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급속충전요금이 313.1원/kWh로 지정된 후 2017년 1월부터 적용된 전기차 충전 특례요금이 적용되어 할인받다가 20년 7월, 21년 7월 단계적축소를 거친 후 22년 7월 특례요금이 완전히 폐지되면서 할인도 없어졌습니다.
환경 및 자동차라이프 차원에서 전기차를 유지하는 오너분도 계시지만 차량 유류비 절감에 전기차를 선택하신 분도 많은 만큼 내연기관차 유류비 대비 전기차 충전비와의 비교는 지금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볼트 전기차를 운용하고 있지만 쉐보레 경차인 스파크 수동도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장거리에 내연차를 이용하시는 경우도 있지만 저는 장거리에 대체로 전기차를 이용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경차를 이용해서 부산에 갔다 올 일이 있었습니다.
그전에는 주로 볼트EV를 이용해서 다녀왔지만, 이번에는 경차를 이용하였는데 그 김에 실제주행을 통해서 유류비와 충전비를 비교해 보고 싶었습니다.
우선 휘발유를 가득 채우고 트립 주행적산계를 리셋해주고 출발합니다.
그리고 고속도로상 주행조건은 볼트EV로 다녀올 때와 같은 조건인 100km/h 크루즈 컨트롤로 맞춥니다.
부산에서 일을 보고 대구로 다시 돌아와 주유소로 직행해서 주유합니다. 출발 전 가득 채웠으니 연료 소모량을 확인하려면 가득 채워야겠죠? 주유를 끝내고 주유량과 주유 금액을 비교해보니 14.20리터에 2만 2천 원이 나왔으며, 총 주행거리는 261.8km 총 연비 19.7km/l 였습니다.
최근 겨울에는 만 원 정도 나왔었고 날씨 좋은 날은 7천 원 정도 정도 나왔습니다. 이는 계절별 전력소모량 및 충전단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했었던 충전량 기준 환경부 50kW급속충전기및 100kW, 200kW고속충전기 요금으로 환산한 것을 추가해서 비교해볼까요?
물론 주유소의 주유 단가도 변하고 운전 습관 및 차종에 따라 충전비와 유류비의 차이 역시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케이스처럼 운전자 및 주행코스, 주행모드는 변함없고 차량만 내연기관차인지 전기차인지에 대한 차이를 두었을 때 아직까지 제 여건 하에서는 전기차가 비용적인 측면에서 이점이 있습니다.
금번 비교 후 제가 하이브리드 차량을 이용해 똑같이 주행을 했을 때와의 차이는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EV라운지 파트너 필진 양키보살 evlounge@donga.com
환경 및 자동차라이프 차원에서 전기차를 유지하는 오너분도 계시지만 차량 유류비 절감에 전기차를 선택하신 분도 많은 만큼 내연기관차 유류비 대비 전기차 충전비와의 비교는 지금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볼트 전기차를 운용하고 있지만 쉐보레 경차인 스파크 수동도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장거리에 내연차를 이용하시는 경우도 있지만 저는 장거리에 대체로 전기차를 이용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경차를 이용해서 부산에 갔다 올 일이 있었습니다.
그전에는 주로 볼트EV를 이용해서 다녀왔지만, 이번에는 경차를 이용하였는데 그 김에 실제주행을 통해서 유류비와 충전비를 비교해 보고 싶었습니다.
우선 휘발유를 가득 채우고 트립 주행적산계를 리셋해주고 출발합니다.
그리고 고속도로상 주행조건은 볼트EV로 다녀올 때와 같은 조건인 100km/h 크루즈 컨트롤로 맞춥니다.
출발 전 주유 및 리셋
시속 100km/h 속도 크루즈 컨트롤 세팅
부산에서 일을 보고 대구로 다시 돌아와 주유소로 직행해서 주유합니다. 출발 전 가득 채웠으니 연료 소모량을 확인하려면 가득 채워야겠죠? 주유를 끝내고 주유량과 주유 금액을 비교해보니 14.20리터에 2만 2천 원이 나왔으며, 총 주행거리는 261.8km 총 연비 19.7km/l 였습니다.
주유소에서 충전중인 스파크 경차
대구-부산 왕복 후 주유량 및 주유 금액
총 주행거리 및 총 연비
최근 겨울에는 만 원 정도 나왔었고 날씨 좋은 날은 7천 원 정도 정도 나왔습니다. 이는 계절별 전력소모량 및 충전단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했었던 충전량 기준 환경부 50kW급속충전기및 100kW, 200kW고속충전기 요금으로 환산한 것을 추가해서 비교해볼까요?
과거 대구 부산 왕복 후 충전비 영수증
주유비 및 충전비 비교
12월 겨울철 100kW이상 고속충전기 단가를 적용했을 시 8천 원 정도로 차이가 가장 적고, 5월 늦봄 완속충전기를 연결했을 때와의 차이가 1만 5천 원으로 가장 많이 차이가 납니다.물론 주유소의 주유 단가도 변하고 운전 습관 및 차종에 따라 충전비와 유류비의 차이 역시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케이스처럼 운전자 및 주행코스, 주행모드는 변함없고 차량만 내연기관차인지 전기차인지에 대한 차이를 두었을 때 아직까지 제 여건 하에서는 전기차가 비용적인 측면에서 이점이 있습니다.
금번 비교 후 제가 하이브리드 차량을 이용해 똑같이 주행을 했을 때와의 차이는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EV라운지 파트너 필진 양키보살 evloung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