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는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부산 기장군 소재)에서 열린 ‘2019 리틀·초·중·고 야구대회’가 모든 일정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야구 꿈나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현대차가 주최하고 부산시 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 기장군 도시관리공단이 후원한다.
이 대회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야구 꿈나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현대차가 주최하고 부산시 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 기장군 도시관리공단이 후원한다.
지난 15일 개막해 열흘 간 진행된 대회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소재 리틀부 14팀, 초등부 6팀, 중등부 16팀, 고등부 10팀 총 46개 팀 988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경기 방식은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부산북구팀(리틀부), 대연초, 수연초(초등부), 내동중(중등부), 부산고,부산정보고(고등부)가 각각 우승 및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처음 개설된 리틀부 결승전에서는 부산북구팀이 부산남구팀을 10-3으로 제압하고 리틀부 초대 우승 팀이 됐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야구 용품을 부상으로 수여됐다. 올해부터는 추가로 각 부별 개인상과 참가상을 시상해 야구 꿈나무들이 기쁨을 더욱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울산·경남 지역 야구 발전을 위해 대회에 참여해 준 선수들의 열정과 투지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현대차배 리틀·초·중·고 야구대회가 야구 발전 증진을 위해 전통과 권위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