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전기차 충전을 로봇이 대신하는 시대가 머지 않았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3월 21일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 Automatic Charging Robot) 시연 영상을 최초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 여성은 자율주차 기능(RSPA, Remote Smart Parking Assist)을 활용하여 아이오닉6를 주차한 뒤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을 활용해 모든 충전 과정을 손대지 않고 마칩니다. 먼저 로봇이 충전구 개폐 무선제어 기능을 통해 충전구의 위치와 각도를 정확히 파악해 인식합니다. 그 뒤 외팔형 로봇이 충전 커넥터를 결합해 충전이 진행됩니다.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기가 탈거되며 충전구 덮개가 닫힙니다. 모든 과정이 끝나면 차주는 핸드폰으로 충전 완료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충전 도중에 장애물이 접근하면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위험 감지 알람이 울리기도 합니다.
영상으로 보면 간단해 보이는 과정이지만 주차 위치, 충전구 형태, 장애물 등 신경 써야 할 변수가 많습니다. 이를 고려해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은 3D 카메라 기반 AI 기술, 차세대 제어 기술, 레이저 센서 등 다양한 기술이 적용된 첨단 로봇 기술의 집약체입니다.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이 상용화되면 두껍고 무거워서 사용이 어려웠던 초고속 충전기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충전구의 위치나 각도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어두운 밤에도 불편함 없이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실제로 전기차 충전소에서 로봇이 활용될 수 있도록 완성도를 지속해서 높여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은 3월 말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2023 서울 모빌리티쇼’ 현대차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V라운지 에디터 evlounge@donga.com
현대자동차그룹이 3월 21일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 Automatic Charging Robot) 시연 영상을 최초 공개했습니다.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이 충전하고 있는 장면 ⓒ현대자동차그룹 유튜브
영상 속 여성은 자율주차 기능(RSPA, Remote Smart Parking Assist)을 활용하여 아이오닉6를 주차한 뒤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을 활용해 모든 충전 과정을 손대지 않고 마칩니다. 먼저 로봇이 충전구 개폐 무선제어 기능을 통해 충전구의 위치와 각도를 정확히 파악해 인식합니다. 그 뒤 외팔형 로봇이 충전 커넥터를 결합해 충전이 진행됩니다.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기가 탈거되며 충전구 덮개가 닫힙니다. 모든 과정이 끝나면 차주는 핸드폰으로 충전 완료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충전 도중에 장애물이 접근하면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위험 감지 알람이 울리기도 합니다.
영상으로 보면 간단해 보이는 과정이지만 주차 위치, 충전구 형태, 장애물 등 신경 써야 할 변수가 많습니다. 이를 고려해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은 3D 카메라 기반 AI 기술, 차세대 제어 기술, 레이저 센서 등 다양한 기술이 적용된 첨단 로봇 기술의 집약체입니다.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현대차 제공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이 상용화되면 두껍고 무거워서 사용이 어려웠던 초고속 충전기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충전구의 위치나 각도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어두운 밤에도 불편함 없이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실제로 전기차 충전소에서 로봇이 활용될 수 있도록 완성도를 지속해서 높여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은 3월 말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2023 서울 모빌리티쇼’ 현대차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V라운지 에디터 evloung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