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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퓨처엠, 포항 NCA 양극재 전용공장 가동… 고부가 양극재 3종 양산체제 구축포스코퓨처엠은 포항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 전용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양극재 초도물량이 지난 12일 출하됐다고 한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NCA 양극재는 니켈 함량이 88%인 하이니켈 제품으로 니켈 외에 코발트와 알루미늄 등을 주요 원료로 한다. 배터리 에너지 밀도와 출력을 높일 수 있어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용으로 사용된다. 이번 초도물량 발주처는 삼성SDI다.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1월 삼성SDI와 약 40조 원 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맺었다. 광양공장 일부 라인을 활용해 NCA 양극재를 공급 중이다. 여기에 삼성SDI 측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포항에 건설 중인 NCA 양극재 전용공장을 계획보다 약 3개월 앞당겨 이달부터 가동에 돌입한 것이다.포스코퓨처엠 포항 NCA 양극재 전용공장은 연산 3만 톤 규모 생산능력을 갖췄다. 광양에도 내년 준공을 목표로 연산 5만2500톤 규모 NCA 양극재 전용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포항과 광양공장이 모두2024-10-13 21:06:00
- “車 유리를 고화질 디스플레이로”… 현대모비스, 독일 ‘자이스’와 기술 개발·사업 협력앞으로는 자동차 전면 유리가 실내 디스플레이를 대체할 수 있다. 운전자 시선이 항상 머물기 때문에 각종 정보를 조금 더 안전하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보다 큰 화면으로 생생하게 각종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자동차 전장 시스템과 초정밀 광학 기술이 융합해 구현되는 기능이다. 현대모비스가 독일 광학 기업 자이스(ZEISS)와 손잡고 새로운 개념의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를 제시했다. 자이스는 처음으로 자동차 부품 시장에 진출한다.현대모비스는 자이스(ZEISS)와 함께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홀로그래픽 HUD)’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경기도 용인 소재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에서 독일 자이스 측과 해당 기술 개발을 위한 ‘사업협력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모비스와 자이스가 기술 공동 개발과 사업적 협력을 함께 추진하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협력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자이스는 자동차 부품 시장 첫 진출 파트너로 현대모비스를 낙점했다.홀로그래픽 HUD(헤2024-10-13 19:25:00
- [부고]윤명옥 GM한국사업장 CMO(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친상◇ 윤철원씨 별세(향년 85세), 윤명옥(GM한국사업장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괄)씨 부친상=12일(토), 고려대학교안암병원장례식장(서울 성북구 안암동5가 126-1) 303호실, 발인 14일(월) 오전 9시, 장지 서울시립승화원·용인아너스톤.2024-10-12 17:59:00
- ‘침수차’ 10월에 중고차로 대거 풀린다… 고도화되는 ‘침수차 사기’ 피하는 방법은? [동아리]“침수차 복원 기술이 좋아져서 요즘에는 중고차 업자들도 속는 경우가 있다니깐요. 중고차 대형 매매단지에 수십 대가 들어올 때 침수차가 섞이는 경우가 꽤 있어요. 매년 침수차가 많이 발생하다 보니깐 물량도 많아지고 있고 중간 유통 과정도 복잡해졌습니다. 중고차 딜러들도 속는 판인데, 일반 손님들이 침수차를 제대로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으세요?”익명을 요구한 김포 중고차 매매단지 딜러 A씨의 하소연이다. 중고차 업계에 따르면 침수차의 중고차 시장 유입이 매년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침수차 수리가 고도화되면서 폐차율이 낮아지고 멀쩡한 중고차로 판매되는 추세이며, 중간 유통 과정이 많아지면서 중고차 업자들도 속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중고차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7~8월 침수 피해를 본 차량 들이 건조, 일부 부품 교체 등 ‘상품화’를 거쳐 중고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유입되는 시기가 10월이라고 입을 모았다.침수차 수리 2~3개월 소요… 주로 고가 수입차 수리하는 경우가 많아침수2024-10-12 11:00:00
- “페달-핸들 필요없다”…테슬라, 완전자율주행 택시 ‘사이버 캡’ 공개테슬라가 운전자와 페달 없이 완전 자율주행 기술로 운행되는 무인(로보)택시를 최초로 공개했다. 2026년 약 3만 달러(약 4000만 원) 미만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수년 동안 호언장담했던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드디어 공개한 것이다. 중국 업체들이 저가형 전기차로 점유율 격차를 좁혀오는 가운데 테슬라는 인공지능(AI) 기술로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버뱅크 워너브러더스 영화촬영 스튜디오에서 ‘위, 로봇’2024-10-11 15:38:49
- “2km에 300원 버는 공유 무인택시 제시”… 테슬라, 윙 도어 쿠페 ‘로보택시’ 발표테슬라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 버뱅크에서 ‘위, 로봇(We, Robot)’ 행사를 열고 무인자율주행 기반 ‘로보택시(Robotaxi)’를 최초로 공개했다. 행사는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가량 늦게 시작됐다.도시로 꾸며진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에서 일론 머스크(Elon Must)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로보택시 조수석(우측 좌석)에 탑승해 발표장까지 자율주행으로 이동했다. 이번 테슬라 로보택시는 2도어 쿠페 모델로 선보였다. 운전석에는 핸들이나 페달 등 운전자를 위한 장치가 없고 심지어 후면 유리창과 사이드미러도 없다. 운전석과 조수석이라는 개념을 완전히 삭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대형 도어는 날개가 펼쳐지는 것처럼 위로 열리는 윙 도어 타입이 적용됐다. 외관은 사이버트럭 디자인 요소를 채용한 모습이다. 사이버트럭과 패밀리룩을 이뤄 ‘사이버캡(Cybercab)’이라고도 부른다. 타이어 대부분을 가리는 대구경 휠도 눈길을 끈다. 다양한 그래픽2024-10-11 15:15:00
-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고성능 버전 전동화로 통합”포르쉐코리아는 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먼저 신형 파나메라 라인업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파나메라 E-하이브리드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모델이다. 이전에는 기존 내연기관과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 라인업이 보다 명확하게 구분된 형태였지만 이번 3세대 파나메라부터는 파워트레인을 별도로 구분하지 않고 성능에 따라 등급을 나눈다. 포르쉐코리아는 이번 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가 기존 내연기관 최고등급 모델인 ‘파나메라 터보S’를 대체하는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가 현행 3세대 최고성능 모델인 것은 아니다. 더욱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파나메라 터보S E-하이브리드’가 현행 파나메라 최고등급 모델이다. 정리하면 국내 판매되는 3세대 파나메라는 성능에 따라 파나메라4, 파나메라4 E-하이브리드, 파나메라 GTS,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 파나메라 터2024-10-11 08:30:00
-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5년 연속 세계 5위에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기업 대상 브랜드 평가에서 각각 1008억 달러(약 136조 원)와 230억 달러(약 31조 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두 회사 모두 역대 브랜드 평가 중에서 가장 높게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10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1008억 달러로 글로벌 기업 중 5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글로벌 5대 브랜드의 위상을 지켜낸 것이다. 삼성전자보다 브랜드 가치가 높은 기업은 애플(4889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3525억 달러), 아마존(2981억 달러), 구글(2913억 달러) 등으로 모두 미국 기업들이 1∼4위를 차지했다.현대차는 브랜드 가치 230억 달러로 30위를 차지했다. 2005년 처음으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린 현대차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14년 연속 브랜드 가치 평가액이 계속 상승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5년2024-10-11 03:00:00
- 한국車 잘나가니… 중고차 수출도 역대 최고 질주한국 중고차 수출액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중고차가 잘 팔리는 것은 신차 수출이 증가한 데 따른 낙수 효과로 분석된다. 신차가 잘 팔리면서 중고차 인지도가 동반 상승했고, 부품 수급이 원활해졌으며 여기에 중국 차 대비 높은 품질 경쟁력까지 더해졌다.10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중고차의 수출액(HS코드 기준)은 47억4332만4000달러(약 6조4000억 원)로 2014년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올해 1∼8월 누적 수출액 또한 전년 동기보다 3% 증가한 32억7299만3000달러(약 4조4146억 원)였다. 월평균 수출액이 5500억 원 이상인 지금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면 지난해 기록을 넘어 6조6000억 원 이상의 수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국 중고차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와 요르단, 예멘 등 중동 국가와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옛 소련 국가 연합체인 ‘독립국가연2024-10-11 03:00:00
- K-중고차 수출기록 새로 쓴다…‘10조 원’ 고지 코앞으로한국 중고차 수출액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분위기라면 올해 수출 10조 원 달성도 무난해 보인다. 한국 중고차가 잘 팔리는 것은 신차 수출이 증가한 데 따른 낙수 효과로 분석된다. 신차가 잘 팔리면서 중고차 인지도가 동반 상승했고, 부품 수급이 원활해졌으며, 중국차 대비 높은 가성비까지 더해졌다. 10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중고차의 수출액(HS코드 기준)은 47억4332만4000달러(약 6조4000억 원)로 2014년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올해 1~8월 누적 수출액 또한 전년 동기보다 3% 증가한 32억7299만3000달러(4조4146억원)였다. 월평균 수출액 2조원 이상인 지금의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면 사상 최초로 중고차 수출 ‘10조 원’ 고지도 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국 중고차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와 요르단, 예멘 등 중동 국가와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2024-10-10 17:31:00
- ‘화재’ 벤츠 전기차 차주 24명 소송…“배터리 제조사 속였다”지난 8월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난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EQE 350 차주 24명이 벤츠를 상대로 집단 소송에 나섰다. 소송을 대리하는 하종선 변호사(법률사무소 나루)는 10일 서울중앙지법에 벤츠 독일 본사와 수입사인 벤츠코리아, 한성자동차 등 판매사 7곳, 벤츠파이낸셜코리아 등 리스사 2곳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제출했다.이들은 벤츠가 전기차 EQE 모델 대부분에 중국산 파라시스 베터리를 탑재했으나, 중국 1위 업체인 CATL 배터리를 탑재한 것으로 속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크리스토프 스타진스키 벤츠 부사장은 지난 2022년 국내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EQE 모델에 CATL이 공급한 배터리 셀이 탑재된다’고 말한 바 있다. 하 변호사에 따르면 이 같은 허위 광고에 따라 각 원고가 입은 손해액은 차량에 장착된 배터리팩을 교환하는데 드는 7000만 원에 달한다. 이에 손해배상과 사기 및 착오에 의한 매매·리스계약 취소를 청구했다.다만, 마티아스 바2024-10-10 14:59:00
- ‘가성비 SUV’로 재조명받는 폭스바겐의 티구안폭스바겐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모델로 재평가받고 있다. 9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티구안 2.0 TDI 모델의 복합 연비는 15.6 km/L다. 경유 차량답게 동급 가솔린 차량 대비해서는 높고, 동급 하이브리드 차량과는 비슷한 수준의 연비를 자랑하고 있는 것이다. 도로에 나가 달려보면 공인 연비보다 실제 연비가 더 좋다는 차량 실소유자들의 증언도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면서 가격은 수입차 중에서 합리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다.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이 4548만 원, 티구안 2.0 TDI 프레스티지가 4961만 원으로 책정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 ‘카플레이션(카+인플레이션)’을 거치며 차 가격이 많이 오른 요즘, 준중형 SUV 수입차 모델 중에 4000만 원대 차량은 많지 않은 상황이다. 티구안은 디젤 차량답게 힘과 가속력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티2024-10-10 03:00:00
- 넓고 조용한 그랑 콜레오스… ‘패밀리카’로 손색없어르노코리아의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이테크’는 회사가 4년 만에 내놓는 신차다. 오랜만에 나온 모델이다 보니 회사는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절치부심 개발했다. 차량 크기와 차종, 연료 방식을 대중의 반응이 가장 좋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하이브리드로 각각 설정해 개발한 것도 이 차량을 꼭 흥행시키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최근 차량을 시승하며 그랑 콜레오스가 대중을 겨냥한 차량으로서 얼마나 짜임새 있게 만들었는지를 중점으로 살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동급 차량 대비 널찍하게 뽑힌 실내 공간이었다. 그랑 콜레오스와 비교군으로 꼽히는 기아 ‘쏘렌토’나 현대자동차 ‘싼타페’보다 차량의 전체 길이는 10∼35mm가량 짧지만 승객 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앞뒤 바퀴 축간 거리)는 오히려 그랑 콜레오스가 더 길었다. 싼타페와 쏘렌토의 휠베이스는 둘 다 2815mm이고, 그랑 콜레오스는 2820mm였다. 내부 공간이 넓다 보니 성인 남성이 2열에 앉아도 무릎 앞 주먹2024-10-10 03:00:00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전기차 충전중 화재… 주변 400여대 ‘아찔’전북 전주시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 불이 났다. 다행히 스프링클러가 제때 작동하고 소방 당국이 신속하게 진화해 피해는 적었지만 한밤중에 주민 300여 명이 놀라 대피했다. 잇단 전기차 화재에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다. 9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경 전주시 덕진구 장동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지하 4층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기아차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 열을 감지하는 경보기의 소리를 듣고 현장을 확인한 뒤 신고했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지하 4층으로 내려가 보니 연기가 자욱해 119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신고 접수 8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 당국은 특수진압차 등 장비 34대와 84명의 인력을 투입해 1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 당시 차량 아래쪽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었고 스프링클러가 작동 중이었다. 화재 차량 바로 옆에는 주차된 차가 없었다2024-10-10 03:00:00
- “해리스-트럼프, 누가 되든 전기차 정책 후퇴… 신기술로 승부를”다음 달 미국 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든 현재 조 바이든 대통령의 ‘2030년 전기차 판매 50% 달성’ 정책은 후퇴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미국 자동차 산업 전문가 16명과 심층 인터뷰를 통해 ‘미국 대선 향방에 따른 자동차 산업 전망’ 보고서를 9일 발간했다. KOTRA는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자동차 정책 공약을 네 개로 분류해 분석했다.보고서는 현행 ‘전기차 의무화’ 목표 이행에 대해 양당 후보 모두 회의적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바이든 정부는 2030년 신차 판매 중 전기차가 50% 이상 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내건 바 있다. 이에 대해 해리스 후보는 “전기차 의무화를 지지하지 않는다”, 트럼프 후보는 “(전기차 구매를 강요하는) 의무명령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미국 완성차 업체 관계자는 “전기차는 기존 내연기관차 대비 약 3분의 1 수준으로 부품 수를 줄일 수 있다”며 “생산2024-10-10 03:00:00
- 현대 아이오닉5N, 테슬라 모델3 비교 시승서 ‘압승’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N이 라이벌 모델 테슬라의 모델3와의 비교 시승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9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카 매거진(Car Magazine)은 지난달 1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대차 아이오닉 5N과 테슬라 모델3 퍼포먼스의 비교 시승 콘텐츠를 공개했다.카 매거진은 고성능 전기차의 대표 주자인 아이오닉 5N과 모델3 퍼포먼스의 우위를 가리고자 비교 시승을 진행했다고 전했다.이번 평가에서 아이오닉 5N은 고성능 전기차 특유의 강력한 주행성능과 함께 크로스오버의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카 매거진 평가단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특히 카 매거진은 “스포티한 주행에서 항상 자신감을 느낄 수 있다” “제동 감각이 뛰어나고 스티어링의 느낌도 만족스럽다” “아이오닉 5 N은 제대로 설계된 느낌” “고성능 전기차의 문제점은 항상 있어왔고 테슬라가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한 것은 인정하지만, 아이오닉 5 N만큼 설득력 있게 해결하지는 못했다” 등의 반응2024-10-09 11:11:00
- 현대차-도요타 ‘모터스포츠’ 한일전한일 양국 대표 자동차 브랜드인 현대자동차와 도요타가 손잡고 국내에서 모터스포츠 행사를 개최한다.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된 이 행사에는 세계 판매량 1, 3위(도요타, 현대차그룹) 완성차 업체 수장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도요다 아키오(豊田章男) 도요타자동차 회장이 나란히 참석한다.8일 현대차는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해 도요타와 함께 27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현대 N×도요타 가주 레이싱(GR)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성능 차 브랜드인 현대 N과 도요타 경주팀(도요타 GR 레이싱)의 차들을 선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트랙 데이’ ‘택시 시승 체험’(시승프로그램) 등 고객이 직접 고성능 차량을 주행하거나 시승하는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서 활약하는 양 사(팀) 소속 선수들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WRC 순위 1위를 달리는 티에리 누빌을 비롯해 다니 소르도 등 현대 모터스포츠 소속 선수들이 대거 경주에 참여한다. 도요타2024-10-09 01:40:00
- LG엔솔, 벤츠에 수조원대 배터리 공급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에서 메르세데스벤츠에 10년간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한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속에서도 최근 잇달아 수주 성과를 내며 ‘1등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LG에너지솔루션은 8일 벤츠와 총 50.5GWh(기가와트시) 규모로 2028년부터 2038년까지 북미 및 기타 지역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기차 약 70만 대 분량이다. 구체적인 금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수조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사와의 협의에 따라 공시 외 추가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했다.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이 벤츠에 공급하는 제품은 원통형 46시리즈(지름 46mm)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 전통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원통형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46시리즈 기준 경쟁사가 유럽 완성차 업체와 계약을 맺은 사실은 알려진 바 없다. 46시리즈는 이전 세2024-10-09 01:40:00
- [단독]‘전기차 화재 예방’ 스마트 충전기 보급 열 올리지만…데이터 공유 안돼 무용지물 우려올해 8월 인천 청라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 이후 정부는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차 충전제어 및 배터리 정보 수집 가능한 통신기능(PLC 모뎀 장착)이 포함된 스마트 제어 충전기 보급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 제어 충전기가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완성차 업체가 제공하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관련 데이터가 필요한데, BMS 데이터를 공유받기 위한 협의 진행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정부의 전기차 화재 예방 대책이 더 실질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실이 8일2024-10-08 17:14:23
- [자동차와 法] 자율주행자동차법 관련 핵심 내용과 개선사항에 대하여복잡한 첨단 기능을 결합한 자동차에 결함과 오작동이 발생하면, 원인을 특정하기 어렵습니다. 급발진 사고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자동차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고 유형도 천차만별입니다. 전기차 전환을 맞아 새로 도입되는 자동차 관련 법안도 다양합니다. 이에 IT동아는 법무법인 엘앤엘 정경일 대표변호사(교통사고 전문 변호사)와 함께 자동차 관련 법과 판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는 [자동차와 法] 기고를 연재합니다.자율주행자동차의 단계는 통상 0단계~5단계로 분류합니다. 구체적으로 ▲거의 수동에 가까운 자율주행기술이 없는 비자동화 단계 (0단계) ▲운전자의 핸들 조작을 전제로 자율주행 기술이 조금씩 사용되는 운전자 보조 단계 (1단계) ▲운전자가 여전히 차량을 조작하지만, 시스템이 자동차 속도와 방향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부분 자동화 단계 (2단계) ▲돌발 상황으로 자율주행모드가 해제될 경우에만 시스템이 운전자의 개입을 요청하는 조건부 자동화 단계 (3단계) ▲3단계와 마찬가지로2024-10-08 10: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