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나눔재단 틔움버스 사업에 올해 총 557개 기관 2만512명의 취약계층이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틔움버스의 마지막 활동인 12월 공모는 10월 7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진행됐다. 45개 신청 기관 중 전문성 및 신뢰성, 프로그램 내용의 타당성 및 차별성, 지원 대상의 적절성, 지원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달 1일 최종 20개 기관을 발표했다.
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 557개 기관 2만512명에게 혜택이 주어졌다. 최대 1박 2일 동안 45인승 버스 1대와 운행 기사를 비롯해 톨게이트비, 주차료, 유류비 등 버스 운행 비용 일체를 함께 지원했다.
이로써 2013년부터 시작된 틔움버스 사업은 7년 동안 누적 총 3478대의 버스를 지원해 약 12만명의 취약계층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2020년에도 변함없이 지원을 지속하며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