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전기자동차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25일 전기차 정비 인력양성을 추진키로 하고 전문 정비인력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다음 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산업구조 변화에 대비한 전기차 정비 전문가 육성에 초점을 두었으며 전기자동차의 기본구조 이해와 자동차 기관 정비, 전기자동차 정비 기능 실무 등 이론과 실무를 접목한 내용으로 육성한다고 합니다.
안치권 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전환 중이나, 정비인력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현장 맞춤형 전기차 정비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전기차 정비소나 전문 인력의 부재의 문제는 늘 제기되어 왔습니다만, 전기차 전문인력을 정부가 예산을 투입하여 국가 차원에서 해결하려는 것은 이번 경기도가 처음입니다.
EV라운지 에디터 evloung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