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코리아는 인천 영종도 MINI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린 ‘JCW 챌린지 파이널’을 종료했다고 24일 밝혔다.
MINI JCW 챌린지는 MINI JCW 모델 소유 고객이 자신의 차량으로 트랙을 직접 주행하면서 MINI 고성능 모델의 성능과 MINI 특유의 고-카트 필링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레이싱 행사다. 참가자는 트랙에서 펼쳐지는 경쟁을 통해 JCW 모델의 고출력 엔진과 뛰어난 핸들링 성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지난 11월부터 두 달간 MINI 공식 딜러사를 통해 참여 신청을 받아 진행된 예선전에 약 120명의 JCW 차량 오너들이 참가해 겨룬 끝에 총 40명의 참가자가 MINI JCW 챌린지 파이널에 진출했다.
MINI JCW 챌린지 파이널에서는 타임 트라이얼 및 짐카나 두 가지 코스로 참가자들의 기록을 측정, 열띤 경쟁 끝에 최종 승자를 가렸다. 우승자에게는 영국 옥스퍼드 MINI 공장 견학 및 영국에서 열리는 클래식 레이싱 카 페스티벌 ‘굿우드 리바이벌’에 참가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졌다. 이외에도 2등과 3등 수상자에는 각각 200만 원 상당의 레이싱 수트와 100만 원 상당의 제주 호텔 2박3일 숙박권이 제공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대회 참가자는 물론 함께 방문한 동반인들도 MINI JCW의 성능과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카운터 스티어링 체험, 이탈리안 잡, 드리프트 택시, 레이싱 시뮬레이터, RC카 레이스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