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디자인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젊은 감각을 강화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역동성 강조한 해치백 디자인 눈길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탑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해치백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이하 더 뉴 A클래스)를 공식 출시했다. 4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혁신적 디자인과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젊은 감각을 강화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스포티함과 역동성을 강조했다. 낮은 보닛, LED 헤드램프, 토치형 주간주행등을 적용한 전면부 디자인은 감각적으로 변했고, 옆면을 따라 길어진 휠베이스와 캐릭터 라인은 차체가 더욱 길어 보이도록 했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30.6 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출력 레벨에 따라 유연한 터보차징 기능을 갖춘 경량화 엔진으로 캠트로닉 가변 밸브 제어 기술을 통해 연료 사용의 효율성도 높였다. 코일 스프링이 적용된 컴포트 서스펜션과 다이나믹 셀렉트로 역동적이고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서스펜션 연결부의 강도를 강화하고 서스펜션 방음 장치를 탑재하는 등 다양한 소음 저감 기술로 정숙성도 향상시켰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GLE를 통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도 탑재했다. 지능형 음성 컨트롤 시스템을 갖춰 자연어 음성 인식 기능을 통해 차내 온도 및 조명 조절, 라디오 및 음악 재생, 전화 걸기 및 받기, 문자 전송 등이 가능하며 날씨 등의 정보를 검색하여 운전자에게 알려 주기도 한다.
차선 변경 시 사각지대의 보이지 않는 사물을 미리 경고해주는 사각지대 어시스트, 평행 자동 주차와 직각 주차를 자동으로 지원하는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충돌 상황에 대해 운전자에게 경고를 하고 위급 상황에서 최적의 제동을 돕는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 운전자의 안전을 고려한 다양한 안전사양도 탑재했다. 가격은 3830만 원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