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아 오토 짐카나 1라운드에 참가한 이인용, 원인선, 이종혁 선수(왼쪽부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ARA
대한자동차경주협회(이하 KARA)가 슈퍼레이스와 함께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2019 아시아 짐카나’ 대회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한다.7월 13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열린 1라운드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아시아 5개국에서 총 5라운드 대회로 치러지는 아시아 짐카나 대회는 FIA(국제자동차연맹) 아시아존에 등록된 국가들이 팀을 구성해 국가 대항전 형식으로 경쟁하는 FIA 공인 대회이다.
2019년 대회부터는 3명 1팀으로 구성하며, 팀원 중 여성 1명이 포함되어야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대회는 솔로, 더블, 팀 클래스 3개 부분으로 나뉜다.
1라운드 대회에는 6월 심사를 통해 국가대표로 선발된 3명(이인용, 이종혁, 원인선)의 선수가 솔로, 더블, 팀대항전에 출전해 더블 클래스 9위의(14팀) 성적을 기록했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관계자는 “2017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대회를 개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오토 짐카나 대회의 발전과 참가국들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