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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20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 실시

원성열 기자
입력 2020-06-15 10:45:00업데이트 2023-05-09 16:27:40
서킷에서 현대·기아·제네시스 성능 체험 가능
레벨별 프로그램 및 드리프트 프로그램 개설
현대차그룹 고객 참여 트랙데이 연간 4회 실시


현대차동차그룹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서킷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선보였다.

현대자동차그룹은 7월 18일부터 인제스피디움(강원도 인제군 소재)에서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제네시스 차량의 성능을 브랜드별로 체험할 수 있는 ‘2020 현대자동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27일부터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예약할 수 있다.

● 초보부터 마니아까지 드라이빙의 재미 만끽

‘현대차그룹 드라이빙 익스리피언스’는 현대자동차가 2016년부터 운영해온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기아자동차와 제네시스 브랜드로 확대한 프로그램이다.

운전이 낯선 초보자부터 모터스포츠 마니아까지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차량의 주행 성능을 체험하고 드라이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운전자의 수준에 따라 운전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기 위한 드라이빙 기초 교육(레벨 1), 스포츠 드라이빙 입문 교육(레벨 2), 스포츠 드라이빙 심화 교육(레벨 3)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오버스티어 컨트롤을 배워볼 수 있는 드리프트(Drift) 프로그램을 신설해 더욱 다양한 운전의 기술들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아반떼, 쏘나타, 벨로스터 N을, 기아자동차는 K3 GT, K5, 스팅어를, 제네시스는 G70를 운영할 예쩡이다.

또한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제네시스 차량을 보유한 고객들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트랙데이’를 연간 4회 실시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올해 트랙데이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 3개 브랜드 7종의 차량을 서킷에서 시승해볼 수 있다. 또한 드리프트 택시(Drift Taxi)와 레이스 택시(Race Taxi) 등 고객 체험 프로그램(대여료 및 프로그램 체험비 별도)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 짐카나 및 오프로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그룹 차종의 우수한 상품성과 주행성능을 고객들이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브랜드 고유의 경험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