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스 해밀턴은 소치 오토드롬(Sochi Autodrom)에서 진행된 러시아 그랑프리 결선 레이스에서 5.848km 길이 서킷 53바퀴(총 309.745km)를 1시간 33분 38초992의 기록으로 통과해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줬다. 시즌 9번째 우승과 개인 통산 82번째 우승을 달성한 것이다. 이번 우승을 통해 드라이버 포인트 322점을 확보해 대회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발테리 보타스는 3.829초 차이로 2위에 올랐다. 누적 드라이버 포인트는 249점으로 루이스 해밀턴에 이어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토토 울프(Toto Wolff)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팀 총괄은 “해밀턴과 보타스 두 드라이버의 멋진 경기 덕분에 원-투 피니시 우승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2019 F1 월드 챔피언십 다음 경기는 일본 그랑프리로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스즈카 서킷(Suzuka Circuit)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