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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차세대 911’ 포르쉐, 75주년 기념 콘셉트카 첫선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입력 2023-01-26 17:55:00업데이트 2023-05-08 19:29:53
포르쉐AG는 26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브랜드 창립 75주년 행사에서 ‘비전 357(Vision 357)’을 공개했다. 차량의 실물은 오는 27일 베를린의 ‘드라이브. 폭스바겐 그룹 포럼’ 개막행사에서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마이클 마우어 스타일 포르쉐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과거, 현재, 미래를 균형 있게 결합하는 시도로 차체의 비율은 역사적 모델을 연상시키는 반면 디테일은 미래를 시각화한다” 말했다. 콘셉트카는 최고출력 500마력을 발휘하는 718 카이맨 GT4 RS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한편 포르쉐 AG는 글로벌 각지에서 창립 75주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3년은 포르쉐 911 모델 60주년과 르망 24시 내구레이스 100주년이 되는 해로 의미를 더한다.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은 “포르쉐는 지난 75년간 개척 정신, 열정, 나아가 꿈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존재해왔다. 꿈으로부터 영감을 받는 모든 이들과 함께 축하를 나눌 것이다. 우리는 성공적인 미래의 기반이 되는 포르쉐만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혁신과 발전을 헤리티지에 융합하여 포르쉐만의 고유한 스토리에 특별하고 새로운 순간들을 끊임없이 더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