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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시…2754만~3599만원

뉴시스
입력 2019-07-22 10:09:00업데이트 2023-05-09 19:48:53
 현대자동차는 지난 3월 출시된 ‘신형 쏘나타’의 친환경 모델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20.1㎞/ℓ의 동급 최고 수준 연비와 함께 ▲솔라루프 시스템 ▲능동 변속제어 기술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 ▲각종 첨단사양 등으로 높은 상품 경쟁력을 갖췄다.

현대차는 태양광으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해 주행 가능 거리를 증가시키고 배터리 방전을 막는 ‘솔라루프 시스템’을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탑재했다.

솔라루프 시스템은 야외에서 하루 6시간 충전 시 1년 기준 총 1300㎞가 넘는 거리를 더 주행할 수 있게 한다.

현대차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능동 변속제어 기술(ASC)을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적용했다.

능동 변속제어 기술은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제어 로직을 통해 하이브리드 모터로 자동변속기를 초당 500회씩 초정밀 제어하는 기술로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 대비 30% 빠른 변속을 제공해 주행 성능과 연비, 변속기 내구성 등을 동시에 높여준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디자인은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갖춘 신형 쏘나타에 공력 향상을 위한 디자인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인 크로스홀 캐스케이딩 그릴 ▲감성적인 사이드 캐릭터 라인 ▲공력성능을 고려한 리어 스포일러 및 하이브리드 전용 알로이 휠 등을 적용해 친환경 모델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빌트인 캠 ▲현대 디지털 키 ▲음성인식 공조제어 ▲개인화 프로필 등을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탑재하며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빌트인 캠은 차량 내장에 장착된 전?후방카메라를 통해 영상을 녹화하는 ‘주행영상기록장치(DVRS)’로 ▲룸미러 뒤쪽에 빌트인 타입으로 설치돼 운전자 시야를 가리지 않고 ▲차량 내 AVN 화면 및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주?야간 저장영상 품질이우수하고 ▲주행 중 녹화를 할 수 있다.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별도의 보조 배터리 없이 주차 중 최대 10시간까지 녹화할 수 있다.

녹화된 영상이나 스냅샷은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공유할 수 있고, 장시간의 영상을 짧게 압축할 수 있는 ‘타임랩스’ 기능을 통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현대 디지털 키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통해 키(스마트키)가 없어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통해 차에 타거나 시동을 걸 수 있게 해준다.

가족과 지인 등 다른 사람(최대 3명, 운전자 포함 4명)과의 차량 공유가 필요하거나 키가 없는 상황에서 손쉽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현대차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기본 적용해 안전·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뿐만 아니라 주차 또는 출차 시 저속 후진 중 보행자·장애물과의 충돌이 감지되면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차량의 제동을 제어하는 시스템인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가 동급 최초로 탑재됐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스마트스트림 G2.0 GDi 하이브리드 엔진과 하이브리드 전용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19.2㎏·m의 동력 성능과 기존 모델(HEV) 대비 10% 이상 향상된 20.1㎞/ℓ의 연비를 갖췄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스마트 2754만원 ▲프리미엄 2961만원 ▲프리미엄 패밀리 3130만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3330만원 ▲인스퍼레이션 3599만원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