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7월 4,5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3라운드 경기를 1,2라운드에 이어 무관중 경기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험을 낮추기 위한 조치다. CJ슈퍼레이스 측은 비록 무관중 경기로 3라운드가 열리지만 색다른 방송 컨텐츠를 통해 레이스의 재미를 안방까지 생생하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는 “팬들을 서킷에 모시고 싶은 마음이 컸던 만큼 오랜 시간 고민을 거듭했다. 하지만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무관중 경기를 선택했다. 거리 두기는 이어가지만 양질의 방송 컨텐츠로 팬 여러분들을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