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K-팝 광장에서 BMW 키드니 그릴의 헤리티지를 살펴볼 수 있는 ‘키드니 로드’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933년 BMW 303 처음으로 적용된 키드니 그릴은 이후 약 90년간 BMW 브랜드를 상징하는 디자인 요소로 자리매김했다. BMW 키드니 그릴은 처음엔 수직형 디자인으로 설계됐지만 모델에 따라 형태가 진화해왔다.
특히 올해 초 국내에 공식 출시된 뉴 4시리즈 쿠페와 뉴 M3 컴페티션 세단 및 뉴 M4 컴페티션 쿠페에는 BMW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수직형 BMW 키드니 그릴이 적용됐다. 전설적인 쿠페 모델들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을 뿐만 아니라 최신 자동차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기술을 과감하게 접목, 지능적인 키드니 그릴로 진화한 것이 특징이다.
키드니 로드는 이러한 BMW 키드니 그릴의 헤리티지와 변천사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BMW 키드니 그릴과 함께 뉴 4시리즈 컨버터블, 뉴 M3 컴페티션 세단 및 뉴 M4 컴페티션 쿠페가 전시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