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4년 연속 수입차 1위 ‘벤츠’…올해 신차 9종·부분 변경 6종 출시

원성열 기자
입력 2020-01-15 05:45:00업데이트 2023-05-09 17:17:42
14일 기자간담회에서 2020년 신차 출시 계획을 소개하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14일 기자간담회에서 2020년 신차 출시 계획을 소개하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지난해 7만8133대로 역대급 판매 실적
AMG GT·마이바흐 풀만 국내 첫선

지난해 역대급 판매실적을 거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수입차 시장 1위 수성을 위해 과감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19년의 성과를 짚어보고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전략을 담은 2020년 계획을 공유하는 기자간담회를 14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올해 9종의 신차와 6종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또한 전기차 및 기술 브랜드 EQ에서는 6종의 EQ파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9종의 EQ 부스트 탑재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다.

고성능 모델로는 국내시장에 처음으로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C와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R 모델을 출시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는 GT 부분 변경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최고급 리무진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풀만과 최상위 SUV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도 올해 국내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19년 한국 시장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년 대비 10.4% 성장한 7만8133대의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며 4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랐다. 성장 고공비행을 이끈 효자 모델은 E-클래스 라인업으로 3만9788대가 팔렸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사회공헌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4월 초 부산에서 새로 ‘기브앤 레이스’를 열고, ‘메르세데스-벤츠 GIVE’ 활동에 ‘기브앤 컬쳐’를 추가해 문화 및 예술 활동과 기부를 결합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밖에 ‘메르세데스-벤츠 GIVE’참가자들의 기부금으로 조성한 ‘기브앤 드림 장학금’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꿈을 키우는 아동 및 청소년들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