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전국 14개 대학에 정비교육용 차량 교보재를 지원한다.
현대차는 서울 용산구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정비교육용 차량 교보재 기증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아반떼AD, EQ900 등 차량 2대를 정비 교육용 차량 교보재로 전달하고, 대학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도 함께 진행했다.
올해 차량 교보재 지원은 블루핸즈 기술교육을 위탁한 전국 자동차관련 14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증 차량은 제네시스, 아반떼, 아이오닉 HEV, 투싼 등 총 22대이다.
특히 미래 자동차 인재들의 전문적 정비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주행보조, 편의, 안전사양 등 다양한 신기술이 탑재된 차량을 정비교육용 교보재로 선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신 기술이 탑재된 다양한 차종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블루핸즈 엔지니어 기술력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비스 기술 역량 제고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교보재용 차량 지원 외에도 전국 교원 자동차 기술연수, 대학생 자동차 테크 드림스쿨, 서비스 테크 컨퍼런스 등을 통해 미래 자동차 인재 육성에 나서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