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컴팩트 세그먼트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4도어 쿠페인 뉴 2시리즈 그란쿠페는 스포티하고 유려한 디자인,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첨단 안전사양, 뛰어난 가성비 등을 갖춰 20-40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BMW코리아
■ BMW 뉴 2시리즈 그란쿠페…‘2040’이 설렌다
풀 LED 헤드라이트·숄더라인 인상적
뒷좌석 무릎공간·트렁크 적재공간↑
파킹 어시스턴트·ARB 등 첨단사양
제로백 7.5초, 복합연비 13.9km/l
스포티하고 우아한 디자인을 지닌 고성능 쿠페는 많은 운전자의 로망이다. 그 꿈의 실현을 가로막는 유일한 장벽은 높은 가격. BMW 뉴 2시리즈 그란쿠페는 4490만 원부터라는 현실적인 가격으로 2040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BMW가 컴팩트 세그먼트 최초로 선보인 4도어 쿠페인 BMW 뉴 2시리즈 그란쿠페의 매력을 살펴봤다.
● 역동적 실루엣과 디테일로 시선 사로잡는 디자인
풀 LED 헤드라이트·숄더라인 인상적
뒷좌석 무릎공간·트렁크 적재공간↑
파킹 어시스턴트·ARB 등 첨단사양
제로백 7.5초, 복합연비 13.9km/l
스포티하고 우아한 디자인을 지닌 고성능 쿠페는 많은 운전자의 로망이다. 그 꿈의 실현을 가로막는 유일한 장벽은 높은 가격. BMW 뉴 2시리즈 그란쿠페는 4490만 원부터라는 현실적인 가격으로 2040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BMW가 컴팩트 세그먼트 최초로 선보인 4도어 쿠페인 BMW 뉴 2시리즈 그란쿠페의 매력을 살펴봤다.
● 역동적 실루엣과 디테일로 시선 사로잡는 디자인
BMW가 최근 내놓는 쿠페 모델들은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인기가 높다. 뉴 2시리즈 그란쿠페도 마찬가지다. BMW 쿠페 특유의 아름다움을 컴팩트 세그먼트에서 완벽하게 구현했다.
우선 전장 4525mm, 전폭 1800mm, 전고 1420mm로 안정감을 주면서도 대담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BMW의 상징인 전면 키드니 그릴은 알루미늄 새틴으로 마무리해 새롭고 감각적이다. 4개의 눈을 형상화한 풀LED 헤드라이트를 장착해 강렬한 인상을 더했다.
측면은 가만히 있어도 다이내믹함이 느껴지는 유려한 루프 라인과 스포티한 매력을 주는 숄더 라인이 인상적이다. 후면부도 새롭다. 새로 디자인한 LED 리어 라이트와 이를 연결하는 블랙 하이글로스의 캐릭터 라인을 통해 차폭이 넓고 안정적으로 보인다.
‘뉴 2시리즈 그란쿠페’ 내부 인테리어. 사진제공|BMW코리아
● 다양한 편의기능이 더해진 넓은 실내 공간
기존 2시리즈 쿠페보다 뒷좌석 무릎 공간이 33mm 넓어졌고, 좌석 높이는 12mm 높아져 승하차가 더 편해졌다. 전 모델에 뛰어난 개방감을 느끼게 하는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를 기본 장착했다. 트렁크는 기본 430리터로 2도어 쿠페 모델 대비 40리터 늘어났다. 뒷좌석 등받이는 40:20:40 비율로 폴딩이 가능해 장거리 여행에서 유용한 추가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엔진 스타트 버튼과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는 간편한 조작을 위해 센터 콘솔에 설치했다.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인상적이다. 전 모델에 네비게이션을 기본 장착했다.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이라 불리는 10.25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와 고해상도 계기판을 통해 다양한 차량 정보를 확인하고 컨트롤 할 수 있다.
엔트리 모델이지만 상위 모델에 버금하는 첨단 편의사양도 지녔다. 크루즈 컨트롤, 파킹 어시스턴트, 주차 거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있다. 파킹 어시스턴트는 직각주차 외에 새로운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도 갖추고 있다. 막다른 골목이나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왔던 길을 따라 최대 50m까지 자동으로 후진한다.
별도의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자동으로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한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와 긴급 상황 시 자동으로 긴급전화를 걸어주는 등의 첨단 개인 비서 기능도 갖추었다.
● 스타일만큼 강렬하고 다이내믹한 성능
뉴 220d에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79kg·m를 발휘하는 트윈파워 터보 4기통 디젤 엔진에 최신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더욱 민첩하고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5초, 복합 연비는 13.9km/l다.
다이내믹한 주행을 돕는 액추에이터 휠 슬립 제한장치(이하 ARB)를 새로 탑재한 점도 인상적이다. ARB는 급가속이나 고속 코너링을 할 때 빠르고 민감하게 휠 미끄러짐을 제어해주며,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DSC)과 연계해 언더스티어를 최대한 억제한다.
차량이 고속으로 코너에 진입하면 선회 구심력이 커지면서 차량이 도로 바깥쪽으로 벗어나려는 성향이 강해지는데, ARB 시스템은 안쪽 바퀴에 적절한 제동을 가해 코너를 더 쉽게 빠져나갈 수 있게 해주고, 사고 위험을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