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유튜브에서 이 영상을 보셨나요? 이 영상은 약 4천만 뷰 이상을 기록한 영상입니다.
1분 30초의 영상은 주유소에서 한 여성이 테슬라 운전자로 보이는 한 여성이 테슬라 모델Y 차량에서 내리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이 여성은 셀프 주유소에서 내려 휘발유를 채우는 주유건을 들고 테슬라 차량 옆면을 한참이나 서성거립니다. 마치 주유구를 찾는 것처럼 보이네요. 결국 한 남성이 도움을 주려 등장했지만 끝내 주유구를 찾지 못하고 끝이 납니다.
일론머스크도 이 영상을 자신의 트위터에 공유하며 "습관은 어렵게 사라진다"고 의견을 밝힌 적 있었죠.
영상 속 주인공인 다니엘 라이트가 한 해외 매체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녀는 영국인으로 22세, 직업은 디지털 크리에이터라고 하는데요. 성인 사이트에서 팬들과 소통을 하며 지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직업이 직업인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영상이 연출된 것이라는 의혹이 일었습니다.
"'주작' 오해에 억울하여 매체의 인터뷰에 응했다"는 그녀는 "가장 당황스러운 실수였다. 사람들은 저를 바보라 부르며 제가 입은 옷과 외모까지 가짜라고 공격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녀는 "나는 오직 주유소 계산대에서 사탕을 가져올 생각을 하고 있었고 모델 Y를 새로 산 직후라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한동안 알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녀는 "저는 지금 이 차를 사기 위해 돈을 벌었고, 테슬라를 갖게 돼 정말 꿈만 같았다"며 "세상에서 가장 큰 두뇌를 가진 일론머스크가 나를 지지해 준 것으로 충분히 좋다"고 전했습니다.
EV라운지 에디터 evlounge@donga.com