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SUV XT6(캐딜락코리아 제공)© 뉴스1
캐딜락이 새롭게 선보이는 럭셔리 대형 3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T6’를 캐딜락 하우스에서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캐딜락코리아에 따르면 XT6는 공간성, 안전성, 스타일의 가치를 기반으로 개발된 만큼 모든 면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자랑한다.
XT6는 캐딜락의 개편된 트림 전략에 따른 최상위 트림인 ‘스포츠(sport)’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한 가격은 8347만원이다.
XT6는 개선된 3.6ℓ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장착해 Δ최고출력 314마력 Δ최대토크 38㎏·m를 발휘한다. 특히 하이드로매틱 자동 9단 변속기를 장착해 전자식 변속 레버 시스템, 20인치 프리미엄 휠 등과 함께 여유롭고 정교한 드라이빙 감각을 선사한다.
또 정속 주행 등 상황에서 실린더 2개를 비활성화하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연비를 끌어올렸다. 특히 액티브 스포츠 섀시를 기반으로 적용된 퍼포먼스 서스펜션은 노면에 즉각적으로 반응한다.
XT6는 캐딜락의 장인 정신을 상징하는 ‘컷 앤 소운’ 공법을 통해 정교한 실내 디자인을 완성했다. 모든 좌석에 세미 아닐린 가죽을 적용하고 모든 좌석과 암레스트, 인스트루먼트 패널, 트렁크 내 버튼 모두 스티치 마감 처리를 했다.
3열 공간의 헤드룸과 적재공간(2, 3열좌석 폴딩 시)도 동급 최고 수준이다. XT6는 최상위 트림(스포츠)으로만 출시된다. 세부 스펙 및 옵션, 가격정보는 오는 16일로 예정된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XT6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최고 등급인 ‘2020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2020 Top Safety Pick+)’를 미국 브랜드 중 유일하게 획득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