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기차 올림픽으로 불리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가 2024년 4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1969년부터 열린 EVS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전기차 행사다.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한다.
전시회에서는 글로벌 완성차 업계와 연구진이 모여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제시 및 논의한다. 전 세계 60여 개국의 전기자동차·미래 모빌리티 전문가 1500명이 모여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전시회의 주제는 ‘Electric Waves to Future Mobility’다. 국내에서 이 행사가 열리는 것은 2002년과 2015년에 이어 세 번째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규모가 2030년 5680만 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동향 및 첨단기술 발전을 논의하는 행사로 열린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