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이 유엔 국제 교육의 날을 기념해 2025년까지 향후 5년간 전세계 100만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육 제공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사가 가지고 있는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기본 교육부터 취업과 직결된 실무 교육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약 40만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혜택을 받았다.
BMW 그룹 코리아 역시 2011년 7월 출범한 BMW 코리아 미래재단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을 핵심으로 내세우고 있다. 대표적인 목적사업인 ‘주니어 캠퍼스’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총 13만7391명의 어린이가 이용했다.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나눔학교도 9년째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133개 초등학교 26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진행했으며, 2020년 1월 현재까지 총 5만5718명의 어린이가 혜택을 받았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