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 친환경 수소차를 올해보다 120대 더 늘려 모두 320대를 민간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수소차 1대당 지원 보조금으로 3450만 원(국비 2250만 원, 시비 1200만 원)씩 지원한다. 지원금 규모는 특별·광역시 중에서 서울시 다음으로 많다.
내년도 수소차 보급 시기 및 지원 절차는 내년 3월 이내에 공고할 예정이다. 올해와 달리 보조금 지급 대상자는 현대자동차 대전지역본부에 접수된 선착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상자 선정은 추첨을 통해 진행해 왔다. 수소충전소도 3곳 더 늘려 모두 5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수소충전소는 유성구 학하동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김가환 대전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수소 안전성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가 이번 사업의 관건”이라며 “수소충전 인프라를 더 늘려 에너지전환 선도 도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내년도 수소차 보급 시기 및 지원 절차는 내년 3월 이내에 공고할 예정이다. 올해와 달리 보조금 지급 대상자는 현대자동차 대전지역본부에 접수된 선착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상자 선정은 추첨을 통해 진행해 왔다. 수소충전소도 3곳 더 늘려 모두 5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수소충전소는 유성구 학하동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김가환 대전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수소 안전성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가 이번 사업의 관건”이라며 “수소충전 인프라를 더 늘려 에너지전환 선도 도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