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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경차 인기…사회초년생·주부 등 찾는 사람 늘었다경기 불황에 자동차 시장에서 경차를 찾는 사람이 늘었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부담이 적고, 유지비도 적게 들어서다. 15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경차는 13만3294대 판매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7% 늘어난 수치다. 국내에서 경차 판매가 연간 10만대를 넘어선 것은 3년 만이다. 지난해 12월 전국 국산 중고차 거래순위에서도 기아 모닝이 현대차 그랜저에 이어 2위에 올랐다. 30~40대 소비자가 가장 많이 산 중고차로도 기아 모닝(2011년형)과 뉴 모닝(2010년형)이 꼽히기도 했다. 과거에도 경기와 경차 판매는 반대 움직임을 보였다. 경기가 침체하면 경차 판매가 늘어나는 식이다. 실제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경차는 15만6521대 판매됐다. 당시 국내서 팔린 자동차 4대 중 1대 이상이 경차였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에도 경차 판매가 꾸준히 늘었다. 2012년에는 판매 대수 20만대를 넘기면서 경차2023-02-15 13:27:00
LG에너지솔루션, 국내 업계 최초 ‘기후변화 정보 공개 협의체’ 지지 선언LG에너지솔루션이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재무와 환경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선언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5일 국내 배터리 업계 최초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Task Force on Climate Related Financial Disclosures)’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TCFD는 지난 2015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금융안정위원회(Financial Stability Board)가 설립한 협의체다. 기후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기업 정보(지배구조, 전략, 위험관리, 목표관리 등)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내용과 방식에 대한 관련 기준 마련과 공개를 권고한다. 최근 유럽과 북미지역 국가를 중심으로 친환경 정책 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고객과 투자자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활동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TCFD지지 선언을 통해 고객가치를 높여가는 기업이 늘어나는 추세다. 블랙록 등 글로벌 주요 자산운용2023-02-15 13:05:00
‘만능 치트키’ 픽업트럭 전성시대…선택지 확 넓어졌다[원성열의 카이슈]일상 주행용 자동차로의 활용성에 레저, 화물까지 소화할 수 있는 유일한 차종이 픽업트럭이다. ‘만능’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의 다양한 활용성을 지닌 픽업트럭의 매력에 소비자들이 눈뜨기 시작하면서 시장과 차종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2000만원대 엔트리 모델에서 9000만 원대 끝판왕 럭셔리 모델까지. 현재 내수 시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픽업트럭의 종류와 매력을 살펴봤다.●2000만~3000만 원대 :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칸’픽업트럭이 단순한 화물용으로 치부되던 시절부터 국산 픽업트럭 시장을 지키던 터줏대감이다. 현재는 렉스턴 스포츠(숏바디, 전장 5095m)와 렉스턴 스포츠 칸(롱바디, 전장 5405m ) 두 종류로 출시되고 있다.우선 가격이 매력적이다. 렉스턴 스포츠는 2594만 원, 칸 모델은 3065만 원부터 손에 넣을 수 있다. 더 매력적인 모델은 렉스턴 스포츠 칸이다. 차체 크기(전장 5405mm, 전폭 1950mm, 전고 1855mm, 축거 3210m2023-02-15 11:00:00
한국타이어, 폭스바겐 전기 미니밴 ‘ID. 버즈’에 타이어 공급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의 전기 미니밴 ‘ID. 버즈’와 ‘ID. 버즈 카고’에 전기차용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ID. 버즈는 폭스바겐 브랜드 아이코닉 모델 ‘불리’를 전기차로 재해석한 순수 전기 상용차 모델이다.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 모델인 ‘ID. 4’에 이어 상용차 모델인 ‘ID. 버즈’까지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벤투스 S1 에보3 ev는 낮은 회전저항, 고하중 지지, 저소음 등으로 전기차의 성능을 완벽하게 뒷받침한다. 특히 고성능 섬유로 만들어진 2중 카카스와 신규 고강성 비드를 적용해 전기차의 하중을 안정적으로 지지하고 핸들링 성능을 높였다. 또 전기차 특화 컴파운드를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하고 저소음에 특화된 트레드 패턴 디자인도 적용했다. ID. 버즈에는 18인치와 21인치 ID. 버즈 카고에는 18인치 규격의 타이어가 공급된다. 특히 ID. 버즈에 장착되는 21인치 규격2023-02-15 10:56:00
한국토요타, 국립암센터에 8000만원 기부한국토요타자동차는 ‘소아청소년 및 취약계층 암환자 치료 지원’을 위해 8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취약계층 암환자 의료비 지원을 비롯해 소아청소년암 환아의 심리 발달 프로그램 운영과 소아청소년암병동 ‘도담쉼터’ 환경 개선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문화예술체험 지원을 통해 환아들의 사회성을 배양하고, ‘소원 이뤄주기 프로그램’을 신설해 투병과정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암 환아들의 원활한 치료를 돕고자 했다. 지난 2021년 한국토요타자동차는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센터에 소아청소년암 환아들을 위한 공간인 ‘병원학교’를 조성했다. 병원학교는 고양시 풍산초등학교에서 파견된 전담교사의 지도로 어린 환자들이 정규 교과과정을 이수하며 학업을 지속하고 또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학교 내부에는 ‘도담쉼터’를 설치해 환아들이 독서를 하며 편히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 대표이사는 “환자들이 치료에 집중하고 건강2023-02-15 10:44:00
BMW코리아, 뉴 7시리즈 디젤·PHEV 공개BMW코리아가 뉴 7시리즈 디젤 모델 뉴 740d x드라이브와 PHEV 모델인 뉴 750e x드라이브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BMW 뉴 7시리즈는 7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압도적인 존재감과 고급스러운 감성을 강조한 외관,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선사하는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 등 독보적인 럭셔리 감각을 기반으로 새로운 차원의 이동경험을 제공한다. 뉴 7시리즈의 외관은 분리형 헤드라이트와 BMW 크리스탈 헤드라이트 아이코닉 글로우를 통해 차별화된 존재감과 감성을 선사하며 이전 세대 롱 휠베이스 모델 대비 길이 130mm, 너비 50mm, 높이 65mm가 증가한 차체를 통해 더욱 쾌적하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뉴 740d x드라이브에는 추가 출력을 제공하는 최신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기본 적용돼 엔진의 성능을 보조할 뿐 아니라, 한층 정숙하고 부드러운 작동을 돕는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299마력, 최대토크는 68.3kg·m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2023-02-15 10:38:00
포드, F-150 라이트닝 생산-출하 중단…“배터리 문제 발견”미 자동차 2위 기업 포드가 전기차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 배터리의 잠재적 문제 발생 가능성을 이유로 차량 생산과 출하를 중단한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해당 차량에는 SK온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다. 포드는 성명을 내고 “납품 전 품질 검사 중에 잠재적인 배터리 문제 발생 가능성을 확인했고, 조사하는 동안 생산과 출하를 보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드는 배터리에 어떤 잠재적 문제 발생 가능성을 확인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F-150 라이트닝은 포드의 전통 픽업트럽의 전기차 버전으로 예약 대2023-02-15 09:36:00
美-中 ‘IRA 우회’ 제휴… 뒤통수 맞은 K배터리미국 2위 자동차 포드가 세계 1위 중국 배터리사 CATL과 손잡고 35억 달러(약 4조5000억 원)를 들여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합작사가 아닌 기술제휴 형식으로 미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규제를 우회해 정부 보조금을 챙기면서도 저렴한 중국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생산하겠다는 의도다. 그나마 한국 기업에 유리했던 IRA의 중국 배터리 배제 원칙이 사실상 유명무실해진 것이다. 포드는 13일(현지 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미시간주 마셜에 CATL 기술 기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생산하는 공장을 지어 2026년부터 가동하고 2500명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언론에 거론되어 온 양사의 협력을 이날 공식화한 것이다. 새 공장의 생산 능력은 35GWh(기가와트시) 규모, 전기차 40만 대 분량이다. 이번 배터리 공장은 기술 라이선스 방식이라 포드가 100% 지분을 갖게 된다. 이는 포드나 제너럴모터스(GM) 등 미국 자동차 기업들이 한국의 SK온, LG에너지솔루2023-02-15 03:00:00
- 현대차-기아 지난달 인도서 월간 최다 판매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대 신흥 자동차 시장으로 주목받는 인도에서 지난달 월간 판매량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14일 인도자동차공업협회(SIAM)와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의 1월 양사 합계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24.3% 늘어난 7만8740대로 나타났다. 이전 최다 기록인 2020년 10월(7만7626대)보다 1000대 이상 많아졌다. 인도에서 현대차그룹 점유율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포인트 올라간 22.6%를 기록했다. 브랜드별로 보면 5만106대를 판매한 현대차가 인도 토종 브랜드 마루티와 일본 스즈키의 합작사 마루티스즈키(14만7348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현지 브랜드인 타타와 M&M에 이어 5위에 오른 기아는 1년 전 대비 48.2%가 늘어난 2만8634대를 1월에 판매했다. 인도 현지화 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게 양사의 판매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차의 크레타(1만5037대)와 기아 쏘넷(9261대)은 각각 작년 동2023-02-15 03:00:00
현대모비스, 주주가치 제고 정책 발표… 올해 자사주 1500억 매입·소각현대모비스가 ‘2023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통해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전략과 주주환원 방안을 14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향후 3년간 미래성장에 투자할 현금 사용계획을 공유했다. 세부적으로 전동화와 핵심부품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한 내부 투자에 5조~6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기존 계획보다 2조 원가량 늘린 규모다. 자율주행과 첨단운전보조장치(ADAS), 소프트웨어(SW) 등과 관련된 외부 투자에는 3조~4조 원 규모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경기 침체를 비롯해 경영 위기대응을 위한 현금으로는 5조 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해외 생산거점 투자 등을 통해 전년 대비 가용 현금이 줄어들고 시장 불확실성이 증가한 만큼 탄력적인 대응으로 추가 재원을 확보해 미래투자를 뒷받침한다는 취지다.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와 함께 균형 잡힌 주주환원 추진을 통해 주주가치 극대화에도 나선다. SW와 반도체 등 미래 모빌리티 먹거리 분야에 대한 투자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주가를 부양하2023-02-14 21:58:00
저가 배터리 필요한 포드, 中CATL과 합작… 국내 배터리업계 ‘당혹’“포드는 두 가지 배터리 방식 생산 기지를 모두 갖춘 미국 최초의 기업이 됐다.” 짐 팔리 미국 포드자동차 최고경영자(CEO)는 13일(현지 시간) 미시간주 로물루스의 배터리 개발센터 ‘이온 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SK온과 합작 생산하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에 이어 CATL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도 확보하게 됐다는 선언이다. 중국 최대 배터리업체인 CATL이 미국의 ‘안방’에 진입한다는 소식에 국내 배터리업계는 동요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다음 달 미국 정부가 발표할 예정인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부안에 따른 중국 견제가 사실상 유명무실해진데다 북미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의 저가형 LFP 배터리 공세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포드는 CATL이 가진 광물 배합 기술을 라이선스 비용을 주고 가져오는 대신 100% 포드 소유의 ‘미국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했다. 중국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배터리라 해도 미국에서 미국 기업이2023-02-14 17:55:00
- 한국앤컴퍼니, 지난해 영업이익 2385억원… 전년 比 4.5% 증가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2385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5%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13.1% 증가한 1조 897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앤컴퍼니는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 부문을 담당하는 에너지솔루션 사업본부가 글로벌 주요 시장별 전략적 판매 가격 운영, AGM 등 프리미엄 배터리 판매 강화 등을 통해 매출액을 성장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독일에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고 북미와 중남미 지역에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확장의 성과도 거뒀다.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의 실적이 반영돼 영업이익도 상승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올해 본원적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AGM 배터리의 지속적인 생산 및 판매 확대, 미국 테네시 공장 안정화 노력 등으로 글로벌 성장 가속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2023-02-14 17:39:00
한국타이어 아이온, ‘포뮬러 E’서 성능 과시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는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2023 그린코 하이데라바드 E-PRIX’ 경기가 약 2만5000명 이상의 관중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포뮬러 E 역사상 처음으로 인도에서 열린 경기에 참여해 대회 성공적인 운영을 지원했다. 특히 한국타이어가 포뮬러 E에 공급하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은 이번 대회 역시 뛰어난 그립력과 탁월한 핸들링 성능을 기반으로 탁월한 타이어 성능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하트 모양 ‘후세인 사가르 호수’를 따라 구성된 서킷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함께 18개에 이르는 다양한 곡선 구간을 달리는 드라이버들의 코너링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22명의 드라이버들은 아이온을 장착, 폭발적인 가속력과 화려한 차량 컨트롤을 선보이며 한층 스릴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다. 경기는 치열한 접전 끝에 ‘DS 펜스케(DS PENS2023-02-14 12:02:00
BMW코리아, 초고성능 SAV ‘뉴 XM’ 공개… 전설의 스포츠 쿠페 계승BMW코리아가 14일 초고성능 SAV ‘뉴 XM’ 공개했다. BMW 뉴 XM은 BMW M이 지난 1978년 출시한 전설적인 스포츠 쿠페 M1 이후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M 전용 모델이자 M 하이 퍼포먼스 라인업 최초의 전기화 모델이다. 한층 강조된 BMW M 전용 디자인과 BMW 럭셔리 클래스의 진보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압도적인 외관, 새롭게 개발된 M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 그리고 미래지향적이고 럭셔리한 실내를 통해 초고성능 SAV의 개념을 새롭게 해석해 M만의 감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뉴 XM에 탑재되는 M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에는 M 트윈파워 터보 V8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가 결합돼 시스템 최고 출력 653마력, 최대 토크 81.6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3초에 불과하다. 또한, 29.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순수 전기 모드로 약 80km 주행이 가능하다. 외관에는 현대적인 SAV2023-02-14 11:38:00
쌍용차, UAE NGT와 협력 강화… 중동 시장 확대 나선다쌍용자동차는 아랍에미레이트(UAE)의 ‘NEWEAST GENERAL TRADING JAFZA(이하 NGT)’ 고위 임원진 등이 평택공장 라인 투어, 곽재선 회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쌍용차를 방문한 NGT 임원진 일행은 토레스와 코란도가 생산되는 평택공장 조립 1라인과 섀시 라인을 둘러보고 토레스 등 차량을 시승했다. 또 곽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수출전략과 제품 개발 계획, 회사의 중장기 비전 등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쌍용차는 지난 1월 NGT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7000대를 시작으로 향후 1만 대 수준까지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쌍용차는 4만 5294대를 수출해 2016년(5만 2290대) 이후 6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이스라엘 등 중동 지역으로는 3819대를 수출했다. 쌍용차는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의 KD 협력사업에 이어 이번 UAE 수출을 통해 중동 수2023-02-14 11:08:00
전기모터 탑재 BMW ‘뉴 XM’ 21일 사전예약…2억3천만원BMW코리아는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BMW 샵 온라인’을 통해 M전용 SAV(스포츠액티비티차량) 모델 ‘뉴 XM’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뉴 XM은 BMW M이 지난 1978년 출시한 스포츠 쿠페 M1 이후 처음 선보이는 M 전용 모델이자 M 하이 퍼포먼스 라인업 최초의 전기화 모델이다. 뉴 XM에 탑재된 M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은 M 트윈파워 터보 V8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것이다. 최고 출력 653마력, 최대 토크 81.6㎏·m의 주행성능을 보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3초다. 29.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순수 전기 모드로 약 80㎞를 주행(WLTP 기준)할 수 있다. 바워스&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예상 가격은 2억2000만~2억3000만원이며 다음달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서울=뉴스1)2023-02-14 10:31:00
- 리본카, 자동차 ‘구독 서비스’ 할인 혜택 제공오토플러스 리본카는 자동차 구매 부담을 덜기위해 ‘구독 서비스’ 30만 원 할인권을 증정한다고 14일 밝혔다. 5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선착순 100명까지 사용 가능하다. 쿠폰 사용은 3개월차 구독료에서 30만 원을 할인 받는 방식이다. 차량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대여해 이용하는 자동차 렌트, 구독 서비스는 최근 신차 구매의 대안으로 떠오르며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리본카의 올해 1월 중고차 렌트 및 구독 차량 운영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오토플러스 구독 서비스는 기타 부대 비용 없이 월 이용료만 내고 원하는 차량을 이용 가능능한 것이 특징이다. 리스와 달리 별도의 심사 없이 진행돼 신용평가에 따른 신용등급에 영향이 없고, 렌트 번호판이 아닌 일반 번호판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구독료에는 세금 및 보험료가 포함돼 비용 면에서도 매우 합리적이다. 최소 12개월부터 48개월까지 구독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구독 기간이 끝난 후에는 한달 단위로2023-02-14 10:28:00
배터리 3사, 非중국시장 점유율 53%…中 CATL 131% 성장 ‘맹추격’세계 전기차 시장 확대로 지난해 중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이 5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전기차·배터리 시장조사기관인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중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 배터리 사용량은 약 219.3GWh(기가와트시)로 전년(약 151GWh) 대비 45.2% 증가했다. 중국 시장을 제외한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을 보면 국내 배터리 3사 합계가 53.4%로 집계됐다. 3사 모두 모두 5위 안에 들었다. 점유율 1위의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점유율 29.7%(사용량 65.2GWh)를 기록했다. 배터리 사용량은 증가했지만 점유율은 전년(35.1%)보다 하락했다. SK온의 지난해 배터리 사용량은 27.8GWh로 전년 대비 65.2% 성장했다. 점유율은 1.6%포인트(p) 상승한 12.7%로 4위로 집계됐다. 삼성SDI 점유율은 1.6%p 상승한 11.0%로 조사됐다. 점유율 5위로 배터리 사용2023-02-14 10:22:00
2월 중고차 시세 7.7% 하락…폭스바겐 티구안 낙폭 커급등했던 중고차 가격이 지난해 말부터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 올해 국산차와 수입차 가릴 것 없이 전체적인 시세 하락이 진행되는 가운데, 특히 하락 폭이 큰 모델들이 있어 주목된다. 14일 엔카닷컴은 올해 2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20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6만㎞로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중고차 시세는 확연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2월 국산차 및 수입차 대표 모델의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6.66% 하락했다. 업계에선 중고차 가격 이점이 다시 부각되며 구매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의견이 우세하다. 특히 수입차 시세 하락이 두드러졌다. 수입 중고차 평균 시세는 전월보다 7.73% 하락했다. 폭스바겐 티구안 2세대 2.0TDI 프레스티지 모델(디젤)은 이달 2847만원에 시세2023-02-14 08:19:00
작년 세계 전기차 등록 첫 1000만대… 현대차 6위전 세계에 새로 등록된 전기차가 100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전기차 시장 점유율 세계 6위를 차지했다. 13일 시장조사 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PHEV)은 1083만1000대로 2021년(671만 대)보다 61.3% 늘었다. 1위는 187만 대를 등록한 중국 자동차 업체 비야디(BYD)였다. 1년 전(61만4000대)보다 204.6% 늘었다. 2021년 93만8000대로 1위였던 테슬라(131만4000대)는 40% 성장했으나 2위로 밀려났다.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97만8000대), 독일 폭스바겐(81만5000대), 중국 지리자동차(64만6000대)가 뒤를 이었다. 상위 5개 업체 중 3곳이 중국 완성차 업체였다. 지난해 5위였던 현대차·기아는 51만 대가 신규 등록돼 6위를 차지했다. SNE리서치는 지난해 중국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97.1% 증가해 656만 대로 늘어난 반면 유2023-02-14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