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 아車車…국내 신차 시장에서 경차가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고차 시장에서는 경차가 판매 1, 2위를 다투는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16일 현대자동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KG모빌리티의 판매 실적을 종합한 결과 올해 1∼10월 국내 경차 판매량은 6만4000대로 8만2485대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3% 감소했다. 이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경차 연간 판매량은 7만 대 수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2년 연속 10만 대 판매를 밑돌 뿐 아니라 역대 최소 판매 수치를 나타내는 것도 유력하다.
경차 시장 위축은 신차 부재가 결정적인 요인으로 분석된다. 2021년 캐스퍼, 2023년 레이 EV 이후 국내에서 새로 출시된 경차 신차가 없었다. 출시 이후 매년 3만 대 이상 팔렸던 캐스퍼는 올해 1∼10월 6725대 판매에 그쳤다. 지난해 GM대우가 스파크 판매를 중단한 데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수요가 늘어난 점도 경차 판매 감소로2025-11-17 03:00:00
올해 전기차 신규등록 ‘年 20만대’ 첫 돌파올해 새롭게 등록된 전기자동차가 20만 대를 넘으면서 무공해차 누적 100만 대 보급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16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13일까지 새로 등록된 전기차는 20만650대로 사상 처음으로 한 해 20만 대를 넘겼다. 2021년 10만 대를 넘어선 뒤 4년 만이다.
전기차 보급 사업이 시작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등록된 전기차는 1만1767대에 그쳤다. 이후 판매량이 크게 늘며 2021년 10만427대를 기록했지만 2023년 16만2605대에서 지난해 14만6902대로 감소하는 등 캐즘(수요 정체)에 빠졌다. 올해 신규 전기차 등록이 반등한 요인 중 하나는 제조사들이 다양한 신차를 내놓은 점이 꼽힌다.
전기차, 수소차 등 무공해차는 지난해까지 총 75만 대가 보급됐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내년 초 누적 100만 대 보급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후부는 내다봤다.2025-11-17 03:00:00
테슬라, 美 생산 차량서 중국산 부품 퇴출 선언테슬라가 미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기차에 중국산 부품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중의 지정학적 긴장이 심화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선두 업체인 테슬라도 공급망 재편이 불가피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 시간) 테슬라가 올해 초 미국 생산 차량에서 중국산 부품 사용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와 협력사들은 이미 일부 중국산 부품을 다른 지역 제품으로 교체했으며 1∼2년 내 모든 부품을 중국 외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완전히 전환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국발 부품 공급 차질을 겪은 이후 미국 생산 차량의 중국 부품 의존도를 줄이려 노력해 왔다. 하지만 본격적인 전환은 올해 들어 급물살을 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중국산 수입품에 6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하면서 테슬라가 부품 배제 전략에 속도를 낸 것이다. 테슬라 경2025-11-17 03:00:00
李 대통령 ‘각종 규제 철폐’ 약속에… 삼성 “450조·다거점 균형발전 투자”로 화답삼성이 향후 5년간 국내에 약 450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 발표는 16일 대통령실이 주관하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여승주 한화그룹 부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이 참석한 ‘한·미 관세·안보협상 공동성명(조인트 팩트시트) 후속 민관합동회의’ 직후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기업 총수들을 만나 각종 규제를 신속하게 철폐하겠다고 약속한 것에 대해 삼성 등 기업들이 공격적인 국내 투자로 화답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삼성은 5년 동안 연구개발(R&D)을 포함한 국내 투자에 총 450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 이외 지역에 대한 전방위 투자도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 일자리 창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신입사원 공채 등 신규 채용 외에 사회공헌사업(CSR)을 통해서도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합동회의에서2025-11-16 19:52:06
현대차그룹 5년간 125조원대 투입… AI·로봇·수소·전기차 고도화현대자동차그룹이 2030년까지 5년간 국내에 125조2000억 원을 투입하는 초대형 투자를 단행한다. 직전 5년보다 36조 원 넘게 늘린 ‘사상 최대’ 투자로, AI·로봇·수소 등 미래 산업 전면 재편과 전기차 생산 체계 강화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1차 협력사가 부담해야 할 대미 관세도 전액 떠안으며 공급망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현대차그룹 대규모 중장기 국내 투자 결정은 그룹의 근원적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차원이다. 글로벌 모빌리티 혁신 허브로서 대한민국의 위상 강화, AI·로봇 산업 육성 및 그린 에너지 생태계 발전 등을 통해 국가 경제 활력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금액을 유형별로 분류하면 AI·SDV와 전동화 및 로보틱스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 50조5000억 원, 기존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 지속 강화를 위한 ▲R&D투자 ▲경상투자에 각각 38조5000억 원, 36조2000억 원이 투입된다.
무엇보다 이번 중장기 투자는2025-11-16 17:57:14
전기차 시대, 라디에이터 그릴 떠난 자리에…모플랫, ‘퀀텀닷 라이팅’ 구현[MoTech열전]키드니, 크레스트, 세븐 슬롯, 스핀들…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익숙한 단어겠습니다. 차량 전면 좌우에 자리 잡은 전조등 사이의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에 붙은 이름들인데요.키드니 그릴은 ‘콩팥’이라는 단어 뜻 그대로, 콩팥과 비슷한 디자인의 그릴이 좌우 대칭으로 배치된 그릴입니다.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독일 BMW의 상징으로 유명합니다.크레스트 그릴은 제네시스가 브랜드 엠블럼을 형상화한 방패 형태의 그릴로 활용 중이고, 지프는 7개의 세로 슬릿을 나란히 배치한 세븐 슬롯 그릴을 중요한 디자인 요소로 쓰고 있는데요.스핀들 그릴은 도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로 꼽힙니다.● 전기차에선 라디에이터 그릴 필요성 사라져라디에이터 그릴은 내연기관차가 가열된 엔진과 냉각수를 식히기 위해 공기를 흡입하는 통로에 놓이는 부품입니다.기능적으로는 평이하지만 자동차의 인상을 결정하기 때문에 핵심적인 디자인 요소로 꼽히는데요.문제는 엔진이 사라진 전기차에서는 이 그릴의 역할이2025-11-16 09:00:00
기아, 화성 PBV 전용공장 가동 시작… “年 25만대 생산”현대자동차그룹의 목적기반차량(PBV) 전용 생산라인 ‘이보 플랜트(EVO Plant)’가 14일 가동을 시작했다. 기아는 14일 경기 화성시 오토랜드 화성 부지에 총 30만375㎡ 규모의 PBV 생산라인 이보 플랜트 이스트동 준공식 및 웨스트동 기공식을 열었다.
이보 플랜트는 진화를 의미하는 이볼루션(Evolution)과 공장을 뜻하는 ‘플랜트’를 합친 단어로 새로운 모빌리티 환경을 선도하겠다는 기아의 목표가 반영된 이름이다. 이스트동은 연간 최대 10만 대의 PBV를 생산할 수 있다. 웨스트동이 예정대로 2027년 완공되면 이보 플랜트에서 생산되는 PBV는 연간 25만 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총 4조 원이 투입된 이보 플랜트의 생산라인에는 자동화 시스템이 대거 적용됐다. 사람 키보다 큰 로봇팔이 실내 의자나 대시보드 등 무거운 부품을 사람 도움 없이 옮기고 조립한다. 회사 측은 “인간 친화적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자체 스마트팩토리 브랜드인 ‘이포레스트(E-forest)’를2025-11-15 01:40:00
한미 관세 협상 확정…국내 산업계 “안도 속 불확실성 여전”한미 관세 협상 결과가 담긴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가 최종 확정되며 국내 산업계는 안도하는 분위기다. 다만 이로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무관세 효과가 완전히 사라지게 됐고, 향후 추가 품목 관세 부과 가능성도 남아있어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14일 현대자동차그룹은 한국산 자동차, 자동차부품에 대한 미국의 품목 관세가 기존 25%에서 15%로 낮춰진 데 대해 “어려운 협상 과정을 거쳐 타결에 이르기까지 헌신적으로 노력해준 정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고 내실을 다져 나가겠다”고 했다. 미국은 4월 자동차, 5월 자동차부품에 대해 25% 품목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한미 협상이 늦어지는 사이 미국은 9월 일본산 자동차에 대해서만 관세율을 15%로 인하했다. 현대차, 기아차는 3분기(7~9월) 각각 1조8210억 원, 1조2340억 원에 이르는 관세피해액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세율이 일본과2025-11-14 16:02:32
기아, ‘미래형 PBV 생산 허브’ 구축기아가 PBV 전용 공장인 화성 ‘이보 플랜트’로 연 25만대 규모 생산 허브 구축에 나선다.
기아는 14일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위치한 오토랜드 화성에서 ‘이보 플랜트 이스트’ 준공식 및 ‘이보 플랜트 웨스트’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문신학 산업통상부 1차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등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송창현 현대차그룹 AVP본부장 사장을 비롯한 현대차그룹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아는 화성 PBV 전용 공장 등의 조성을 위해 축구장 42개 크기인 30만375㎡의부지(약 9만864평)를 확보하고, 시설 투자와 R&D 비용으로 약 4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아는 연 25만대의 PBV 차종을 생산하고 국내외에 공급하는 등 화성 이보 플랜트를 PBV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김민석 국무총2025-11-14 15:41:10
메르세데스-벤츠, 내년 한국에 아시아 제조구매 허브 설립 발표“내년 1월 1일 한국에 아시아를 총괄하는 제조구매 허브 조직을 설립하고,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그룹 AG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14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한 ‘메르세데스-벤츠 미래 전략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칼레니우스 CEO는 “25년 전 처음으로 공급망을 구축했던 한국 기업들과의 네트워크가 성숙했다고 판단한다”며 “이에 따라 한국과 아시아 전체 시장을 위해 독일 본사의 엔지니어링 부서와 긴밀하게 공조할 수 있는 아시아 구매 허브를 한국에 두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이 구매 허브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전반을 관할하는 거점 조직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칼레니우스 CEO는 또 “한국의 기술이 탑재되지 않은 벤츠 차량은 보기 어렵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가진 한국 기업과 협력하면서 미래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간담회 하루 전인 12025-11-14 15:25:50
‘849 테스타로사’ 한국 첫선… 페라리 파격적 정체성 상징페라리가 1050마력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슈퍼카 ‘849 테스타로사’를 국내에서 처음 공개했다. 페라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양산 모델로 자리매김한 이번 신차는 SF90 스트라달레를 넘어서는 새로운 플래그십으로, 브랜드의 기술적 정점과 레이싱 헤리티지를 총집약한 모델로 평가된다.
페라리는 14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코리아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849 테스타로사를 공식 발표했다. 모델명 ‘테스타로사’는 1950년대 레이싱카 500 TR의 붉은색 캠 커버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페라리 역사에서 가장 강력한 엔진을 상징하는 의미를 지닌다. 1984년 동명의 로드카가 디자인 아이콘이자 시대적 모델로 기록된 데 이어, 이번 849 테스타로사는 전설적 명칭을 현대 하이브리드 기술로 재해석해 최상위 파일럿 카 포지션을 확고히 한다.
849 테스타로사는 새롭게 설계된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이 830마력을 발휘하고, 여기에 3개의 전기모터가 더해져 총 1050마력의 합2025-11-14 11:55:44
올라 칼레니우스 “한국 시장 중요”… 메르세데스-벤츠 40종 투입메르세데스-벤츠가 국내 시장에서 앞으로 2년 동안 전동화 기반 40종의 신차를 투입하기로 했다. 메르세데스는 한국 대표 기업인 LG·삼성과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이사회 의장 겸 CEO는 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한국 맞춤형 전략을 소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올라 칼레니우스 CEO는 “메르세데스-벤츠는 모두가 선망하는 자동차 만들겠다는 목표가 있다”며 “순수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동화 기반 첨단 내연기관 차량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하는 등 메르세데스-벤츠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신차 및 기술 출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와 삼성과 LG 등 한국 기업과의 협력 전략도 공유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이어 지난 7월 서울 압구정에 출범한 세계 최초의 마이바흐 브랜드 센터를 대표 사례로2025-11-14 11:37:10
올라 칼레니우스,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 첫 방문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이사회 의장 및 CEO가 1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을 찾아 딜러 파트너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안성훈 HS효성 대표이사, 노재봉 HS효성더클래스 대표이사가 함께 자리한 가운데 옌스 쿠나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승용부문 세일즈 총괄,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및 주요 임원들이 수준 높은 한국 고객을 위한 개인화된 리테일 여정의 방향성과 미래 비즈니스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상위 브랜드인 마이바흐의 철학과 핵심 가치를 구현한 상징적 공간이다. 맞춤형 고객 경험과 품격 있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결합해 엄선된 브랜드 경험을 고객에게 선사하고 있다. 또한 한국 전통미와 현대적 세련미를 잇는 이 공간은 고객에게 몰입형 맞춤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마이바흐 브랜드의 노력을 보여주는 이정표가 되고 있다.
또2025-11-14 10:36:07
현대성우쏠라이트, ‘AAPEX 2025’ 전시 성료현대성우쏠라이트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포럼(Caesars Forum)에서 개최된 자동차 부품 전시회 ‘AAPEX 2025 (Automotive Aftermarket Products Expo 2025)’에서 자사 브랜드 ‘쏠라이트’ 배터리 제품 전시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1969년 첫 개최된 후 올해 56회째를 맞은 AAPEX는 전 세계 유명 자동차 부품 공급사들의 기술 동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행사이다. 자동차 관리 협회(Auto Care Association), 자동차 애프터마켓 공급 업체 협회(MEMA Aftermarket Suppliers)가 매년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128개국 2,700여 개의 자동차 부품 업체의 업계 관계자 및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쏠라이트 배터리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AGM과 EFB 시리즈 등 다양한 자사브랜드 배터리 제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2025-11-14 09:00:00
보가, 카니발 로우·하이리무진 9인승 정식 인증 완료㈜보가는 ‘보가9’ 제작 차량이 9인승 정식 인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보가는 법인차량과 가족용 다목적 차량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보가9은 이번 인증을 통해 자동차 검사 및 유지관리 측면에서 높은 편의성을 확보했다. 정식 인증 절차를 거친 9인승 차량으로, 전국 어디서나 자동차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제주 지역에서도 예외가 없다.
이는 일부 업체들이 순정 시트를 장착한 상태에서만 인증을 받은 뒤, 이후 비인증 시트를 재조립해 출고하는 방식과 달리 보가9은 인증 사양 그대로 출고되어 사용자에게 안정적이고 합법적인 운행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또한 보가9은 싱킹시트를 유지한 상태로 인증을 받아, 필요 시 시트를 손쉽게 꺼내거나 접을 수 있다. 이러한 구조는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업무용·가족용 등 다양한 용도에서 편의성을 제공한다. 특히 다자녀 가정이나 법인 이동차량처럼 탑승 인원이 자주 변동되는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2025-11-14 09:00:00
F1 데뷔 앞둔 아우디, 레이스머신 디자인 콘셉트 ‘R26’ 공개… “강렬한 레드 포인트 리버리”아우디는 2026년 포뮬러원(F1) 데뷔를 앞두고 뮌헨 아우디 브랜드 익스피리언스센터에서 브랜드 비전과 디자인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아우디 R26’ 콘셉트를 1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콘셉트 역시 아우디 양산차에 적용된 브랜드 철학 ‘타협 없는 명료함(Uncompromising Clarity)’을 기반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아우디 R26 콘셉트는 내년 레이스에 참가하는 아우디 첫 F1 머신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다. 명료하고 정교하면서 지적인 이미지와 감성적인 디자인 등 4가지 브랜드 주요 디자인 철학을 담았다고 아우디 측은 설명했다.
마시모 프라셀라(Massimo Frascella) 아우디 디자인총괄은 “아우디의 모든 영역을 하나의 디자인 언어로 통합하고 있다”며 “F1 프로젝트가 선도하는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향후 F1팀을 비롯해 아우디 브랜드 전반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전했다.이번 콘셉트 디자인은 정교하고 기하학적인 절개와 미니멀한 표면 그래픽을 기반으로 레이스카2025-11-13 20:28:49
BMW코리아, 올해 전동화 모델 판매 16%↑… PHEV 등 라인업 강화 영향BMW코리아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동화 모델 판매량이 총 9454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차종별로는 전기차 4814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4640대 등으로 집계됐다.
전동화 판매 증가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이 주도했다. 작년과 비교해 70.7% 증가했다. 라인업 다변화가 판매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BMW코리아는 과감한 전동화 제반 투자를 강조한다. 구매부터 운행까지 전 과정에 걸쳐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도록 다채로운 전동화 라인업 구축과 시설 확충에 공들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핵심은 소비자에게 폭넓은 선택 기회를 제공하는 BMW그룹 ‘파워오브초이스(Power of Choice)’ 전략을 앞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콤팩트 SUV 모델인 BMW iX1부터 플래그십 세단 i7과 BMW M 전용 고성능 SUV XM 등 총 13종, 24개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된 전동화 라인업을 전개하고 있다.충전 인프2025-11-13 19:53:34
LG화학, 3조7600억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美 공급LG화학이 미국 지역 고객사를 상대로 3조7619억 원 규모의 전기차용 배터리 양극재를 중장기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LG화학은 공급지가 미국이라고만 명시하고 구체적인 고객사가 어느 곳인지 공개하지 않았다. LG화학 측은 “경영상 비밀유지로 공개 불가”라고 했다. 다만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또는 일본 배터리 회사 파나소닉으로 추정된다. 파나소닉은 미국에서 공장을 운영하며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계약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2029년 7월 31일까지다.
LG화학이 이번에 계약을 맺은 양극재는 물량으로는 약 10만 t 규모로 추산된다. LG화학은 현재 연산 15만 t 규모의 양극재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10만 t, 중국에서 5만 t 규모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미국에 공급하는 양극재는 국내 공장에서 수출할 것으로 보인다.
양극재는 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핵심 소재다. LG화학은 지난해 2월 제너럴모터스(GM2025-11-13 18:2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