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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 교육 특화 서비스 ‘세리시이오지식TV’ 보급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10-29 10:45:00업데이트 2023-05-09 19:13:10
CJ헬로가 교육 특화 온라인동영상 서비스(이하 OTT)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도심 간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섰다.

CJ헬로는 OTT 플랫폼 ‘세리시이오지식TV’ 보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자치단체와 손잡고 비도심 지역 중·고교를 대상으로 세리시이오지식TV 보급을 지원하는 ‘지역교육 날개를 달다’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첫 성과로 양양군 관내 모든 중·고등학교에 세리 지식TV를 보급하는 계약을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지난 17일 체결했다.

세리시이오지식TV는 CJ헬로가 지난 4월 삼성 HR 전문기업 멀티캠퍼스와 제휴를 맺고 출시한 OTT 박스 ‘뷰잉’ 기반의 지식교육 특화 콘텐츠 플랫폼이다. CJ헬로는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양양중과 화천정보산업고 총 네 개 학급에서 지식TV 체험학급을 운영하고, 사용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타깃 확장을 본격화했다.

CJ헬로와 멀티캠퍼스는 중·고교 교과과정과 연계된 콘텐츠를 큐레이션 해 제공하는 비 더 넥스트(Be the Next)’ 메뉴를 새로 마련했다. 이 메뉴는 ▲교양·논술·시사 ▲최신기술·트렌드·창의 ▲역사·인문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매일 2편씩 새로운 지식 콘텐츠를 업데이트해 이용자들의 선택폭도 꾸준히 넓힌다.

허유심 CJ헬로 뷰잉사업담당 상무는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했던 비도심 지역 학생들의 학습 여건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CJ헬로는 앞으로도 뷰잉 기반의 특화 교육 OTT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