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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 통합 브랜드 ‘Service by Volvo’ 런칭

원성열 기자
입력 2020-06-18 10:07:00업데이트 2023-05-09 16:26:18
5일 내 예약→입고 체계 구축
2023년까지 네트워크에 1500억 원 투자

2019년 한국 진출 이후 최초로 연 판매 1만대를 돌파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차별화된 서비스 통합 브랜드, ‘서비스 바이 볼보(Service by Volvo)’를 런칭하고, 중장기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에 이어 글로벌 시장 중 두 번째로 선보이는 ‘서비스 바이 볼보’는 고객 만족에서 나아가 볼보자동차와 함께하는 고객의 모든 여정을 책임진다는 의미를 담은 서비스 통합 브랜드의 명칭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최근 업계 최초로 공식 워런티 종료 이후, 유상으로 교체된 순정 부품을 횟수와 상관없이 보증 받을 수 있는 ‘평생 부품 보증’을 도입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교환하고 소유주 변동이 없다면, 횟수와 상관없이 지속적인 보증을 받을 수 있는 파격적인 제도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전문 테크니션 관리 서비스인 ‘볼보 개인 전담 서비스(VPS)’를 운영중이다. ‘내 차 주치의’ 개념을 적용하여 전담 테크니션이 예약부터 상담, 점검, 고객 안내까지 일괄 책임진다.

새로운 사용자 경험도 선보인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서비스예약 어플리케이션’은 7월 중 실시간 예약은 물론 단계별 실시간 정비 알람 서비스 제공과, 정비 이력을 관리할 수 있는 형태로 새롭게 출시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차량 입고부터, 정비, 검수, 정비 완료까지 4단계에 걸쳐 실시간 푸시알림 서비스 및 예상 정비 완료 시간을 제공받게 된다. 8월부터는 태블릿 대여 서비스를 통해 영화, 웹툰 등을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현재 국내 등록된 모든 볼보 차량 수는 2014년 대비 약 127% 증가한 반면 서비스 워크베이 수는 무려 191%가 증가했다. 현재 예약 후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전국 평균 5일 가량에 불과하다”며 “이와 더불어 2023년까지 1500억 원을 투자해 서비스센터 93%, 워크베이 수를 95% 확충해 더욱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