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NBC는 “보잉이 항공 규제 당국과 사용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리더십 변화를 위해 데이브 캘훈 보잉 이사회 의장(62)에게 내년 1월 13일부터 CEO 자리를 맡기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보잉의 B737맥스 기종은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여객기 추락, 3월 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 추락으로 승객과 승무원 전원이 사망하는 참사를 일으킨 뒤 미국 등 40여 개 국가에서 운항이 중단됐다. 보잉은 16일 “B737맥스 기종의 생산을 내년 1월부터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