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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돈 없이 ‘K5·쏘렌토’ 사는 방법”… 기아차, 신차 전액 할부 운영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5-11 17:29:00업데이트 2023-05-09 16:39:19
기아차 K5기아차 K5
이달 기아자동차 신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목돈’ 없이 차를 구입할 수 있다. 신차 구매 비용은 소비자 자금 상황에 맞춰 지불하면 된다.

기아차는 11일 초기비용 없이 차를 전액 할부로 구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초기비용 전액 할부 구매 프로그램)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신차 구매자는 차 가격 전액을 할부로 지급할 수 있다. 또한 차량 가격 25% 상당 금액에 대한 대출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차를 구매할 때 발생하는 초기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내놓은 구매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는 이달 중 기아차를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가 해당 구매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할부 기간을 선택(36개월, 48개월, 60개월) 할 수 있으며 추가 대출 금액을 원리금 균등 방식으로 상환하면 된다. 할부 금리는 기간에 따라 변동된다. 계약금과 탁송료 등은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차 가격 25% 상당 대출 금액에 대해서는 중도 상환 수수료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아차 관계자는 “차 구매 시 발생하는 각종 초기비용 부담을 줄인 새로운 구매 프로그램을 선보인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구매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달 1년 무납입 구매 프로그램인 ‘365 프리(FREE)’ 구매 프로그램을 출시한 바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아 이번 달에도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대상 차종에 니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선택 폭을 넓혔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