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코리아는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S60을 첫 공개했다. 볼보의 중형 세단인 S60은 1978년 개발된 ‘850’을 모태로 2000년 1세대 S60에서 2010년 2세대로 변화해왔다. 이번에 완전 변경된 3세대 S60은 외관에서 ‘토르의 망치’로 대표되는 패밀리 룩과 세로형 그릴 디자인 등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이전 모델보다 길이(4760mm)는 125mm 늘어나고 높이(1430mm)는 50mm 낮아지면서 폭(1850mm)은 15mm 줄어들어 무게 배분에서도 유리해졌다.
인테리어에서는 ‘미니멀리즘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내세우면서 단순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강조했다.
볼보코리아는 S60의 판매가를 모멘텀 4760만 원, 인스크립션 5360만 원으로 책정했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