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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 “현대차, 러 상트페테르부르크 GM공장 인수 논의”

뉴시스
입력 2019-08-27 16:47:00업데이트 2023-05-09 19:36:26
현대자동차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GM공장 인수를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예브게니 엘린 상트페테르부르크 부시장은 이날 “현대차와 GM공장 인수 협상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며 “그들은(현대차) 공장 인수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고 타스통신은 전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GM공장은 지난 2008년 문을 열었으며, 3억달러(3640억원)가 투자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제 2의 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는 도요타, 닛산, 현대차의 공장이 있다. 이들 공장에서는 지난해 37만6700대의 자동차가 생산돼 전년도에 비해 8.5% 증가했다.

지난해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자동차 생산량은 전체 러시아 생산량의 23.8%를 차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