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이달 한 달간 2020년형 SM6 구매자들에게 추가 비용 없이 기본 적용 사양을 업그레이드해주는 ‘SM6 프리 업그레이드(Free Upgread)’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모션은 구매자가 선택한 트림보다 많은 사양을 추가해주는 혜택으로 상위 트림옵션을 합리적으로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가 SM6 GDe(가솔린 모델) LE 트림(중간급)을 선택한 경우 LE 트림 기본 사양에 LED퓨어비전 헤드램프와 앞좌석 통풍시트 및 파워시트, 퀼팅 가죽시트, 사각지대경보장치, 전·측방경보시스템, 주차조향보조장치 등이 추가되는 RE 트림으로 차를 인도받게 되는 방식이다. 세부적으로 지난달까지 3355만 원에 팔린 SM6 GDe 프리미에르 트림을 고려했던 소비자는 이번달에는 개별소비세 인하로 2968만 원에 판매 중인 RE 트림을 구입하면 프리미에르 트림을 소유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트림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는 240만 원대 혜택을 지원받는 셈이다. GDe LE 스페셜 트림과 LPe 렌터카 및 택시는 이번 프로모션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밖에 정부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과 노후차 할인(최대 80만 원, 일부 트림 제외) 등 추가 혜택도 마련됐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이번 SM6 프리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은 400만 원대 체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사양을 보강한 SM6 GDe LE 스페셜 트림을 새롭게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존 LE 트림 기본 사양에 LED라이트패키지Ⅱ와 파워트렁크, 8.7인치 S링크 내비게이션, 보스 사운드시스템 및 CD플레이어 등 240만 원대 옵션을 추가하고 가격은 100만 원 이상 내린 것이 특징이다. 개소세 인하분을 반영한 판매가격은 2633만 원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