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수 판매는 작년에 비해 0.9% 증가했다. 주력 모델인 중형세단 쉐보레 말리부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 판매가 부진했지만 경차 스파크와 픽업모델 콜로라도, 대형 SUV 트래버스 등이 공백을 메웠다.
차종별로는 스파크가 2589대로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콜로라도는 777대로 브랜드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렸다. 다음으로는 트랙스 527대, 말리부 398대, 트래버스 257대, 이쿼녹스 77대, 카마로 20대, 볼트EV 11대 순이다.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는 각각 227대, 218대다.
수출은 54.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트랙스 수출물량 감소에 따라 RV 선적물량이 1만1851대에 그쳤다. 경상용차와 중대형승용차는 각각 3002대, 530대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GM은 이달 한 달간 ‘쉐보레 파인드 뉴 이어’ 프로모션을 통해 신차 구매자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달 초부터 소비자 인도가 이뤄지는 트레일블레이저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견적상담 및 사전계약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