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의 차량으로 알려진 캐딜락 SUV XT5. 출처 = 네이버 차량정보 © 뉴스1
배우 유이가 ‘나 혼자 산다’에서 꾸밈없는 털털한 매력으로 안방을 사로잡았다.
또한 자신의 차를 방송을 통해 공개해 다시한번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유이는 폴댄스를 연습하러 가기 위해 매니저 없이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
그는 “애프터스쿨 활동 당시 폴댄스로 무대를 마련한 적 있는데 자신은 개인 활동이 많아 아쉬움이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드라마 종영 후 제대로 배워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거식증 논란에 대한 심경도 밝혔다. 유이는 “애프터스쿨 활동 당시 멤버들이 모두 다 마르고 늘씬했는데, 내가 처음 팀에 들어가 활동했을 때는 ‘꿀벅지’로 불리며 사랑을 받은 반면에 ‘유이 뱃살’ 등의 악플에 시달려 스트레스를 크게 받았다”며 고백을 하기도 했다.
한편 유이는 직접 차를 운전하며 차안에서 20년전 노래인 소찬휘의 ‘현명한 선택’ 흥얼거리기 시작했다.
주위와 방송을 전혀 의식 하지않는 자연스러운 모습이었지만, 유이는 이런 자신의 모습을 화면을 통해 확인하며 다소 민망해 했다. 그는 “내가 대체 왜 저럴까”라고 혼잣말을 하며 급기야 시청을 포기하는 모습까지 보이며 크게 난감해 하기도 했다. 계속된 자신의 여과없는(?) 모습에 유이는 귀까지 틀어막으며 노래 듣기를 거부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출연자들은 “너는 늘 저랬던 것 같은데?”라고 말하며 유이에게 다시한번 웃음과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특히 이날 공개된 유이의 차량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차종은 미국 캐딜락사의 SUV XT5로 알려졌다. 3649cc의 배기량을 자랑하며 복합 연비는 리터당 8km로, 도심에서는 리터당 6.9km, 고속도로에서는 리터당 10km까지 나오며 자동 9단 변속이 가능하다. 가격은 6000만 원 후반대부터 시작해 7000만 원 중반대 정도에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오랜만에 방송을 통해 얼굴을 비춘 유이는 방송 후 “처음엔 잘해야 한다는 부담도 있었지만 ‘나 혼자 산다’의 이름 그대로 진짜 나의 모습을 보여드릴 때 가장 좋아해 주실 거라 믿었다. 그래서 정말 솔직하고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가족들로부터 독립해 처음 혼자 지내게 되었을 때에는 외롭고 두려웠지만 우여곡절 끝에 찾은 방법을 통해 이제는 즐겁고 행복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고 밝히며 위로와 공감, 응원의 목소리를 전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연예인으로서가 아닌 인간적인 매력을 선사한 유이의 이후 행보가 기대가 모아진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