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대규모 새해맞이 행사(2020 영동대로 카운트다운)를 오는 31일 오후 9시부터 코엑스 야외 광장 앞 영동대로 일대(서울시 강남구)에서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영동대로 카운트다운’은 현대자동차가 2011년부터 강남구, 무역협회와 진행해온 행사다.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부터 ▲카운트다운 챌린지 ▲위시카 인증샷 이벤트, 31일 행사 당일에는 ▲인기 가수 공연 ▲카운트다운 세레머니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현대차는 26일부터 31일까지 동영상 애플리케이션 ‘틱톡’과 연계해 고객들이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카운트다운 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온라인에서 공유할 수 있는 ‘카운트다운 챌린지’ 행사를 실시한다.
현대자동차는 ‘카운트다운 챌린지’, ‘영동대로 카운트다운’ 해시태그를 넣고 틱톡에 업로드된 영상 중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아이패드와 현대백화점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또한 27일부터 31일까지 코엑스 일대에 각자의 소망을 적을 수 있는 자동차 모양의 구조물 ‘위시카’ 4개를 설치해 시민들이 새해 소망을 함께 나누고 기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오후 5시부터 인기 유튜버 창현의 ‘거리 노래방’을 운영하고, 본 행사가 시작되는 오후 9시부터는 송가인, 윤도현 밴드, 다이나믹듀오, 터보 등 인기 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이어 연말연시 도심 최대 규모 불꽃쇼와 영동대로 일대 대형 옥외 LED를 활용한 미디어 영상쇼가 어우러지는 카운트다운 세레머니가 대미를 장식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고객들과 한 해의 처음과 마지막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라며 “새해에도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이어가 고객들에게 더 큰 감동을 선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