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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온라인 자동차 구매 ‘급증’

뉴시스
입력 2020-04-08 11:42:00업데이트 2023-05-09 16:48:5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국내 자동차 시장의 구매 패턴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자동차 가격비교 플랫폼 겟차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이 가속된 지난 3월 신차 구매 비대면 상담 신청은 전월 대비 246% 증가했다.

통상 신차 구매와 함께 이뤄지는 보유 중고차 매각 또한 비대면 상담 신청도 179% 증가했다.

이러한 자동차 산업의 변화는 소비자 뿐만 아니라 판매자에게도 나타났다.

온라인 판매 상담을 희망하는 자동차 딜러 제휴 또한 273%의 증가세를 보였다.

정부 차원에서 벌이고 있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의 여파로 전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가 급감하면서 생계에 큰 타격을 받는 신차 딜러들이 온라인 채널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것이 겟차 측의 설명이다.

이용 수요가 늘어나며 겟차의 3월 신규 가입자수도 전월 대비 8000여 명 증가한 3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2월 신규 가입자보다 136% 상승한 수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