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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금호익스프레스와 ‘셔틀버스’ 맞손

신동진 기자
입력 2021-06-23 03:00:00업데이트 2023-05-09 13:16:54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사 운송 호출 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T’의 셔틀버스 서비스 확대를 위해 금호익스프레스와 손잡았다. 두 회사는 ‘셔틀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19년부터 ‘관람객 이동 셔틀’ ‘해맞이 셔틀’ 등 서비스를 운영해 왔고, 이달부터 서울 강남권과 경기 성남시 판교 소재 기업들과 계약해 직원 출퇴근용으로 사업 범위를 넓혔다.

양사는 ‘야구장 팬셔틀’ 서비스 등 스포츠, 축제, 문화 행사를 위한 셔틀 서비스와 기업 간 거래(B2B)형 통근셔틀 영역에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 이용자가 원하는 일정과 출발·도착지에 맞춰 대절과 노선을 생성할 수 있는 ‘오픈 셔틀’ 협력도 강화한다. 이 밖에 시외·고속버스 예매 마케팅,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등에서의 협력도 추진한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