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레이싱 경기 중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해 시상하는 ‘패스티스트 랩 포인트를 신설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패스티스트 랩 포인트는 슈퍼레이스 최고 클래스(슈퍼 6000 클래스)에 마련된다. 결승 레이스를 기준으로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한 상위 3명의 드라이버에게 차등적으로 포인트를 부여한다. 1위 30포인트, 2위 20포인트, 3위 10포인트를 얻는다. 이 포인트는 최종전까지 한 시즌 동안 누적된다.
최종전 현장에서 누적 포인트가 가장 높은 3명의 드라이버에게 스피드 레이서의 영광을 안겨줄 시상식이 열린다. 시상식에서는 가장 빠른 드라이버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트로피와 함께 총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와 CJ대한통운이 뜻을 모아 신설한 랩 포인트로 인해 슈퍼 6000 클래스의 결승전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16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스피드웨이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 대장정에 오르게 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