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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美 LACP 비전 어워드 대상 수상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7-24 09:39:00업데이트 2023-05-09 19:48:02
현대·기아자동차 지속가능경영 보고서가 글로벌 연차 보고서 평가에서 대상을 동시 수상했다.

현대·기아차는 24일 ‘2018 LACP 비전 어워드’에서 각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가 온라인 부문(현대차)과 지속가능경영 부문(기아차)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LACP 비전 어워드는 세계적 마케팅 조사기관인 LACP(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가 주관하는 글로벌연차 보고서 및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경연대회로 매년 전세계 20여개 국에서 출품되는 보고서가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대상을 수상한 두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2018 현대자동차 지속가능성 보고서(Road to Sustainability)’와 ‘2019 기아자동차 지속가능 보고서(MOVE)’다. 두 보고서는 각각 8개 평가 부문 중 첫 인상, 표지 디자인, 최고 경영자 메시지, 내용 구성, 재무 보고, 창의성, 정보의 접근성 등 7개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2018 현대차 보고서는 매거진 섹션에 ‘현대자동차 연혁’, ‘CSV 하이라이트’ 등의 내용을 수록했다. CSV 하이라이트는 ▲미래 모빌리티(Future Mobility) ▲미래 에너지(Future Energy) ▲미래 세대(Future Generation) 등 현대차가 지향하는 가치와 미래 사회를 향한 노력과 성과를 담았다.

기아차는 한걸음 더 성장하려는 회사의 의지를 알리고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2019 기아차 보고서’를 제작했다. 특히 회사의 긍정적인 변화상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적극 공유하고자 보고서를 ‘매거진’과 ‘팩트 북’ 두 섹션으로 구성해 가독성을 높였고,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보고서를 완성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기업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성과를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의 현대·기아차를 알리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