본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도 KG모빌리티의 야심작이다. 국산 최초 픽업트럭 타이틀을 선점한 이 차는 레저에 특화돼 틈새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실제로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은 국내 픽업트럭 시장 점유율이 80%에 달한다. 이전 세대보다 엔진 성능을 강화하고, 내외장 디자인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 마감재와 옵션사양 고급화 등 상품성도 높였다. 우선 육중하고 강인한 차체가 눈길을 끈다. 전장 5405㎜, 전폭 1950㎜2024-04-04 12:53:00
- 르노코리아, 삼성·닛산 지우고 새 출발… ‘사명부터 엠블럼·차명까지’ 브랜드 전면 개편르노코리아자동차가 대대적인 브랜드 개편을 단행했다. 지난 1998년 삼성자동차를 전신으로 2000년 르노삼성자동차와 2022년 삼성을 뗀 르노코리아자동차를 거쳐 사명을 ‘르노코리아’로 변경했다. 일본 닛산과 협력해 삼성으로 시작된 브랜드가 삼성과 완전히 결별해 온전한 프랑스 르노 브랜드로 거듭난 것이다. 국내 생산 전동화 신차 프로젝트를 앞두고 한국 시장에서 새롭게 출발한다는 취지다. 르노코리아는 3일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소재 성수 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명 변경 내용을 발표했다. 기존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자동차를 뺀 르노코리아로 사명을 확정했다. 프랑스 르노 브랜드의 국내법인 성격이 강해진 모습이다. 이와 함께 공식 엠블럼은 삼성자동차에서 시작된 태풍의 눈에서 다이아몬드 모양 프랑스 르노 ‘로장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사명 및 엠블럼 변경은 125년 역사 프랑스 르노 브랜드 가치를 국내 소비자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공유하면서 기존 자동차 제조·판매업체를 넘어 한국에서 사2024-04-04 12:15:00
- BMW ‘뉴 X2’ 출시… 6000만원대 최신 소형 SACBMW 상반기 최고 기대작 ‘뉴 X2’가 4일 출시됐다. BMW X2는 프리미엄 컴팩트 세그먼트에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의 콘셉트를 최초로 도입한 모델이다. 2018년 이후 6년 만에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새롭게 선보인 BMW 뉴 X2는 우아하고 강렬한 쿠페의 실루엣에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의 혁신적인 디지털 시스템을 더해 최신형 모델의 진보적인 특성을 명료하게 보여준다. BMW 뉴 X2는 한층 커진 차체, 역동적인 라인으로 완성한 우아한 차체 표면 디자인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차체는 이전 세대에 비해 길이 195mm, 너비 5mm, 높이가 65mm 증가했다. 휠베이스도 20mm 늘어나 좌석과 트렁크 공간이 더욱 넓어졌다. 지면과 수직에 가까운 각을 이루는 차체 전면부는 자신감과 존재감을 과감하게 드러낸다. 육각 형태의 BMW 키드니 그릴에는 BMW 프리미엄 컴팩트 세그먼트 최초로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기본 적용된다. 스포티2024-04-04 11:51:00
- 기아 EV9, 獨 전기차 비교평가 1위…벤츠·아우디 제쳤다기아의 대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EV9이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자이퉁이 실시한 비교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비교평가 대상은 EV9과 메르세데스-벤츠 EQS 450, 아우디 Q8-e트론 3개 차종으로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5가지 항목을 점검했다. 평가 결과 EV9은 총점 3353점으로 벤츠 EQS 450(3317점), 아우디 Q8-e트론(3233점)과 비교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차체,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3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EV9은 앞서 ‘2024 세계 올해의 차’, ‘2024 북미 올해의 차’ 등 세계 3대 자동차 상 가운데 2개를 받으며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서울=뉴시스]2024-04-04 09: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