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온드림스쿨 초등교실’이 교육 당국의 초등학교 등교 개학 일정과 함께 5월 21일부터 학년별 순차적 개강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공백을 채우고 있다. 농산어촌 초등학생 대상 창의융합, 창의예술 역량 함양을 위해 운영하는 ‘온드림스쿨 초등교실’은 메이커, 체육, 미래역량, 연극, 음악, 미술 과목 등을 운영한다. 현재까지 200개 교실(89%) 운영 중이며 순차적으로 225개 교실을 모두 개강할 예정이다. 올해 온드림스쿨 초등교실은 학기 중 수업뿐만 아니라 방학 중 특별교실을 새롭게 운영 예정이고 현직 교사 및 예비 교사들을 위한 교육 포럼, 연말 초등교실 성과공유회, 공모전 등을 계획하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한 ‘온드림스쿨 초등교실’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 주력하는 교육 지원 사업으로 8년동안 3만 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고, 총 11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