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는 봄을 맞아 건전한 튜닝문화 조성과 여가활동의 트렌드를 제시할 ‘KG 모빌리티 튜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행사는 오는 5월 4~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31일까지 2주간 진행하고 신청자를 대상으로 행사 취지에 맞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4월 5일 최종 참가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 모집 대상은 ▲모터홈(캠핑카) 및 아웃도어&트레일러, 오프로드&레저 등 관련 분야 차량을 시판 중이거나 제작 가능한 비즈니스 튜닝 업체 ▲캠핑 및 차량용품 업체 ▲올드카 등 내 차를 뽐내고 싶은 개인 커스터마이징 참가자 등이다.
비즈니스 튜닝 업체나 개인 커스터마이징 참가자의 경우 쌍용자동차에서 생산된 차량을 이용해 튜닝 및 커스터마이징한 제품이면 제한 없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모든 참가 업체 및 개인에게는 기본 전시물품 지원과 쌍용자동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한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 아이템을 선보이는 비즈니스 튜닝 업체에 대해서는 참가비를 경감해주고 개인은 참가비 무료와 전시 비용을 지원한다.
우수 업체는 쌍용자동차의 튜닝 비즈니스 파트너로 선정해 함께 새로운 사업을 확장해 나갈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 행사 기간 전시된 차량을 대상으로 각각 튜닝카 콘테스트도 실시한다. 방문 고객 현장 투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상금을 지급한다.
김광호 쌍용차 국내 사업본부장(상무)은 “참가 업체 및 관람객 등 반응이 좋으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매년 정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